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3-02-18 16:20:07

사치하며 산것도 아니고 알뜰하게 살았어요.

요즘엔 더 절약하고 사는데 올들어서 남편 월급도 동결...

말은 동결인데 이래저래 근무시간 늘어나서 출퇴근 차비하며 식사값 따지면

오히려 줄어든 셈이네요.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싶어서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는데

나이때문에 면접도 어렵고 면접 봤던 곳에서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펑펑 써보고 살아보기라도 했으면 내가 낭비하고 살아서 그런고보다.

반성이라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텐데 늘상 열심히 살았는데 왜 사는건 늘 그 수준인건지...

전세라도 살고 있고 온가족 아픈데 없으니 만족하고 살아야지.싶다가도

주위에 돈걱정 없이 펑펑 쓰고 사는 사람을 보면 돈쓰는 팔자 따로있나?싶어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절약해도 사는게 빤한 사람있고

펑펑 쓰고 살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IP : 1.236.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4:24 PM (113.10.xxx.157)

    저두 그래요... 살아생전 돈걱정 안할 날이 올까..하며..마지못해 살아요..ㅠㅠ

  • 2. 노래가사
    '13.2.18 4:29 PM (112.171.xxx.151)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고~

    못났는데 잘난 사람 처럼 살고 싶은게 항상 문제죠

  • 3. 갤러
    '13.2.18 4:41 PM (119.64.xxx.92)

    저희는 둘이 벌어 500~600버는데, 집이자 원금 120내고 관리비 전기료 가스비 통신료 교통비 100 정도 내고... 빌린돈 있어서 이자 내고.. 식비도 빠듯해요. 식비 60-80정도. 가사도우미 40, 의류비 50, 여가비 20~30..

    최소한으로만 써도 적금 못들어요.

  • 4. ..
    '13.2.18 4:45 PM (116.41.xxx.183)

    저도요. 한달에 160가지고 살아요
    몇년전 집장만했다고 뭐하나 사도 다 할부로 사고 맨날 적자인데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보고 부잣집이라네요.
    다른 거 안쓰고 줄여줄여 사는데 말이어요.
    자기들고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집하나 있다고 그래요.
    저도 한편으론 그래 집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하지만
    그래도 집대출금도 있고 아둥바둥 한달 근근히 사는건 같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어 이력서 내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잘 안되네요

  • 5. 그냥
    '13.2.18 4:57 PM (121.167.xxx.32)

    그렇게 된지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나름 적응하며 사네요.
    노후는 더 걱정되요.

  • 6. 그래도 힘내요
    '13.2.18 5:14 PM (112.150.xxx.36)

    저희도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노후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89 초장 간장그릇 까꿍 2013/06/05 664
261088 산부인과학회 "포괄수가제 강행, 복강경 수술 중단&q.. 1 ㅎㄹ 2013/06/05 1,129
261087 덴비 수량, 종류 너무 적네요. 더불어 팁 몇 가지~ 62 2013/06/05 9,085
261086 피곤할때 저 위로해주는건 5 ᆞᆞ 2013/06/05 1,587
261085 홈트레이닝 책 뭐가 좋은가요? 2 헬스 2013/06/05 2,246
261084 야옹이 키우시는 분~~ 2 *** 2013/06/05 696
261083 아이가 아픈데요 중3 기말을 중간으로 대처 가능한지 5 강박증아이 2013/06/05 1,072
261082 아산 근처 스파 & 워터파크 골라주세요 5 어디로 갈까.. 2013/06/05 1,283
261081 아이가 계단에서.굴렀어요 ㅠ 2013/06/05 1,334
261080 오이김치가 넘 짜게되었어요. 어쩌지요? 6 내일 손님초.. 2013/06/05 864
261079 이 사이트를 즐겨하는 40대 후반입니다 2 궁금맘 2013/06/05 1,576
261078 면생리대 만들고 싶으신 분들... 1 스마일 2013/06/05 1,176
261077 어깨 넓은분 계세요? 6 ... 2013/06/05 1,384
261076 세입자가 에어컨구멍 크게 뚫어놨어요 23 -.-;; 2013/06/05 19,513
261075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2 궁금 2013/06/05 1,850
261074 다리가 한쪽이 1 82cook.. 2013/06/05 605
261073 영화 위대한 개츠비 짧은 감상 9 mac250.. 2013/06/05 2,182
261072 저 지금 완전 예쁜 쇼핑몰 모델 봤어요 18 2013/06/05 7,889
261071 강남쪽 프라이빗 다이닝 하는 곳 추천바래요 생일 2013/06/05 662
261070 자식 없으면 누가 장례 치러주나요? 42 ... 2013/06/05 16,801
261069 이혜승 아나운서는 이미지가 어때요? 10 ... 2013/06/05 6,721
261068 고속터미널 꽃시장 가보신분~~^^ 6 러블리자넷 2013/06/05 4,248
261067 필리핀 유학과 연수 캠프에대해 궁금하신분요 필리핀 수진.. 2013/06/05 628
261066 굽네 오리지날 맛있나요?? 3 굽네치킨 2013/06/05 1,530
261065 저녁 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11 여름 2013/06/05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