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은마 아파트 이사가는데요...

....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13-02-18 21:11:24

친한 친구가 25일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이사갑니다.

그 아파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가는 것이지만 오늘 도배, 장판문제로 갔다가

다리가 풀려서 왔더라구요.

 

아파트 벽체에 하수구 누수문제가 있어 집안이 심한 악취가 난답니다.

둘러봤더니 시트지 봉합된 부분이 튿어지면서 냄새가 나고 있었다네요.

당연 일임하고 있는 부동산측에 상의를 했더니 관련 전문가 모셔와서

누수 문제가 아니고 이 정도는  식기세척기를 뜯어서 호스부분을 떼어내면

냄새가 반으로 줄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전해 들은 얘기라 정확치는 않지만 결국 '참고 살아라' 했답니다.

친구가 보기엔 장판 뜯은 자리에 약간 흥건히 물도 있던 터라

다른 업자를 불러서 누수가 맞는지 확인을 해볼 생각인 듯 해요.

이사 가기 전, 집문제가 생기면 세입자 입장에선 당연히 집주인이나

부동산 측과 적극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다른 부동산 지인이 은마아파트는 약간 예외랍니다.

30년 아파트 감안해서 개인적인 조치 취하면서 그냥 이사 강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안이 있는지 혼란스럽다네요.

 

82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80.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18 9:23 PM (182.215.xxx.204)

    그건 케바케인듯 해요
    강남에 30년 안된아파트가 모 그리 많은가요
    모두 그렇게 냄새나고 하자투성인데
    좋다고 살고있는 건 아니랍니다
    집 볼때 그 사실을 모르셨담 왜 모르셨는지..
    심각한 문제면 주인이랑 얘기 해보시구요
    오래되서만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 집이 있는거죠

  • 2. 그런게 어딨어요ㅎㅎㅎ
    '13.2.18 9:33 PM (111.118.xxx.36)

    식기 세척기가 제대로 설치가 안 됐건 어쨌건 냄새 잡아야죠.
    재건축을 앞두고있긴 하지만 그동안 공짜로 사는게 아닌이상 살 수 있도록 고쳐 살아야...
    그런소린 첨 듣네요.

  • 3. sㄴ
    '13.2.18 10:00 PM (118.37.xxx.83)

    뭐하러 그런 30년된아파트로 이사갈려고애를쓰는지? 그냥 딴아파트가면될걸

  • 4.
    '13.2.18 10:10 PM (14.52.xxx.207)

    은마 살아요
    실제 살면서 주변 사람들 낡긴 했지만
    주거환경 불평 별로 못봤는데
    이 경우도 부동산에서 오래된 아파트라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느낌이 드는데요
    수리 안된 전세집들이 험한 집이 있나봐요
    재건축 핑계로 안고쳐주는..
    그래도 제 주변 전세집들은 다 수리 되어서
    깨끗해요 따뜻하고..
    강하게 요구하세요 어떻게 그러고 살아요

  • 5.
    '13.2.18 11:38 PM (218.48.xxx.236)

    저 올해 40,,,
    초 중때 은마살았어요,,,
    그때도 무지 낡고 녹물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863 중국인의 성격 14 중국사람? 2013/02/18 3,575
219862 런닝맨에서 나온 마카오의 모습 16 macau 2013/02/18 6,387
219861 지마켓 과일 사려는데 어디더라요? 어디더라? 2013/02/18 661
219860 남향집도 낮에 불켜야 되나요? 7 부자 2013/02/18 1,999
219859 피부과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1 통증 2013/02/18 1,142
219858 미국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좋은 나라일까요? 15 .. 2013/02/18 4,388
219857 옛날 광화문 이딸리아노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32 추억 2013/02/18 3,659
219856 건국대 융합신소재공학과 어떤가요?+ 2 애나 2013/02/18 4,031
219855 1년 정도 차를 형제에게 빌려준적 있으신가요? 9 과연그날그사.. 2013/02/18 2,136
219854 결혼식 할때 한복 질문이에요. 4 ** 2013/02/18 1,150
219853 손발이너무차가워요.. 7 얼음같이.... 2013/02/18 2,129
219852 (속보) 박시후, 강간 혐의 피소…고소인은 연예인 지망생.헉. 24 가키가키 2013/02/18 16,468
219851 거북이목 이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2 .. 2013/02/18 1,564
219850 주변 남자와 엮으려 한다면 2 게자니 2013/02/18 1,377
219849 자스민님 쓰는 냉동조미유부 어디건가요? 맛있어 보이던데요 6 유부 2013/02/18 2,404
219848 미국이민 27 복잡 2013/02/18 5,110
219847 표창원씨 일베와의 전쟁 선포한건가요?-시사돌직구 생방송중.. 4 ,,, 2013/02/18 1,937
219846 스마트폰 게임 스타애비뉴 2013/02/18 649
219845 서대문역근처혹은광화문쪽에식사할만한곳 12 ? 2013/02/18 1,921
219844 끝판에ᆞᆞ 5 조심스레 2013/02/18 1,285
219843 억대 매출 올리던 쇼핑몰 일베 허위신고로 자진폐업 2 이계덕기자 2013/02/18 2,221
219842 빈틈없어 보여서 남자한테 어필을 못한대요 16 게자니 2013/02/18 8,028
219841 마가루가 위장병에 좋다고 해서 먹으려고 하는데 4 2013/02/18 4,358
219840 정말 따뜻한 거위털 패딩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4 down 2013/02/18 2,101
219839 박시후 글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12 박시후 2013/02/18 1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