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여자아이입니다.
어릴때부터 그림그리기 퍼즐맞추기 레고조립하기 등등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레고 프렌즈같은 경우 먼저 처음엔 각각의 모델대로 만들다가
그걸 다시 조립하여 재편집합니다.
레고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동생이 각각의 틀에 비즈를 넣고 다리미로 다려서 하는 비즈만들기를 보내왔는데
이것도 틀은 그대로 놔주지만 책에 있는데로 하지않고
색깔을 다 아이 스스로 만들어서 가지고 놉니다. 퍼즐도 처음엔 책대로 끼우기지만
나중에는 그 퍼즐 형태를 그대로 두고 아이가 퍼즐조각을 만들어 가지고 놉니다.
즉 저희 아이는 퍼즐이나 만들기를 매뉴얼대로 하지않고
처음에만 매뉴얼대로 핟가 두번째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재편집합니다..
제가 책대로 해라고해도 재미가 없다면서..
아이가 이렇게 노는 걸 놔둬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