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대기집인데 자꾸 천장서 소리나요

무섭다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3-02-18 20:41:02

예전에도 그냥 삐그덕 삐끄덕 소리

난 적은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아래집 옆집 소리가 위에서 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걸 아니깐...

 

근데 오늘 5살 아들이랑 딸랑 둘만 있는데

애가 자려고 하면서 "엄마 방 밖에서 소리났어...아깐 말소리도 났어...무서워" 막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아파트는 소음이 전달되어

그렇다고 막 호탕하게 말하고 재웠는데

 

아이도 잠들고 집이 조용하니까 제가

덜컥 무섭네요. 일단 온 집의 불을 다 켠 상태구요...뭔가 삐끄덕 내지

발 끄는 것 같은 소리가 몇번 들렸다 만 것 외에는

별 소리는 없는 상태인데요....

 

아웅 꼭대기 집 이래서 무섭다는 거군요...옥상서 내려올까봐...

가져갈 건 아무것도 없지만 만에 하나

그런 일 있으면 공포 그 자체....귀신보다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어쩌죠? 그냥 불 켜놓고 밤 새울까요??

IP : 58.141.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8 8:43 PM (121.167.xxx.243)

    저희도요. 옥상나가는 문은 잠겨있는데...
    사람들 뛰는 소리도 나고 가구끄는 소리도 나고...
    관리실에 한번 알아봐야할까요?
    7년째 고민입니다 ㅎㅎ

  • 2. 아래층
    '13.2.18 8:48 PM (112.153.xxx.137)

    에서 나는 소리일겁니다

    저희도 꼭대기인데요
    아래층에 손주가 놀러오는 주말에는 발소리랑 마구 나요

  • 3. 꼭대기층
    '13.2.18 8:55 PM (112.152.xxx.45)

    꼭대기 13년 살았어요ᆞᆢ아래층 발소리ᆞ말소리ᆞ쿵쿵소리 다 들려요ᆞᆢ

  • 4. 하니맘
    '13.2.18 8:57 PM (58.141.xxx.19)

    그럼 괜찮은거겠죠? 우리 아리가 처음으로 저런 소릴 해서
    혹시 직관적으로 뭘 느꼈나 싶어 순간 너무 무서웠어요 휴.....

  • 5. ^^
    '13.2.18 9:29 PM (116.34.xxx.211)

    옆집 소리여요~

  • 6. 꼭대기층살때
    '13.2.18 9:30 PM (221.162.xxx.139)

    엘리베이터 소리도 시끄럽더군요

  • 7. amare
    '13.2.19 12:58 AM (180.92.xxx.12)

    음! 제가 19층 꼭대기(1902호)에 사는데요..
    아랫층(1802호) 문 닫는 소리..화장실에서 쿵쿵 대는 소리..발 쿵쿵 소리..사람소리.티비소리 다 올라와요
    심지어 1701호 화장실 수리하는 소리땜에 죽는줄 알았고요.
    옆집..담배피는 냄새..미딛이 문 여닫는 소리.고함치는 소리.재치기 소리..티비소리..발 쿵쿵 소리 다 들여요.
    마치 윗쪽에서 나는듯 들릴때가 많죠..(옥상은 잠겼어요!)
    탑층이라 윗층으로 인한 소음만 없을뿐..양 옆집
    대각선 아랫집(1801호.1803호) 소리까지 다 들려요..의자 끄는 소리..쿵쿵 소리..

  • 8. amare
    '13.2.19 1:01 AM (180.92.xxx.12)

    지금 3년쨰 살면서 터득한것이에요..물론 추운 탑층에 이사 온건 층간소음에서 해방될수 있다는 헛된(?) 바램이였죠..바람 심하게 부는 날은 마치 옥상에서 탱크 지나가는듯 무서워요...
    옥상 환풍기인지 뭔지 돌아 가는 소리 대단해요..
    새아파트는 거의 안 들리고요..3년차부터는 환풍기 소리가 커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75 하동에서 참게장 사왔는데 어떻게 먹으면 잘먹는거죠? 3 고민 2013/03/17 1,087
229674 아직도 그 사람이 좋아서 화가나요 7 짝사랑 2013/03/17 2,021
229673 한국여행하는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선불 유심칩?? 3 스마트폰 2013/03/17 18,826
229672 캐치맘 청소걸레 써보신 분 7 캐치맘 2013/03/17 11,190
229671 자게에 올라왔던 건조기 리퍼브제품인가요? 리큅건조기 2013/03/17 719
229670 인터텟으로 피겨경기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1 /// 2013/03/17 562
229669 서울근교나 경기지역 큰 시장좀 알려주세요 7 5일장 2013/03/17 1,355
229668 발작고 손 두툼하면 키가 많이 안 크나요? 6 똘똘이21c.. 2013/03/17 1,912
229667 승진 했어요 6 회사 2013/03/17 1,787
229666 해장술..칭따오.. 2 미조 2013/03/17 899
229665 이메일로 계약서 주고받을 때 싸인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7 ... 2013/03/17 4,974
229664 ... 28 심리장애 2013/03/17 3,884
229663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16 참맛 2013/03/17 2,662
229662 자기소개 20문 20댭 생각하는사람.. 2013/03/17 642
229661 사과 오래 보관하려면 랩? 신문지? 어떤걸로 싸는게 좋을까요.. 6 사과한박스 2013/03/17 7,480
229660 조카의 거짓말 5 .... 2013/03/17 3,315
229659 사진을 칼로 찌르고있어요... 4 ... 2013/03/17 3,448
229658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4 조언 2013/03/17 1,717
229657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소미 2013/03/17 2,862
229656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턱쟁이 2013/03/17 3,981
229655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걱정 2013/03/17 1,093
229654 오늘 불후가 장덕의 노래들로 이루어졌군요 1 장덕을 그리.. 2013/03/17 1,720
229653 불안한 일본수산물, 방사성물질 증가 5 KNN 2013/03/17 1,289
229652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턱쟁이 2013/03/17 1,710
229651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2013/03/17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