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사란?
제가 종손집 자식인데요...
우리 어머니가 종손집 맏며느리로써 일년에 제사만 15번 지내는 그런 분이셨어요....
그것을 수십년 겪은 제가 정의하는 대한민국의 제사란....
가족끼리, 특히 남자들끼리 권력 자랑과 돈 자랑의 결정판....
딱 이겁니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사이드이면서 힘든일은 죽어라하는
음식 만들고 설겆이하고....
정작 여자들은 중요한 일을 다 하면서 힘든데....
남자들은 탱자탱자하는 머 그런거....
여자 길들이는 날 뭐 이런거...
조용히 추모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나요?
돌아가신 분들이 무슨 집안 여자들 생고생 시키는거 즐기는 변태들인가요?
그거 아니죠.....
다들 편하게 편한 수준에서 서로 생각하고 돌아가신분들 생각하며
추모하고 그러면 되는거죠.....
거부하세요....
단, 힘있는 며느리들만 거부하세요..... 힘없을때 거부하면 따 당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