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학군이다 모 그런건 강남? 이쪽이나 상관있는 소리라 생각했고
사립도 보낼 형편이 안되는지라
일찌감치 생각조차 안하고
집 바로 옆(거의 집이랑 붙어 있는 형식)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아빠를 시작으로 고모 삼촌 저랑 남동생 다 다닌 초등학교에요.
애들을 낳고도 직장생활 계속 하는지라
친정근처로 이사와서 살면서
저도 아이들 크면
이 초등학교를 보내야 겠다 했는데..
친구가 첫째아이 올해 사립초 보내면서
그 구에서 1위 하는 학교라고 자랑 하길래(학업성적)..
그런 순위가 있어?? 하면서 저도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요..
그런 자료가 있긴 있떠라구요.
근데 세상에..ㅋㅋㅋ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관할구에서 꼴찌에요 꼴찌..ㅋㅋ
(총 20개 초등학교중에 20위!!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딱 꼴찌 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거 보고 나니깐
내가 돈이 많아서 애들 사립초는 못보내도
꼴찌 학교는 보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제가 모 1~2위 학교 보내겠따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꼴지는 좀 그렇치 않나요??
물론 사람이 사립초 나와도 별볼일 없을수 있고
꼴찌초 나와도 잘나갈수 있찌만..
그래도 알고는 선뜻 못보내겠떠라구요..
암튼 그래서 지금 사는곳에서 차로 5~10분 거리의 동네로 이사를 가면
한 7위 정도 하는 초등학교에 입학할수 있다면
여러분들이라면 일부러 이사를 가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