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좋은 나라일까요?

..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13-02-18 22:37:28

직장에서, 1년정도 연수 다녀온 지인들이 있어요.

옆에서 하는 얘기가 들리는데..

연수 끝나고도 오기 싫더라고 하네요.

본인들 즐거움 보다는..애들(초등학생 정도) 교육시스템이 너무 좋다고, 애들 발전을 위해서 오기 싫더라고 했어요.

얘기를 나눈 지인들은 아이 아빠들이었답니다.

제가 물을 입장이 아니었고..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이래서 다들 기러기를 많이 하는가 싶었어요.

평소에는 몰랐는데, 지인들이 저렇게 막 그러니..정말 좋은가 싶었네요.

 

 

IP : 110.10.xxx.2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곳에 있었나 보네요.
    '13.2.18 10:40 PM (123.204.xxx.69) - 삭제된댓글

    마약과 총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죠.
    이 두가지때문에 한국이 미국보다 애키우기 좋다는 미국인도 있어요.

  • 2. ...
    '13.2.18 10:40 PM (180.65.xxx.29)

    그렇다네요. 무엇보다 멘토 같은 선생님 경쟁에 내몰리지도 않고 애들도 순수 그자체라고 물론
    흑인들 많은 가난한 동네는 다르겠지만

  • 3. 남자가
    '13.2.18 10:41 PM (14.52.xxx.59)

    애들 학교에 대해 뭘 그리 알까 싶기도 하고
    일년이면 다 좋죠,라고 말하고도 싶고
    거기서 대학 나오고 취직해본 다음에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배배꼬여서 죄송해요 ㅎㅎㅎ

  • 4. ..
    '13.2.18 10:42 PM (14.52.xxx.192)

    미국에 뿌리 내려 사는거 하고
    겉핥기 식으로 경험하고 온건 천차만별입니다.
    하다못해 미국에서 유학생활 몇년하고 와도 환상이 안깨지지죠.
    미국에서 직장생활하고 미국 커뮤니티에 들어가야만 알 수 있어요.

  • 5. 교포 엄마
    '13.2.18 10:43 PM (119.198.xxx.116)

    연수는 노는 거 잖아요.
    골프치고 모여서 밥먹고 놀고
    방학 때 미국 국립공원 여행다니고.

    공부야 미국 초딩공부 4학년 까지는 완전히 설렁설렁 두시 반이면 마치고 하니까
    애들이야 말로 천국이죠.

    일반 미국 초등학교 공립은 이미 경쟁력 없습니다.
    초등선생님 봉급 보세요.

    지금 재정이 바닥나서 교과서도 없이 공부하는 학교 많구요, 교과서 돌려봅니다.

    미국 교과서 두꺼운거 한권에 10만원 가까이 하는 그 교과서 있죠?
    미국은 시스템 안 바꾸면...앞으로 암담합니다

  • 6. ....
    '13.2.18 10:44 PM (58.124.xxx.141)

    여행자신분, 유학생신분으로 살면 어디나 천국이에요. 너무 좋았던 기억만 남고 그립죠. 심지어 석박사 유학을 십년씩 해도 그건 그나라 사람으로 사는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 그나라 커뮤니티에 편입이 되면 아무리 그전에 오래 살았어도 하늘과 땅차입니다.

  • 7. ..
    '13.2.18 10:46 PM (110.10.xxx.222)

    우와 잠시 동안이지만 이리 답글들이..ㅎ
    전 1년도 긴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짧은거군요..
    솔직히 그 시간도 부러웠거든요.

    진정한 본 게임..미국 커뮤니티, 생각만 해도 뜨악해지네요.
    말없는 인종차별등등..

  • 8. 교포 엄마
    '13.2.18 10:47 PM (119.198.xxx.116)

    직장 잡을 때... 자기가 직접 비지니스 해서 뜨거운 눈물 흘려보면 미국의 참 맛을 알게되죠.
    미국 살기 힘듭니다.
    아파도 병원 못가고 죽을 만큼 아파야... 겨우 병원가고
    말도 안되는 높은 수가의 병원비 페이먼트로 내 보면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압니다.

  • 9. ㅇㅇㅇㅇㅇㅇ
    '13.2.18 10:48 PM (59.10.xxx.139)

    저도 살다왔습니다만,,,
    미국에서도 한달에 몇만불씩 쉽게 쓸수 있는 집이라면 살기좋다는말 나와요...그정도로 사는 한국인들 진짜 널렸더라구요...그들한테는 분명 살기 좋은 나라!!

  • 10. 코스코
    '13.2.18 10:55 PM (61.82.xxx.145)

    저는 미국에 어릴때가서 학교 다 다녔고
    대학나오고 일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그렇다가 외국도 다녀보고
    한국에 들어와서 여기 8년을 살았어요
    그런데 저는 미국으로 너무너무 돌아가고 싶어요
    한국은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외국같았어요
    내가 어려서 자랐던 곳이 미국이라서 그런지
    저에게는 고향~ 하면 미국이에요

    저의 경험이 그랫듯이
    아마도 아이들도 어렸을때부터 외국서 산다면 그곳이 내 집이 되고 내 고향이 되는거겠죠
    누구든 내가 자라온 나라가 편하고 좋죠

  • 11. ...
    '13.2.18 11:41 PM (125.178.xxx.22)

