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정도 차를 형제에게 빌려준적 있으신가요?

작성일 : 2013-02-18 22:22:17

아..제가 1년 동안 타지로 나가 살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제 차를 좀 썼으면 하네요.

제 차는 4년 정도 된 중형차인데, 전혀 문제는 없이 스크래치 하나도 없구요.

동생도 물론 베스트 드라이버이죠.

자기차가 있는데 가족들이 한 대 더 있으면 자꾸 원했구요.

보험이야 이름 올리고 조금 더 내면 되던데,

이런 경우, 그냥 빌려주는게 차에 큰 문제는 없겠지요?

만일 사고라도 나거나...혹시 ...아뭏든 좀 생각지 못하게 골치아픈 일이 벌어지기라도 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IP : 99.22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10:34 PM (61.80.xxx.51)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일년동안 운행을 안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 2. ...
    '13.2.18 10:35 PM (122.42.xxx.90)

    1년씩이나 빌려주는 건 비추에요. 가족들이 한 대 더 있기 원했다면 차를 사던가 1년 쓰고 그 이후에는 어쩌게요. 쓰던 가락이 있으니 아마 그 이후에도 자기차처럼 빌려달라 얘기할 겁니다. 아무리 베스트드라이버라지만 운전이란게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란 건 님도 잘 아시잖아요. 이래저래 신경쓰이고 남이라면 대놓고 시원하게 말이라도 하지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 동물인데요 나중에 다시 돌려달라 할 때 좋은 소리도 못 들을걸요.

  • 3. ..
    '13.2.18 10:38 PM (14.39.xxx.16)

    분명 형제 차 라고 하지만 내 돈 주고 구입 한것이 아닌 이상 내꺼처럼 (내 마음처럼) 사용 하진 않을 꺼에요.
    모든 추가비용 보험등등 1년 렌탈비 받으세요.

  • 4. ???
    '13.2.18 10:41 PM (78.225.xxx.51)

    차라리 그 차를 리스처럼 소정의 돈이라도 임대료 받든지 아님 제일 깔끔한 건 동생한테 중고로 파는 거에요. 어차피 차 필요하다고 하니 가족한테 사는 게 낫죠. 1년 후에 돌려 받으리란 보장도 없고 수시로 자기 차처럼 쓰고 싶어할테고 아마 그냥 맘 편하게 차를 주자는 생각이 아니라면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닌 차를 1년 빌려 주고 1년 후에 돌려 받자, 이런 건...가족 간 우애에 금 가는 지름길이에요. 4년 된 중형차 1년 후엔 5년...슬슬 메이저 파트에 문제 생기고 유지 보수비 만만찮게 들어갈 때인데 동생이 실컷 타다가 님이 다시 돌려 받고 고장 나서 수리비 들어가고 그러면 은근히 맘 상하고 님도 호기롭게 빌려 줬다가 결국 쪼잔 소리 들을지도.

  • 5. 차라리
    '13.2.18 10:41 PM (61.102.xxx.19)

    조금 저렴하게 동생분께 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돈 잘 묻어 두었다가 나중에 차 다시 구입 하시구요.
    차를 오래 운행 안하고 두는것도 차에 그닥 좋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빌려준다고 생각하고 동생에게 차를 건네 주시겠지만 그1년후에 편하게 돌려 받기도 서로 좀 그렇지요. 그 동안 차 상태가 변하면 그것도 속상하고 돌려주는 사람도 그렇구요.
    또한 뭐 그럴일은 없다고 보여지지만 1년새 차 소유의 느낌도 불분명해져서 섭섭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냥 좀 싸게 파세요. 그게 서로 깔끔 해요.
    동생에게 사기를 제안해서 안하겠다 하면 그냥 중고시장에 파세요. 그게 좋을거 같은데요?

