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과연 행복의 절대조건일까요?? 어제 남편과...

뭐가 정답일지? 조회수 : 12,414
작성일 : 2013-02-18 13:40:23

최근에 10년 된 TV가 고장나서 버렸어요.

기억하시죠? 사망설 퍼뜨린 그 장본인입니다.

바로 살까? 하다가 20인치 컴퓨터 모니터에 연결해서 잘 보고 있었어요.

 

다행히 아이 아빠가 그닥 TV매니아가 아니라서

다 같이 주말 저녁 프로그램 두어 개 보는 거 외에는

그닥 큰 TV 필요성을 못 느껴 그냥저냥 잘 살고 있었는데.....

 

이번 명절에 친정부모님이 오셨는데 ..너무 낙담하시더라구요.

큰 집(34평입니다^^;;)에 이게 뭐냐고.

저희는 허허 웃으며 괜찮아 괜찮아 했는데 

본인들 보시기에 영 불편하셨던지 어떤지..

가시면서 요즘 큰 TV 얼마냐 하시고는 8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가셨어요.

이 집 오면서 뭐 해주꾸마 했는데 그때 딱히 필요한 게 없어서

뭐 고장나면 말해랴 하셨는데 지금 주신다면서요.

 

아이 아빠는 처음엔 사양했지만 ..너무 뿌리치기도 뭐해서

감사하게 잘 받았어요. 저도 너무 기뻤지요.

그런데....그런데 말이에요.

 

부모님 보내 드리고 어제 오후에

대형 가전 매장을 둘러 보는데.....정말 싸움 직전까지 갔어요.

 

전 부모님이 큰 TV 사라고 했으니 42인치 정도 사자...돈을 더 보태더라도.

아이 아빠는 지금 20인치로도 잘 봤으면서 너무 욕심낸다.

27인치 겸용 모니터 사고(50만원대) 남은 거로 DSR카메라나 캠코너나 아뭏든 다른 걸 또 사자.

 

처음엔 웃으면서 둘러나 보자고 나선 길인데.

실제 매장에 들어서니 서로의 감정이 점점 고조되는 거에요.

 

전 ..부모님 선물인데 ...그 의도대로 해야지! 하는 주장이고.

아이 아빠는 TV에 너무 큰 돈 쓰기 싫다....는 의견이 너무 팽팽해서 급기야는

큰 소리로 ..아웅다웅....티격태격 했어요.

 

그 말 안 했어야 하는데...

"우리 엄마아빠 돈인데 자기가 웬 간섭이야?" 는 말로 살짝 남편은 삐지기도 하고.

아뭏든..

한창 그러고 있으니 ...갑자기 정신이 퍼뜩 드네요.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나서요.

행복한 고민이고, 부러운 투정인거 아는데..

아이 아빠가 그러네요.

"진짜 로또 되면 난리나겠다. 허 참," 그러면서 서로 깔깔 웃으면서 풀어지긴 했는데.............

 

진짜...저희 웃기죠? 그쵸??

 

눈 먼 돈 뚝 떨어지면 마냥 행복하고 즐거울 줄 알았는데

사는 게 꼭 그렇지만은 안나봐요. 헉..배부른 소리 말라구요?! 넵!!!

 

아뭏든...아직 고민중이긴 해요.

만약 ...작은 TV 사면 부모님 섭섭하진 않으실런지요?

전화 해볼까 하는데 .....선배맘들 의견 좀 듣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IP : 182.209.xxx.4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거
    '13.2.18 1:41 PM (121.136.xxx.249)

    큰거 사세요
    큰거 사라고 주고가신 거쟎아요

  • 2. ...
    '13.2.18 1:42 PM (219.250.xxx.98)

    당연하죠.
    티비 사라고 주신 돈인데 보란듯 큰걸로 사놓아야죠..
    남편 분 좀 웃기신듯.

  • 3. ..
    '13.2.18 1:42 PM (121.186.xxx.144)

    뭐사라고 지정해서 준건
    거기에 맞게 사는게 좋은것같아요

    dslr 이 필요하면 그건 원글님에가 사는게 맞죠

  • 4. ㅇㅇ
    '13.2.18 1:43 PM (203.152.xxx.15)

    부모님이 티비 사라고 준돈인데 왜 자꾸 딴걸 욕심내시는지 남편분!
    그러면 아니되옵.......

  • 5. 원글
    '13.2.18 1:44 PM (182.209.xxx.42)

    그쵸?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햇고
    막상 가전 매장 가면 남편도 같은 생각 하겠지 하고 갔는데.....

