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융합공학과가 되었는데 아이는 재수하겠다고 해서 학원에 다니고는 있는데
재수를 해야될지 아님 걸어놓고 반수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재수해서 최소한 한양대 이상은 갈려고 하는데,
주변에 재수해서 본전치기나 더 못가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수학은 잘하는 편인데 언어가 너무 약해서 재수해서 어느 정도 올릴지가 미지수네요.
건국대 융합신소재공학과 나오면 취직은 잘 될까요?
융합신소재공학과 비전은 어떤지요?
반수해서 성공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재수는 결과때문에 하는건 아니라봐요. 인생에 후회를 줄이려 하는거죠. 이십년뒤에 가서 그때 해볼걸 하지 않으려면 재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반수는 확률 너무 낮아요.
가 약하다고 하시니...
저희 아이가 고3수능때 수학을 패망하는 바람에 원하던 학교 못가고 다른 학교에 입학했었어요...
두달 다니고 수능 다시보겠다해서 저희 아이는 자퇴했었어요... 등록금 환불받구요..
그리고 6월 모의고사 봤는데 언어점수가 1등급 후반에서 1등급 상위권으로 올라갔어요... 아무것도 안했는데...그냥 두달동안 선배들하고 어울려다니고.. 제기억에 엄청 놀러 다녔어요... 맨날 술먹고....근데
그점수가 쭉 계속 유지되던데요... 언어는 공부만으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