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3-02-18 16:20:07

사치하며 산것도 아니고 알뜰하게 살았어요.

요즘엔 더 절약하고 사는데 올들어서 남편 월급도 동결...

말은 동결인데 이래저래 근무시간 늘어나서 출퇴근 차비하며 식사값 따지면

오히려 줄어든 셈이네요.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해야싶어서 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는데

나이때문에 면접도 어렵고 면접 봤던 곳에서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펑펑 써보고 살아보기라도 했으면 내가 낭비하고 살아서 그런고보다.

반성이라도 하고 열심히 살아볼텐데 늘상 열심히 살았는데 왜 사는건 늘 그 수준인건지...

전세라도 살고 있고 온가족 아픈데 없으니 만족하고 살아야지.싶다가도

주위에 돈걱정 없이 펑펑 쓰고 사는 사람을 보면 돈쓰는 팔자 따로있나?싶어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절약해도 사는게 빤한 사람있고

펑펑 쓰고 살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IP : 1.236.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4:24 PM (113.10.xxx.157)

    저두 그래요... 살아생전 돈걱정 안할 날이 올까..하며..마지못해 살아요..ㅠㅠ

  • 2. 노래가사
    '13.2.18 4:29 PM (112.171.xxx.151)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 사람 못난대로 살고~

    못났는데 잘난 사람 처럼 살고 싶은게 항상 문제죠

  • 3. 갤러
    '13.2.18 4:41 PM (119.64.xxx.92)

    저희는 둘이 벌어 500~600버는데, 집이자 원금 120내고 관리비 전기료 가스비 통신료 교통비 100 정도 내고... 빌린돈 있어서 이자 내고.. 식비도 빠듯해요. 식비 60-80정도. 가사도우미 40, 의류비 50, 여가비 20~30..

    최소한으로만 써도 적금 못들어요.

  • 4. ..
    '13.2.18 4:45 PM (116.41.xxx.183)

    저도요. 한달에 160가지고 살아요
    몇년전 집장만했다고 뭐하나 사도 다 할부로 사고 맨날 적자인데
    울집에 오는 사람들은 우리보고 부잣집이라네요.
    다른 거 안쓰고 줄여줄여 사는데 말이어요.
    자기들고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집하나 있다고 그래요.
    저도 한편으론 그래 집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하지만
    그래도 집대출금도 있고 아둥바둥 한달 근근히 사는건 같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어 이력서 내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잘 안되네요

  • 5. 그냥
    '13.2.18 4:57 PM (121.167.xxx.32)

    그렇게 된지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나름 적응하며 사네요.
    노후는 더 걱정되요.

  • 6. 그래도 힘내요
    '13.2.18 5:14 PM (112.150.xxx.36)

    저희도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요.
    노후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15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확인 17:41:24 24
1669314 거유에 할미젖 컴플렉스 2 17:39:28 170
1669313 조류퇴치에 드론활용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이런것도 17:39:27 126
1669312 탄핵)이준석 정치판에서 아웃시켜야합니다 1 ... 17:37:38 194
1669311 이재명은 국힘만도 못하네요 19 ㅇㅇ 17:37:37 460
1669310 무안공항에 대해 .... 17:35:49 307
1669309 그런데요..그 벽이..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닐텐데... 5 ..... 17:35:41 623
1669308 헌재 재판관 임명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네.. 1 scv 17:35:12 121
1669307 (일상)발가락 골절 환자입니다ㅠㅠ ~~ 17:33:14 245
1669306 밑에글 지워주세요) 음모론이 아니라 5 말이씨가된다.. 17:32:42 390
1669305 국회의장 공관에 있던 경찰들이 계엄군 도와줬다는 정황(계엄군 진.. 2 .. 17:31:27 540
1669304 댓글알바 1 2233 17:30:09 119
1669303 당분간은 조심조심 살아야겠어요. 2 각자도생 17:29:27 564
1669302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은 필요함 27 ㅇㅇ 17:27:20 1,328
1669301 힘들어요. 2 17:26:36 361
1669300 탄핵))제주항공2216편 사고 애도합니다 ㅠㅠ 17:24:08 383
1669299 좀전에 글 쓰고 지운 악마 보시오 8 ..... 17:21:04 1,353
1669298 지금 브리핑하는 사람은 누구예요? ㅇㅇ 17:20:43 454
1669297 MBC 문화방송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 1 123 17:17:52 1,794
1669296 저 미친년 무안가서 또 굿판하고 주술쓰는거 아니에요? 10 ㅡㅡ 17:16:45 1,731
1669295 조류는 아닌것 같아요 19 아줌마 17:16:31 2,817
1669294 부모님과 같이사는 장애인입니다 8 싱글 17:16:20 1,368
1669293 무속정권 ㅇㅇㅇ 17:15:34 209
1669292 윤 대통령, 내란죄 성립 안돼‥비상계엄 문제 없어‥수사는 인간 .. 22 mbc 17:14:22 2,127
1669291 올해는 정말 가혹하네요 3 ... 17:14:19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