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3-02-18 16:20:07

사치하며 산것도 아니고 알뜰하게 살았어요.

요즘엔 더 절약하고 사는데 올들어서 남편 월급도 동결...

말은 동결인데 이래저래 근무시간 늘어나서 출퇴근 차비하며 식사값 따지면

오히려 줄어든 셈이네요.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싶어서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는데

나이때문에 면접도 어렵고 면접 봤던 곳에서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펑펑 써보고 살아보기라도 했으면 내가 낭비하고 살아서 그런고보다.

반성이라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텐데 늘상 열심히 살았는데 왜 사는건 늘 그 수준인건지...

전세라도 살고 있고 온가족 아픈데 없으니 만족하고 살아야지.싶다가도

주위에 돈걱정 없이 펑펑 쓰고 사는 사람을 보면 돈쓰는 팔자 따로있나?싶어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절약해도 사는게 빤한 사람있고

펑펑 쓰고 살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IP : 1.236.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4:24 PM (113.10.xxx.157)

    저두 그래요... 살아생전 돈걱정 안할 날이 올까..하며..마지못해 살아요..ㅠㅠ

  • 2. 노래가사
    '13.2.18 4:29 PM (112.171.xxx.151)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고~

    못났는데 잘난 사람 처럼 살고 싶은게 항상 문제죠

  • 3. 갤러
    '13.2.18 4:41 PM (119.64.xxx.92)

    저희는 둘이 벌어 500~600버는데, 집이자 원금 120내고 관리비 전기료 가스비 통신료 교통비 100 정도 내고... 빌린돈 있어서 이자 내고.. 식비도 빠듯해요. 식비 60-80정도. 가사도우미 40, 의류비 50, 여가비 20~30..

    최소한으로만 써도 적금 못들어요.

  • 4. ..
    '13.2.18 4:45 PM (116.41.xxx.183)

    저도요. 한달에 160가지고 살아요
    몇년전 집장만했다고 뭐하나 사도 다 할부로 사고 맨날 적자인데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보고 부잣집이라네요.
    다른 거 안쓰고 줄여줄여 사는데 말이어요.
    자기들고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집하나 있다고 그래요.
    저도 한편으론 그래 집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하지만
    그래도 집대출금도 있고 아둥바둥 한달 근근히 사는건 같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어 이력서 내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잘 안되네요

  • 5. 그냥
    '13.2.18 4:57 PM (121.167.xxx.32)

    그렇게 된지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나름 적응하며 사네요.
    노후는 더 걱정되요.

  • 6. 그래도 힘내요
    '13.2.18 5:14 PM (112.150.xxx.36)

    저희도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노후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647 은행이 너무 한건지, 제가 모르는건지요..? 6 베니 2013/03/27 1,680
234646 소액결제 사기... 11 짜증나네 2013/03/27 2,724
234645 여수 사시는 분들. 여수는 벚꽃, 개나리 피었나요? 2 여수 앞바다.. 2013/03/27 579
234644 초등1학년 학부모예요. 상담때 그냥 가도 되나요? 8 조마조마 2013/03/27 2,009
234643 연어초밥에서 연어를 대체할만한 식재료는 뭘까요? ㅠㅜ 8 먹부림 2013/03/27 1,752
234642 암보험 진단금이 확 내려간다는게 사실인가요?? 6 궁금 2013/03/27 2,325
234641 재활치료 받는데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없다고 하네요 ㅠ 우아달 2013/03/27 642
234640 아빠어다 준이가 입고 나오는옷 10 ^^ 2013/03/27 4,117
234639 영화이야기 쟁고vs링컨 클로이 2013/03/27 631
234638 오늘 현대해상거 가입가능한가요? 2 실손보험 2013/03/27 916
234637 檢, 원세훈 출금 걸어놓긴 했는데…다음 선택은? 세우실 2013/03/27 308
234636 한심해하지마시고... 7 이모 2013/03/27 944
234635 끊이지 않는 친정 고민... 4 슬픔 2013/03/27 1,841
234634 제가 대학교에서 특강 원타임으로 하기로 했거든요. 2 특강 2013/03/27 1,056
234633 삼생이 쭉 보신분들 질문요 1 gg 2013/03/27 1,057
234632 둘째 출산을 앞두고 첫째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지네요 5 땡큐 2013/03/27 1,355
234631 7살 딸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요 5 엄마 2013/03/27 1,036
234630 엄마가 캐다 주신 쑥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어요. 10 2013/03/27 1,800
234629 한혜진 나도 부럽다 16 ... 2013/03/27 4,565
234628 <긴급> 아파트 현관문이 잠겨서 안 열릴 경우... 19 갇혔대요 2013/03/27 7,808
234627 제주 여행 렌트카 어떤 차를 해야 좋을까요? 2 궁금이 2013/03/27 939
234626 [단독] 국내 거주 외국인도 행복기금에 빚 탕감 신청 가능 4 ,,,,,,.. 2013/03/27 965
234625 7살 아이 프로폴리스 알약형태 추천좀 해주세요 11 제발 2013/03/27 1,755
234624 이런경우 어떠신가요? 1 혹시 2013/03/27 423
234623 한혜진씨 성격 ㅋㅋ 2 jc6148.. 2013/03/27 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