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지 떼일거 같아요.

...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3-02-18 23:53:01

그냥 하소연이니 딴지 사절입니다.

급하게 가야할 일이 있기도 하지만요. 편도 6차선 대도로에서 세개 차선이 좌회전 차선인데 좌회전 신호 받은 상태에서  가운데 차선에서 깜빡이 켜놓고 멈춘 사람은 어떤 생각일까요? 차선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어도 그렇지 바로 옆차선으로 가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옆차선도 좌회전인데 갑자기 멈춰서서 후측 깜빡이 켜 놓으면 열심히 달리던 뒤차는 어쩌라고요.

운전하다 보면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차선 잘못 타서 가야 할 때 그럼 갔다가 되돌아 나오던가 한바퀴 돌던가 하면 되지 쌩쌩 달리는 길에서 멈춰서 혼자 갈길 찾는 인간들의 심리상태를 알고싶네요. 차들이 줄줄이라 속도가 줄어든것도 아니고 제 앞에 앞차 하나 옆에 트럭 하나... 이상황에서 딱 멈추셨어요.

마지막 차선이라면 이해합니다. 그 차선도 앞차가 안 가고 막고 있어서 뒤차가 줄줄이 서 있는데 거기다 가운데 차선에 차 한대가 떡하니 깜빡이 켜고 서 있으니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시간에 쫒겨 급히 가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건 개인적 이유라고 해도요. 당연히 달릴줄 알던차가 멈추니 당황해서 옆차선으로 그 속도로 빠지고 한숨 돌리니 바로 주황불 멈추긴 너무 위험해서 그냥 앞차 따라 갔어요. 이미 중반에 빨간불이네요.

옆에 트럭 한대이기에 망정이지 차 줄줄이었다면 생각하니 식은땀 납니다.

돌아가도 5분 10분인데 좀 달릴 때는 달립시다. 아~~~~~~~~~~~~~~~

IP : 125.178.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9 1:45 AM (218.38.xxx.244)

    그런 폭탄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는 걸 십분 감안하고!........안전운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15 재건축아파트 공사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은 견딜만 할까요? 1 알려주세요... 2013/02/19 967
219914 서랍형 침대 괜찮나요? 8 안써봐서요 2013/02/19 3,305
219913 부츠(어그부츠?)구입관련 9 /// 2013/02/19 1,373
219912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반공교육? 이계덕기자 2013/02/19 729
219911 조웅 목사님과 촛불방송에 드리는 편지 3 이계덕기자 2013/02/19 2,183
219910 협조를 맞춤법 2013/02/19 753
219909 박*후가 문제가 아니라 덮으려는 사건이 크네요. 50 네이버 검색.. 2013/02/19 14,138
219908 공부 좀 하는 자녀 두신분들 tv 잘 보여줬나요 11 .... 2013/02/19 3,216
219907 박시후 성관계 사실은 인정 "강제성 없었다" 3 이계덕기자 2013/02/19 4,457
219906 문과성향아이 ...혹시 이과로 보낸분있을까요? 12 ... 2013/02/19 4,373
219905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 넓어지지가 않네요. 18 ... 2013/02/19 4,443
219904 펌)인혁당희생자’ 사형 집행자 아들, 장관 됐다 10 ,, 2013/02/19 2,007
219903 임신시도 중인데요, 감기기운이 있어도 약먹음 안되나요? 4 임신시도중임.. 2013/02/19 1,235
219902 앞머리 가발 파는 곳 아시나요? 5 .. 2013/02/19 5,553
219901 그냥궁금증이요..입주도우미요.. 4 궁금 2013/02/19 1,403
219900 도박만을 즐기며 사는 선배언니 11 늦은밤 커피.. 2013/02/19 4,428
219899 큰아이가 졸업을 하는데 식사할데가 마땅치않아요 3 졸업 2013/02/19 1,407
219898 숙주나물 넣은 잡채레시피 있나요? 2 연가 2013/02/19 1,271
219897 동생땜에...... 1 짜증 2013/02/19 1,069
219896 일베, 발언기회 줬지만 말하지 않고 표창원만 맹공 1 이계덕기자 2013/02/19 1,470
219895 이해하기 힘든 동네엄마들의 세계(조언 좀 주세요..ㅠ) 5 햇살 2013/02/19 4,767
219894 허세가 있다. 무슨 뜻인가요? 4 .. 2013/02/19 3,693
219893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6 촌스런저에요.. 2013/02/19 1,474
219892 여자들이 불리하고 희생당하는 구조 3 4ever 2013/02/19 1,292
219891 오백원 손해 보았네요. 블루 2013/02/19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