  • 6. ...
    '13.2.18 10:4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1년동안 차는 어디다 보관하시나요? 그냥 놔두면 배터리 다 방전되고 다 거의 폐차수준될텐데요~~
    동생한테 파실꺼아니더라도 명의변경이라도 해서 1년동안 사용하라함이 나을듯싶네요

  • 7. 흰눈
    '13.2.19 12:46 AM (123.213.xxx.238)

    저라면 동생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판단할거 같아요.

  • 8. 새옹
    '13.2.19 1:18 AM (124.49.xxx.165)

    깔끔하게 동생에게 중고로 파세요
    다녀와서 1년뒤에 다시 사면 모를까...빌려주는 건 비추

  • 9. 조언들 감사합니다.
    '13.2.19 3:30 AM (99.226.xxx.5)

    댓글 감사합니다. 충분히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결정도 신중을 기해서 해야겠죠.

  • 10. 리사
    '13.2.19 2:00 PM (183.107.xxx.97)

    저는 1년 맡긴다 생각하고 수리해서 주고 보험들고 다시 받랐어요. 팔 계획이면 좋은데 1년후엔 또 써야해서요. 3년 나갈때는 오빠에게 줬어요. 명의변경해서..... 아니년 팔고 갔을거에요. 내 필요에 의해서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08 50대쯤 되면 사용하고 싶은 가구에 대해 로망이 있으신가요? 3 가구에 대한.. 2013/06/27 1,257
269407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부정선거' 범죄사실 일람표 흠... 2013/06/27 418
269406 김한길 ..사과?로 끝날일인가..참 8 .. 2013/06/27 1,420
269405 주식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궁금 2013/06/27 699
269404 오늘 아침마당 3 소땡이 2013/06/27 1,263
269403 자니윤씨 와이프 의상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외국사신분 스탈인가.. 7 궁금해 2013/06/27 3,045
269402 아버지와 딸에 관한 영화.. 뭐가 있을까요? 18 ,, 2013/06/27 1,868
269401 펑~ 164 전업 2013/06/27 14,671
269400 외고 다니는 아이인데, 봉사실적 관리를 해두어야 할까요? 1 질문 2013/06/27 809
269399 아기 키우는게 그렇게 힘들진 않은데 제 애라서일까요? 12 제가 2013/06/27 1,559
269398 "원세훈, 대선 이틀 전 국정원 회의에서 '박빙 열세가.. 7 샬랄라 2013/06/27 1,009
269397 저녁 식사는 폭식 1 살빠졌네요 2013/06/27 957
269396 박근혜도 NLL포기했었네요! - 성지순례 2 참맛 2013/06/27 1,192
269395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7 고민 2013/06/27 729
269394 포스 작살 광주 구시청 폭력녀 1 우꼬살자 2013/06/27 1,371
269393 삼국지 안 읽으신분 계신가요? 저만 안읽었나요? 10 ... 2013/06/27 1,892
269392 유통기한도 안지나고 냉장보관한게 상했는데요.. 1 상했네ㅠ 2013/06/27 698
269391 지금 국정원사태부터 NLL까지 아이에게 설명해줘야하는데 알려주실.. 5 무식한 엄마.. 2013/06/27 676
269390 범시민사회 시국선언..현장중계 1 ㅇㄴ 2013/06/27 439
269389 7-8월 런던/ 파리 날씨랑 옷차림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궁금해요 2013/06/27 11,466
269388 정신과와 부부상담중 어디를 가야할까요? 3 미궁 2013/06/27 2,426
269387 힘없는 단발머리~ 자연스런 헤어젤 추천부탁드려요~^^ ^^ 2013/06/27 1,304
269386 로이킴, 박수진 열애 4개월 째라고 하네요.. 3 MTM 2013/06/27 4,904
269385 튜브형 자외선차단제.. 튜브잘라서 그 담엔 어디에 담아둘까요? 6 .. 2013/06/27 833
269384 아이허브주문.. 5 오잉 2013/06/27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