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워낙 성실하지 못한 성격이에요. 학창시절 내내 머리는 좋으나 성실함을 부족하단 소릴 들었어요 ㅠㅠ
성격도 급하고 약간 다혈질인데다 진득하지 못해 궁뎅이 붙이고 공부하는걸 아주 힘들어 했죠..
제 아들이 제 성격을 아주 꼭 닮았어요. 게다가 아들이니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무조건 성실함을 요구하는건 질색으로 못합니다. 사고력문젠는 좋아해도 연산을 싫어하고, 영어도 리스닝 훈련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번 들으면 cd를 꺼버리는 성격이에요.
평소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아직 저학년이니 이해력을 요하는 것들에 대한 습득은 빠른편인데 싫증을 잘내고 진득하게 앉아있는걸 잘 못하네요...
이런 성실함도 훈련하면 키워지나요?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