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3-02-18 16:20:07

사치하며 산것도 아니고 알뜰하게 살았어요.

요즘엔 더 절약하고 사는데 올들어서 남편 월급도 동결...

말은 동결인데 이래저래 근무시간 늘어나서 출퇴근 차비하며 식사값 따지면

오히려 줄어든 셈이네요.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싶어서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는데

나이때문에 면접도 어렵고 면접 봤던 곳에서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펑펑 써보고 살아보기라도 했으면 내가 낭비하고 살아서 그런고보다.

반성이라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텐데 늘상 열심히 살았는데 왜 사는건 늘 그 수준인건지...

전세라도 살고 있고 온가족 아픈데 없으니 만족하고 살아야지.싶다가도

주위에 돈걱정 없이 펑펑 쓰고 사는 사람을 보면 돈쓰는 팔자 따로있나?싶어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절약해도 사는게 빤한 사람있고

펑펑 쓰고 살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IP : 1.236.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4:24 PM (113.10.xxx.157)

    저두 그래요... 살아생전 돈걱정 안할 날이 올까..하며..마지못해 살아요..ㅠㅠ

  • 2. 노래가사
    '13.2.18 4:29 PM (112.171.xxx.151)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고~

    못났는데 잘난 사람 처럼 살고 싶은게 항상 문제죠

  • 3. 갤러
    '13.2.18 4:41 PM (119.64.xxx.92)

    저희는 둘이 벌어 500~600버는데, 집이자 원금 120내고 관리비 전기료 가스비 통신료 교통비 100 정도 내고... 빌린돈 있어서 이자 내고.. 식비도 빠듯해요. 식비 60-80정도. 가사도우미 40, 의류비 50, 여가비 20~30..

    최소한으로만 써도 적금 못들어요.

  • 4. ..
    '13.2.18 4:45 PM (116.41.xxx.183)

    저도요. 한달에 160가지고 살아요
    몇년전 집장만했다고 뭐하나 사도 다 할부로 사고 맨날 적자인데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보고 부잣집이라네요.
    다른 거 안쓰고 줄여줄여 사는데 말이어요.
    자기들고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집하나 있다고 그래요.
    저도 한편으론 그래 집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하지만
    그래도 집대출금도 있고 아둥바둥 한달 근근히 사는건 같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어 이력서 내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잘 안되네요

  • 5. 그냥
    '13.2.18 4:57 PM (121.167.xxx.32)

    그렇게 된지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나름 적응하며 사네요.
    노후는 더 걱정되요.

  • 6. 그래도 힘내요
    '13.2.18 5:14 PM (112.150.xxx.36)

    저희도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노후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62 급)눈밑(오른쪽)떨림증상 원인이 뭘까요? 3 행복하세요*.. 2013/06/09 1,710
262061 전남친한테 연락왔어요 5 이런 2013/06/09 3,772
262060 아이허브 배송비 4불짜리 끝났나보네요 ㅠㅠ 3 아이허브 2013/06/09 1,877
262059 아시는분... 1 초마늘만드는.. 2013/06/09 472
262058 속이 보이게 이러시는 시어머니..너무 싫네요.-삭제했습니다. 30 2013/06/09 15,772
262057 의사나 은행원이나 11 사실 2013/06/09 5,529
262056 대형견 키우려고해요 조언부탁려요 1 sa 2013/06/09 936
262055 베프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부조를 얼마나 해야할까요? 9 슬픔 2013/06/09 2,675
262054 다이어트중인데 곤약 실망이에요. 14 완전실망 2013/06/09 5,307
262053 구일중이 좋은가요? 1 2013/06/09 835
262052 오늘 152번 시내버스에서 있었던 일 11 난감 2013/06/09 3,643
262051 베트남서 선보기(2탄) 6 장가가자 2013/06/09 1,394
262050 "'뻥날리기' 강요한 농심은 제2의 남양유업".. 1 샬랄라 2013/06/09 598
262049 고객 응대하는 직업 깔끔한 비결 뭔가요 2 깔끔이 2013/06/09 1,265
262048 다들 이거 알고 계세요?? 7 상위10% 2013/06/09 2,774
262047 의사 교사 삼성직원이 82에서는 토론대상이예요 10 족발 2013/06/09 3,949
262046 굿와이프 정주행중이에요 5 굿와이프 2013/06/09 1,686
262045 집에서 만드는 팥빙수용 팥앙금 칼로리 많이 높을까요? 1 다이어터 2013/06/09 2,411
262044 해독주스 마시니 짠맛에 민감해졌어요 3 나나 2013/06/09 2,182
262043 런닝머신으로 걷기 너무 힘드네요.. 6 산책로에 비.. 2013/06/09 2,266
262042 장옥정 재방보니까..태희언니 연기 나아졌네요?? 4 ㅋㅋ 2013/06/09 1,164
262041 경기도 주민이 서울에서 운전면허따도돼요? 5 2013/06/09 1,113
262040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네요... 3 ㅜㅜ 2013/06/09 1,614
262039 프라다 백화점 상품권되나요? 2 2013/06/09 2,248
262038 [한국야쿠르트] 박정희의 군사정변을 기념하는 재단에 십수년동안 .. 7 1470만 2013/06/0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