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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대기집인데 자꾸 천장서 소리나요

무섭다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3-02-18 20:41:02

예전에도 그냥 삐그덕 삐끄덕 소리

난 적은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아래집 옆집 소리가 위에서 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걸 아니깐...

 

근데 오늘 5살 아들이랑 딸랑 둘만 있는데

애가 자려고 하면서 "엄마 방 밖에서 소리났어...아깐 말소리도 났어...무서워" 막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아파트는 소음이 전달되어

그렇다고 막 호탕하게 말하고 재웠는데

 

아이도 잠들고 집이 조용하니까 제가

덜컥 무섭네요. 일단 온 집의 불을 다 켠 상태구요...뭔가 삐끄덕 내지

발 끄는 것 같은 소리가 몇번 들렸다 만 것 외에는

별 소리는 없는 상태인데요....

 

아웅 꼭대기 집 이래서 무섭다는 거군요...옥상서 내려올까봐...

가져갈 건 아무것도 없지만 만에 하나

그런 일 있으면 공포 그 자체....귀신보다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어쩌죠? 그냥 불 켜놓고 밤 새울까요??

IP : 58.141.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8 8:43 PM (121.167.xxx.243)

    저희도요. 옥상나가는 문은 잠겨있는데...
    사람들 뛰는 소리도 나고 가구끄는 소리도 나고...
    관리실에 한번 알아봐야할까요?
    7년째 고민입니다 ㅎㅎ

  • 2. 아래층
    '13.2.18 8:48 PM (112.153.xxx.137)

    에서 나는 소리일겁니다

    저희도 꼭대기인데요
    아래층에 손주가 놀러오는 주말에는 발소리랑 마구 나요

  • 3. 꼭대기층
    '13.2.18 8:55 PM (112.152.xxx.45)

    꼭대기 13년 살았어요ᆞᆢ아래층 발소리ᆞ말소리ᆞ쿵쿵소리 다 들려요ᆞᆢ

  • 4. 하니맘
    '13.2.18 8:57 PM (58.141.xxx.19)

    그럼 괜찮은거겠죠? 우리 아리가 처음으로 저런 소릴 해서
    혹시 직관적으로 뭘 느꼈나 싶어 순간 너무 무서웠어요 휴.....

  • 5. ^^
    '13.2.18 9:29 PM (116.34.xxx.211)

    옆집 소리여요~

  • 6. 꼭대기층살때
    '13.2.18 9:30 PM (221.162.xxx.139)

    엘리베이터 소리도 시끄럽더군요

  • 7. amare
    '13.2.19 12:58 AM (180.92.xxx.12)

    음! 제가 19층 꼭대기(1902호)에 사는데요..
    아랫층(1802호) 문 닫는 소리..화장실에서 쿵쿵 대는 소리..발 쿵쿵 소리..사람소리.티비소리 다 올라와요
    심지어 1701호 화장실 수리하는 소리땜에 죽는줄 알았고요.
    옆집..담배피는 냄새..미딛이 문 여닫는 소리.고함치는 소리.재치기 소리..티비소리..발 쿵쿵 소리 다 들여요.
    마치 윗쪽에서 나는듯 들릴때가 많죠..(옥상은 잠겼어요!)
    탑층이라 윗층으로 인한 소음만 없을뿐..양 옆집
    대각선 아랫집(1801호.1803호) 소리까지 다 들려요..의자 끄는 소리..쿵쿵 소리..

  • 8. amare
    '13.2.19 1:01 AM (180.92.xxx.12)

    지금 3년쨰 살면서 터득한것이에요..물론 추운 탑층에 이사 온건 층간소음에서 해방될수 있다는 헛된(?) 바램이였죠..바람 심하게 부는 날은 마치 옥상에서 탱크 지나가는듯 무서워요...
    옥상 환풍기인지 뭔지 돌아 가는 소리 대단해요..
    새아파트는 거의 안 들리고요..3년차부터는 환풍기 소리가 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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