이런 구조를 예전에는 별로 몰랐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여자들이 희생당하는, 희생을 강요당하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예를들면 경혼만 해도 그래요.....
남자들은 결혼전에나 결혼후나 크게 바뀌는게 없어요... 그리고 남자 집안에서도 마찬가지죠.
여자하나 들어온다, 이런 개념 말고는 없는거에요....
근데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여자는 인생 자체가 바뀌는 거죠.....
며느리를 들인다는 표현을 쓰잖아요..... 이 말 자체가 여자는 남자 집안에 들어간다는 것이거든요....
여자도 지금까지 아빠한테 이쁨 받고, 가정에서 어쨌든 일원으로써 대접을 받다가
갑자기 이질적인 곳에 들어가는 것이죠.....
반면에 남자는 여자 집안에서 '백년손님' 대접을 받죠....
사위는 영원한 손님인겁니다. 손님은 항상 어렵죠....
그래서 사위는 항상 손님 대접을 받아요....
근데 여자는 식구가 되어야 하거든요. 그것도 이질적인 사람들과......
시어머니도 힘든데, 시누이 시동생..... XXXXX 3
기본적인 컨셉이 다른겁니다.......
이런 상황을 전부 고려하면...
일단 남편은 무조건 일단 아내의 편이 되고 봐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남편 말고는 자기편이 되어줄 사람이 실질적으로 없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아내편 들고
정리하는건 다음에......
다음에 또 쓸께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