    제가 10년전쯤 남부 갈 일이 있었는데요. 서부 대도시도 갔었어요. 느낀건 잠깐은 괜챦지만 오래는 안 살겠다였어요. 인종차별을 단 며칠에 뼈저리게 느꼈네요.
    그리고 미국은 계층화가거의 고착단계입니다. 울 나라 방송은 좋은 부분만 나오는거 같구요. 교육도 마찬가지구요.
    미교과서만 봐도 처음은 굉장히 쉽고 한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팍팍 뛰어요.
    그리고 공립교육은 거의 무너졌지요. 교환교수로 가서 부유층 사는 동네에 사셨던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잘사는 사람들의 과외 수준은 어마어마 하다고요.
    홈스쿨도 많고 사립도 많고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처음 청교도가 넘어오면서 성직자 교육시키기 위해 대학 설립한게 아이비리그이구요. 그 이후 하버드에서 타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현재 대학으로 탈바꿈되었고 사립고등도 생긴걸로 알아요.
    잠깐 머물러서는 여행자 입장인데 편하지요.

  • 12.
    '13.2.19 12:07 AM (59.0.xxx.87)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인종차별을 경험해보니... ㅡㅡ;;;;; 걍 한국에서 살랍니다.

  • 13. ^^
    '13.2.19 12:33 AM (114.206.xxx.117)

    우리는 단일 민족이지만 미국은 존재하는 인종만 30종 정도 된다고 해요.아롱이 다롱이 등등 다 모여있죠.
    우리 단일민족끼리도 갈등이 생기는데 미국은 더 하죠.100프로는 없으니 좋은 사람만은 없어요.
    그리고 백인들끼리도 북유럽쪽이나 서유럽쪽은 우대하고 남미백인이나 동유럽백인은 좀 못하게 대한다고 하니 피부색다른 인종을 차별하는 무리들도 당연있겠지요.

    돈있으면 어디나 다 살기 괜찮은것 같아요.

  • 14. 저는
    '13.2.19 7:21 AM (68.81.xxx.167)

    제가 한국에서도 학교 다니고 미국에서도 학교 다녔는데 단연 미국학교가 훨 좋아요. 직장도 미국직장 한국직장 다 다녀봤지만 미국직장이 훨 좋구요.
    저는 그래요.
    인종차별 있지만 한국은 또 딴걸로 차별하잖아요. 미국직장에는 법적으로 나이나 결혼같은걸로 차별 못하게 할려고 아예 그런걸 물어보는거 조차 불법이지만 한국직장에는 아예 나이를 정해놓고 사람뽑고 그러잖아요. 나이 한두살 많다고 지원조차 못하게 하는거 그런게 다 차별인데요.
    미국 인종차별은 소송이라도 할수 있지요.

  • 15. 도로시~
    '13.2.25 1:15 PM (71.237.xxx.42)

    교육만 받는 거라면 미국 강추합니다. 아이들 정말 행복해 하구요..
    매일매일 어른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까.. 고민하는 것만 같구요..
    근데, 어른이 되고 경쟁에 뛰어들면 180도 상황은 달라지죠~
    하지만...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죠.
    어디든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07 전세 재계약할때 확정일자 다시 받아야 되나요? 5 .... 2013/02/19 1,933
221106 공복운동 해봤어요 공복운동 2013/02/19 1,787
221105 9세, 7세 여자아이 책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유리컵 2013/02/19 1,153
221104 치과다녀왔어요 4 아기엄마 2013/02/19 1,334
221103 로봇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3 청소 시러시.. 2013/02/19 931
221102 부산 숙소 추천 부탁드릴게요 ~ 11 태풍이네 2013/02/19 1,598
221101 지역감정 부추기는 누리꾼 고발한다 4 세우실 2013/02/19 842
221100 3~4억 으로 다른나라가서 살때가있을까요? 23 새벽바다 2013/02/19 6,338
221099 45평과 50평 둘중 하나라면 어느평형을 6 ... 2013/02/19 2,431
221098 농심라면 스프에 발암물질 검출 원료 사용 3 2013/02/19 1,606
221097 피아노 전공위해 예고준비중이신 부모님께 6 사과나무를 2013/02/19 2,254
221096 미혼인 인기스타들은 성생활을 하지 않을까요? 30 제목이 좀 .. 2013/02/19 24,200
221095 칠순 상차림 조언부탁드립니다 ^^ 6 ^^ 2013/02/19 3,156
221094 다리 털 어떤식으로 제모하세요? (떼어내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2 .... 2013/02/19 1,308
221093 근데 박시후 처음 기사났을때는 여자가 박시후지인까지 두명을 고소.. 8 Cel 2013/02/19 6,243
221092 유아 난시(약시) 경험 나눠주세요! 3 소망 2013/02/19 4,948
221091 야채다지기 뭘로 살까요? 6 고민 2013/02/19 2,039
221090 민증들고 가는곳이 어디일까요? 술? 6 진홍주 2013/02/19 963
221089 르네휘테르, 아마존 직구 가능한가요 ?.. 10 ... 2013/02/19 3,229
221088 집담보대출은 집값의 몇%가 적정선일까요? 2 대략적으로 2013/02/19 1,393
221087 처방전 갯수랑 병원기록이랑 안 맞아요 4 이상하다 2013/02/19 1,377
221086 눈물구멍 넓혔어요.. 눈물이 적어져서 좋네요.. 8 ... 2013/02/19 3,455
221085 엄마표의 최대강점 12 ㅁㅎㄴㄱ 2013/02/19 3,697
221084 남성복 까르뜨블랑쉬 어떤 브랜드인가요? 7 아이린 2013/02/19 4,414
221083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영양제 없나요 7 hyul 2013/02/19 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