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집 옆에 초등학교가 관할구 꼴찌 학교라면 보내시겠어요??

예비학부모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3-02-18 15:34:38

사실 학군이다 모 그런건 강남? 이쪽이나 상관있는 소리라 생각했고

사립도 보낼 형편이 안되는지라

일찌감치 생각조차 안하고

집 바로 옆(거의 집이랑 붙어 있는 형식)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아빠를 시작으로 고모 삼촌 저랑 남동생 다 다닌 초등학교에요.

 

애들을 낳고도 직장생활 계속 하는지라

친정근처로 이사와서 살면서

저도 아이들 크면

이 초등학교를 보내야 겠다 했는데..

 

친구가 첫째아이 올해 사립초 보내면서

그 구에서 1위 하는 학교라고 자랑 하길래(학업성적)..

 

그런 순위가 있어?? 하면서 저도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요..

 

그런 자료가 있긴 있떠라구요.

 

근데 세상에..ㅋㅋㅋ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관할구에서 꼴찌에요 꼴찌..ㅋㅋ

(총 20개 초등학교중에 20위!!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딱 꼴찌 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거 보고 나니깐

내가 돈이 많아서 애들 사립초는 못보내도

꼴찌 학교는 보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제가 모 1~2위 학교 보내겠따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꼴지는 좀 그렇치 않나요??

 

물론 사람이 사립초 나와도 별볼일 없을수 있고

꼴찌초 나와도 잘나갈수 있찌만..

그래도 알고는 선뜻 못보내겠떠라구요..

 

암튼 그래서 지금 사는곳에서 차로 5~10분 거리의 동네로 이사를 가면

한 7위 정도 하는 초등학교에 입학할수 있다면

여러분들이라면 일부러 이사를 가시겠나요??

IP : 61.74.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3.2.18 3:36 PM (183.100.xxx.227)

    저같음 이사 가요. 학교 분위기 몸에 배요...

  • 2. ㅇㅇ
    '13.2.18 4:02 PM (110.70.xxx.162)

    아주 잘하는 애들이야 어디를 데려다 놓아도 싱관 없는데요 애들에 따라 환경을 타는 에들이 있어요. 그런애들은 주변 영향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잘하는 애들보다는 환경따라가는 애들이 확률상 더 많아요. 이무 이유없이 학군을 따지고 환경을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 분위기가
    '13.2.18 4:03 PM (223.62.xxx.19)

    아이들 어릴때 아무래도 분위기는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주변에 욕하은 얘들이 대다수면 욕에 대한 나쁘다는 생각도 덜하게되고 알면서도 다들 아이들과 달라 보이지 않으려고 따라 하고 (그때는 튀면 왕따니 재수없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기도 하고 그걸 견디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 인지라...) 이래저래 분위기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물론 뛰어난 아이들이야 어느 환경이라도 잘하겠지만 저희 아이는 그런 아이는 아닐꺼 같고 저도 평범한 엄마인지라 저희는 이사하려고 하네요

  • 4. 같은 구라면
    '13.2.18 4:11 PM (14.52.xxx.59)

    크게 분위기 차이없죠
    교장이 며칠 할애해서 애들 기출 풀리라고 지시 안했나보네요

  • 5. 같은 구라도
    '13.2.18 6:24 PM (180.69.xxx.126)

    차이있어요.
    친한 친구 둘이 다 교사인데
    바로 옆동네인데도 학교 분위기가 너무 차이나더군요.
    같은 동네라도 어느 학교가 좋은지 미리 알아보고
    유치원즈음 미리 이사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205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258
267204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627
267203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546
267202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89
267201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513
267200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83
267199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1,041
267198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5,073
267197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8,013
267196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319
267195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944
267194 렉서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노골적인 .... 4 lexus .. 2013/06/21 2,094
267193 '로린이' 물의 예비교사, 임용 포기서 제출 7 샬랄라 2013/06/21 1,927
267192 이 외로움이 언제 끝날까요 11 루루 2013/06/21 3,230
267191 펑... 7 ㅎㅎ 2013/06/21 1,538
267190 투명교정 어떤가요? 2 내일 2013/06/21 1,292
267189 가끔 그냥 딱 죽고 싶지 않으세요 13 2013/06/21 2,705
267188 생각할수록..국정원녀 사건 당시 13 .. 2013/06/21 1,947
267187 구내염 질문 3 한달째 고생.. 2013/06/21 907
267186 아이들과의 첫 해외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3/06/21 1,313
267185 국정원 관련 물타기들 반박 - 오유 2 참맛 2013/06/21 595
267184 엉뚱한 조경태,NLL 파문으로 당 수세인데 느닷없이 문재인 비판.. 10 웃기는 넘 2013/06/21 1,168
267183 김조광수 씨인가 그분이요 14 진심 궁금 2013/06/21 4,168
267182 재일동포 정대세 사건 부글부글… “일본 우익과 다른게 뭐냐” 5 축구는 모르.. 2013/06/21 2,019
267181 질투는 나의 힘 3 doing 2013/06/2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