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걸 자체편집해서 만드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3-02-18 14:48:51

3월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여자아이입니다.

어릴때부터 그림그리기 퍼즐맞추기 레고조립하기 등등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레고 프렌즈같은 경우 먼저 처음엔 각각의 모델대로 만들다가

그걸 다시 조립하여 재편집합니다.

레고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동생이 각각의 틀에 비즈를 넣고 다리미로 다려서 하는 비즈만들기를 보내왔는데

이것도 틀은 그대로 놔주지만 책에 있는데로 하지않고

색깔을 다 아이 스스로 만들어서 가지고 놉니다. 퍼즐도 처음엔 책대로 끼우기지만

나중에는 그 퍼즐 형태를 그대로 두고 아이가 퍼즐조각을 만들어 가지고 놉니다.

즉 저희 아이는 퍼즐이나 만들기를 매뉴얼대로 하지않고

처음에만 매뉴얼대로 핟가 두번째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재편집합니다..

제가 책대로 해라고해도 재미가 없다면서..

아이가 이렇게 노는 걸 놔둬도 될까요...

IP : 112.150.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2.18 2:55 PM (58.226.xxx.146)

    좋은거 아닌가요?
    창의적이잖아요~

  • 2. 대해서
    '13.2.18 2:58 PM (180.182.xxx.153)

    흥~
    자랑하는 거죠?
    창의력을 타고난 아인데 좋아하셔야죠~

  • 3. ..
    '13.2.18 3:18 PM (1.241.xxx.188)

    책대로만 만드는 것보단 창의적이고 좋은데 뭘 걱정하시는 건가요???

  • 4. 꼬인여자
    '13.2.18 3:27 PM (203.242.xxx.19)

    자랑하려면 그냥 담백하게 자랑하세요
    이런식의 낚시같은 자랑 싫어요

  • 5. 다람쥐여사
    '13.2.18 4:08 PM (125.149.xxx.199)

    윗님 살짝까칠해요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선. 그것도 큰 아이일 경우 특히,아이가 잘하나 못하나를 생각하기에 앞서 드는 생각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점에 당황하게 되는건데...
    또 설사 익명을 빌어 자랑하고 심은 마음에 글올렸다 해도
    그냥 "좋은거예요". 이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건데
    암튼 전 부럽습니다

  • 6. ??
    '13.2.18 4:18 PM (121.136.xxx.249)

    원래 레고같은것은 재편집이 더 재미있는거 맞아요
    창의력이 있는거 같은데 뭐가 걱정인가요??

  • 7. 포니테일
    '13.2.18 5:53 PM (1.236.xxx.134)

    위에 까칠한 댓글들...아직 아이 안키워보신분들인거죠???
    엄마가 되어보니..잘하건 못하건간에 하나하나 다 걱정스럽더라구요
    저도 남자아이 두명 키우는맘인데...부럽기만 하네요...
    창의적이고 좋은것같은데요?^^

  • 8. ㅎㅎ
    '13.2.18 6:25 PM (180.69.xxx.126)

    저희 아들은 뭐든지 대칭으로밖에 못만들어서
    제가 한숨쉬며 얘기하니
    친한 딸 엄마가 대칭으로 하는게 머리좋은거 아니냐며
    부러워하더만요.
    결론은.. 부럽다구요~ ㅠㅠ

  • 9. ...
    '13.2.18 8:16 PM (222.109.xxx.40)

    저희 애도 어릴때 그렇게 하면서 놀았어요.
    창의력이 생겨요. 더 좋은건데요.

  • 10.  
    '13.2.18 8:20 PM (115.21.xxx.183)

    은근 자랑인데요? 흐흥.... 이렇게도 자랑하는구나.

  • 11. cookingmama
    '13.2.19 1:12 PM (203.239.xxx.85)

    엄마 닮았네요
    창의적인 딸자랑 ㅎㅎㅎ
    비꼬는거 아니고요.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다만 그 재주 이용해서 적성을 뭘로 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시는게 엄마의 몫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005 공부 좀 하는 자녀 두신분들 tv 잘 보여줬나요 11 .... 2013/02/19 3,271
221004 박시후 성관계 사실은 인정 "강제성 없었다" 3 이계덕기자 2013/02/19 4,525
221003 문과성향아이 ...혹시 이과로 보낸분있을까요? 12 ... 2013/02/19 4,456
221002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 넓어지지가 않네요. 18 ... 2013/02/19 4,504
221001 펌)인혁당희생자’ 사형 집행자 아들, 장관 됐다 10 ,, 2013/02/19 2,065
221000 임신시도 중인데요, 감기기운이 있어도 약먹음 안되나요? 4 임신시도중임.. 2013/02/19 1,295
220999 앞머리 가발 파는 곳 아시나요? 5 .. 2013/02/19 5,620
220998 그냥궁금증이요..입주도우미요.. 4 궁금 2013/02/19 1,454
220997 도박만을 즐기며 사는 선배언니 11 늦은밤 커피.. 2013/02/19 4,479
220996 큰아이가 졸업을 하는데 식사할데가 마땅치않아요 3 졸업 2013/02/19 1,450
220995 숙주나물 넣은 잡채레시피 있나요? 2 연가 2013/02/19 1,314
220994 동생땜에...... 1 짜증 2013/02/19 1,103
220993 일베, 발언기회 줬지만 말하지 않고 표창원만 맹공 1 이계덕기자 2013/02/19 1,503
220992 이해하기 힘든 동네엄마들의 세계(조언 좀 주세요..ㅠ) 5 햇살 2013/02/19 4,801
220991 허세가 있다. 무슨 뜻인가요? 4 .. 2013/02/19 3,729
220990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6 촌스런저에요.. 2013/02/19 1,497
220989 여자들이 불리하고 희생당하는 구조 3 4ever 2013/02/19 1,331
220988 오백원 손해 보았네요. 블루 2013/02/19 1,311
220987 선릉역 근처 바 2 웬수 2013/02/19 1,421
220986 초등3 아들...성실함도 훈련하면 키워지나요?? ㅠ.ㅠ 1 .... 2013/02/19 1,341
220985 책속의 한 구절 사이다 2013/02/19 825
220984 혹시 대만배우 오건호 좋아하시는분 있나요? 10 ♥♥ 2013/02/19 2,207
220983 수익 부동산 관련 들은얘기 14 오피스텔 2013/02/19 3,788
220982 초등학교 배정 후 이사 관련해서 궁금해요.. 8 little.. 2013/02/18 10,349
220981 딱지 떼일거 같아요. 1 ... 2013/02/18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