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3-02-18 16:20:07

사치하며 산것도 아니고 알뜰하게 살았어요.

요즘엔 더 절약하고 사는데 올들어서 남편 월급도 동결...

말은 동결인데 이래저래 근무시간 늘어나서 출퇴근 차비하며 식사값 따지면

오히려 줄어든 셈이네요.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싶어서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는데

나이때문에 면접도 어렵고 면접 봤던 곳에서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펑펑 써보고 살아보기라도 했으면 내가 낭비하고 살아서 그런고보다.

반성이라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텐데 늘상 열심히 살았는데 왜 사는건 늘 그 수준인건지...

전세라도 살고 있고 온가족 아픈데 없으니 만족하고 살아야지.싶다가도

주위에 돈걱정 없이 펑펑 쓰고 사는 사람을 보면 돈쓰는 팔자 따로있나?싶어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절약해도 사는게 빤한 사람있고

펑펑 쓰고 살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IP : 1.236.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4:24 PM (113.10.xxx.157)

    저두 그래요... 살아생전 돈걱정 안할 날이 올까..하며..마지못해 살아요..ㅠㅠ

  • 2. 노래가사
    '13.2.18 4:29 PM (112.171.xxx.151)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고~

    못났는데 잘난 사람 처럼 살고 싶은게 항상 문제죠

  • 3. 갤러
    '13.2.18 4:41 PM (119.64.xxx.92)

    저희는 둘이 벌어 500~600버는데, 집이자 원금 120내고 관리비 전기료 가스비 통신료 교통비 100 정도 내고... 빌린돈 있어서 이자 내고.. 식비도 빠듯해요. 식비 60-80정도. 가사도우미 40, 의류비 50, 여가비 20~30..

    최소한으로만 써도 적금 못들어요.

  • 4. ..
    '13.2.18 4:45 PM (116.41.xxx.183)

    저도요. 한달에 160가지고 살아요
    몇년전 집장만했다고 뭐하나 사도 다 할부로 사고 맨날 적자인데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보고 부잣집이라네요.
    다른 거 안쓰고 줄여줄여 사는데 말이어요.
    자기들고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집하나 있다고 그래요.
    저도 한편으론 그래 집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하지만
    그래도 집대출금도 있고 아둥바둥 한달 근근히 사는건 같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어 이력서 내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잘 안되네요

  • 5. 그냥
    '13.2.18 4:57 PM (121.167.xxx.32)

    그렇게 된지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나름 적응하며 사네요.
    노후는 더 걱정되요.

  • 6. 그래도 힘내요
    '13.2.18 5:14 PM (112.150.xxx.36)

    저희도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노후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00 비타민C 17 벚꽃 2013/03/26 3,787
234099 서울시 '다자녀 양육수당' 지급 중단 홍보부족 1 세우실 2013/03/26 923
234098 화장실가서 모처럼 거울봤는데 어쩜 이렇게 못생겼을수가 있나요.... 8 거울 외면한.. 2013/03/26 1,941
234097 초등학교 2학년이 부를만한 영어동요 뭐 있을까요? 학부모 2013/03/26 429
234096 키큰 아이들 , 통뼈 아이들 ! 5 깐네님 2013/03/26 1,411
234095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7 써니큐 2013/03/26 1,503
234094 피부가 남아날까요? 너무 과한가요? 12 피부걱정님추.. 2013/03/26 3,070
234093 저희가족 첫 해외여행 도와주세요.바다에 풍덩 컨셉이예요.. 16 아들첫해외여.. 2013/03/26 1,849
234092 혹시 설간구구 보다 더 좋은 약이 있을까요? 3 ... 2013/03/26 2,700
234091 마흔 넘어 처음으로 피부관리 2 피부관리 후.. 2013/03/26 1,781
234090 주말에 놀이기구타다 부딪혀는데 어느병원으로 가나요? 3 병원 2013/03/26 688
234089 남중학생 교복 보통 몇벌씩 맞추나요? 14 공동구매 2013/03/26 2,361
234088 해독주스랑 쑥이랑 했더니 피부가 장난아니네요. 12 머리결갑부 2013/03/26 6,990
234087 임의가입 해약하셨어요? 3 국민연금 2013/03/26 1,178
234086 요 몇달사이 구내염이 너무 자주 생기네요. 10 ... 2013/03/26 2,474
234085 무채 절임.. 무지개1 2013/03/26 773
234084 오늘 오후에 제주 갑니다. 2 제주 2013/03/26 752
234083 코스트코 아기옷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15 아기옷 2013/03/26 2,442
234082 직장다니는 엄마예요. 아이가 정말 괜찮은건지 신경쓰여요. 3 속상 2013/03/26 1,329
234081 아파트관리비는 왜 올림(1원단위)해서 부과하나요? 2 궁금 2013/03/26 1,236
234080 전화영어 홈페이지 이용해서 편하게 공부하기 2 커피프린스2.. 2013/03/26 564
234079 3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6 405
234078 지금 삼생이 드라마 보시는분? 2 cass 2013/03/26 1,564
234077 하수오 환 드셔보신분 2 ㅇㅇ 2013/03/26 1,487
234076 댁의 시부모님은 어떠신가요? 9 섭섭함 2013/03/26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