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험자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출산병원,산후조리원)

.....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3-02-18 14:23:57

몇달뒤 출산예정이 잡힌 임산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다니는 병원이 작은병원은 아니구요 지역에서 알아줄만큼 인지도도 높고

평도좋고 나름 알아보고 검진받으러 다니고있는데

남편과 시댁쪽에서는 출산할때는 왠만하면 종합병원에서 낳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십니다

혹시나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구요.

그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는 왠만해서는 다니던 병원에서 출산하고 싶거든요

뭐 아직 결정난건 아니지만 왠만하면 제뜻대로 가려고 합니다.

이문제에 대해서 응급상황에 경험이있으신분이나 조언을 주고싶은 엄마분들은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

제가 어리석은걸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조리원 문제입니다.

병원과 연계된 조리원인데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건 아니고 차로 3분거리정도에 떨어져있구요

조리하는동안 남편외엔 가족면회 일체금지입니다.(가족이 온다면 아기는 문밖에서 멀리볼수밖에없구요)

입구도 에어살균처리하는 방식이고 아무나 잘못들어오구요.

 그만큼 외부의 철저한 관리로 좀 까다롭다 생각이들었지만  아가들이나 산모들에겐 나쁘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다른조리원도 알아봤지만 가격대 비슷하고 평도 이래저래 다들 다르고

큰차이가없어보여서 이곳으로 할까 결정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모유수유관리하는 평이 좋아서 선뜻선택하고싶기도했어요

근데 남편은 2주동안 아기 보러오는 가족생각안하냐며 그리고 병원과 붙어있지않아서

응급상황땐 어찌할꺼냐고 맘에안들어합니다.저도 물론 가족면회 생각했지요.

근데 섭섭하셔도 딱2주정도만 참으셔도 될거같았고

보통들 조리원에있을때.. 응급상황이 마니생기는지... 

남편은 정말 응급상황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있냐고 계속 뭐라합니다 ㅠㅠ

제가 그맘모르는건 아닌데 너무나 혹시하 하는 그생각에 솔직히 지칩니다

저어찌해야할까요?

 

IP : 115.88.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2:33 PM (211.244.xxx.42)

    고위험임신 아니면 다니시던 병원에서 낳으시는것도 괜찮아요,,

    조리원이 아무리 외부차단을 한다고 해도 응급상황까지 차단하겠어요?그건 비상식적이고
    아기 첨 낳았을때 삼칠일전에는 친척도 알아서 자제하는것이 좋은데
    아기 보여주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엄마가 푹쉬면서 조리하고 아기 모유수유 잘 하면
    그게 길게 보면 남는겁니다,,,

  • 2. 캘리
    '13.2.18 2:44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전 둘다 원글님의 생각이 맞다고 보는데
    출산이라는게 남들 다 하는것 같은데 가끔씩 사고가 나니까 참 뭐라 말씀드리기가.
    확실한건 조리원은 그런 시스템이 훨씬 나아요
    나만 조심하면 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조리원으로 누구 오는것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집으로 오던가 좀더 커서 봐도 되지 않나요?
    아무래도 세균걱정도 되고요.

  • 3. 캘리
    '13.2.18 2:46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조리원에서의 응급상황은 대체로 장염이나 뭐 이런 경우 아닐까요
    탈수 위험땜에
    황달 같은건 흔한 경우이구요.
    그럼 그 병원에서 하루에 한번씩 진료 오진 않나요?
    의사 샘들이 한번씩 진료 오는 조리원도 있던데..
    그럴때 의사샘한테 궁금한거 물어보심 될텐데요

  • 4. ......
    '13.2.18 2:49 PM (115.88.xxx.163)

    네 소아과 선생님이 아가들 진료 보러오신다고 했어요
    근데 남편은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진짜로 급한 응급상황을 계속생각하더라구요
    보통 그런일 별로없다고하는데 괜히나중에 응급상황생겨서
    제가 고집피운게 어리석은일이 될까바서 조심스러워지고있어요 ㅠ

  • 5. ㅁㅁㅁ
    '13.2.18 2:53 PM (58.226.xxx.146)

    조리원은 감염 위험 때문에라도 외부인이 아이 못안게 하는 곳으로 일부러라도 가는게 좋아요.
    남자들이야 자기 엄마가 조리원에 와서 아기 못안아볼까봐 짜증내는거고.
    대학병원은 .. 정말 응급상황이라도 생기라는거냐고 ㅡ_ㅡ+
    그거 걱정하다 마음 한구석이 찜찜해서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면 어쩌냐고 그만 얘기하라고 하고
    님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
    진짜 응급 상황이 될 것같으면 병원에서 출산 임박했을 때 큰병원 가라고도 한대요.
    그거 아니면 보통 산모들처럼 순산 하는거고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39 캐치맘 청소걸레 써보신 분 7 캐치맘 2013/03/17 11,255
230738 자게에 올라왔던 건조기 리퍼브제품인가요? 리큅건조기 2013/03/17 771
230737 인터텟으로 피겨경기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1 /// 2013/03/17 623
230736 서울근교나 경기지역 큰 시장좀 알려주세요 7 5일장 2013/03/17 1,404
230735 발작고 손 두툼하면 키가 많이 안 크나요? 6 똘똘이21c.. 2013/03/17 1,962
230734 승진 했어요 6 회사 2013/03/17 1,836
230733 해장술..칭따오.. 2 미조 2013/03/17 953
230732 이메일로 계약서 주고받을 때 싸인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7 ... 2013/03/17 5,073
230731 ... 28 심리장애 2013/03/17 3,922
230730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16 참맛 2013/03/17 2,712
230729 자기소개 20문 20댭 생각하는사람.. 2013/03/17 690
230728 사과 오래 보관하려면 랩? 신문지? 어떤걸로 싸는게 좋을까요.. 6 사과한박스 2013/03/17 7,522
230727 조카의 거짓말 5 .... 2013/03/17 3,360
230726 사진을 칼로 찌르고있어요... 4 ... 2013/03/17 3,497
230725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3 조언 2013/03/17 1,750
230724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소미 2013/03/17 2,893
230723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턱쟁이 2013/03/17 4,033
230722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걱정 2013/03/17 1,127
230721 오늘 불후가 장덕의 노래들로 이루어졌군요 1 장덕을 그리.. 2013/03/17 1,756
230720 불안한 일본수산물, 방사성물질 증가 5 KNN 2013/03/17 1,319
230719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턱쟁이 2013/03/17 1,738
230718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2013/03/17 2,321
230717 인도서 스위스 주부 남편 보는데서 집단성폭행 당해 71 와 거지같은.. 2013/03/17 18,741
230716 연아 경기 보러 지금 가요 ^^ 18 런던 2013/03/17 3,673
230715 장기렌트카 배추 2013/03/1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