    모니터 쪽만 줄창 보고 ..대형 TV에는 관심도 안 둬요.ㅠㅠ

    제가 조분조분 설득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제 마음대로 할꺼면 왜 같이 오자고 했나면서 ...팽~~하는데
    무슨 사춘기 소년도 아니고..참..끌...참..쩝.

  • 6. .ㅇ...
    '13.2.18 1:45 PM (116.37.xxx.204)

    부모님 다음에 오셔서 실망하지 않게 돈 더 보태서라도 큰 것 사세요.
    적은 것 사면 우리가 돈 조금줘서 그러나 하실수도 있어요.

  • 7. 서로 생각이 다를수 있죠
    '13.2.18 1:45 PM (180.65.xxx.29)

    친정 부모가 티비 사라고 준돈이면 소유권은 여자에게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다툼있어도 슬기롭게 넘기고 쿨하게 웃어 넘긴거 보니
    성격이 두분다 좋은데요

  • 8. 난 편
    '13.2.18 1:46 PM (59.22.xxx.115)

    완전 치사 뽕

  • 9. 호두
    '13.2.18 1:46 PM (221.154.xxx.251)

    50만원짜리모니터사고 30만원남은걸오 카메라도못사잖아요. 티비가안쓰러워서 티비사라고주신돈인데 당연히 티비사야죠. 우리집24평인데 150만원주고티비샀는대도 하나도 안커요 (몇인치인지기억이안나서) 왠 거기서 카메라며 캠코더가 튀어나오는지 ㅎㅎ

  • 10. 나중에
    '13.2.18 1:47 PM (121.136.xxx.134)

    부모님 오셨을때 티비보시며 뿌듯해 하시게 돈에 맞게 티비만 사세요~
    내가 사준 티비구나~ 하며 좋아하실것 같아요

  • 11. ....
    '13.2.18 1:47 PM (219.250.xxx.98)

    지금 20 인치 그게 뭐냐고 ...티비 하나 사라고 준돈인데,
    그걸 받아서 27 인치를 산다면?
    아....이상해요 ㅠ

  • 12. ...
    '13.2.18 1:47 PM (1.244.xxx.166)

    모니터사고 남은 돈으로 딴거 사자는건...좀..이상합니다.

    tv가 필요없으면
    차라리 그돈 통장에 넣어두었다
    친정부모님 생신때 더 붙여서 효도하세요.

  • 13.
    '13.2.18 1:48 PM (117.111.xxx.101)

    남편되게웃기네요
    친정부모님 의도를알텐데...헐

  • 14. 저도
    '13.2.18 1:49 PM (58.78.xxx.62)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티비 사라고 주신 돈이긴 하지만
    내 집에 맞게 원하는 것을 들일 수도 있지요.

    나는 필요없는데 상대가 ~~하라면서 비용을 주면
    무조건 거기에 맞춰서 해야 할까요?

    참 어렵네요.

    그나저나 두분 다 성격 좋으시다는 말씀에 동감.^^
    잘 해결하세요.ㅎㅎ

  • 15. 원글
    '13.2.18 1:52 PM (182.209.xxx.42)

    오늘 살짝 엄마에게 전화해서
    "O서방이 어제 그러네~~"하면서 의논하려고 했는데

    댓글보니 아예 그 소리는 말야야겠어요.ㅠㅠㅠ
    당연히 섭섭해하시겠죠? 그쵸???!!

    게시판에 올리길 잘 했다는 생각!!!^^*

  • 16. ...
    '13.2.18 1:52 PM (122.42.xxx.90)

    우선적으로는 부모님이 돈을 주신 목적에 맞게 사는 게 맞지만 tv를 별로 보지도 않는다면서요. 그럼 굳이 그럴 필요없이 남편분 같은 의견도 제시할 수 있지요. 거기다대고 우리 부모님이 주신 돈인데 웬 간섭이야 이런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소리나 해대는 부인한테 우스개 소리 하고 푸는 남편분 성격 참 좋으시네요.

  • 17. 그리고
    '13.2.18 1:55 PM (118.216.xxx.135)

    34평엔 42인치도 크지 않아요. 돈에는 맞겠지만요.... ;;

  • 18. ......
    '13.2.18 1:56 PM (203.100.xxx.176)

    작은 티비 사는건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분 집이고 내집에 큰 티비 싫다 라고 생각되시면 작은 티비 사는거죠.. 남은 돈으로 다른것도 사겠다는건 좀 그래요.. 차액은 나중에 부모님께 돌려드리거나 아니면 선물로 무언가를 사드리는게 어떨까요?

  • 19. 티비 안보는 집에
    '13.2.18 1:56 PM (14.52.xxx.59)

    큰 티비가 왜 필요해요
    남편이 생각은 맞는데
    부모님이 준돈이니 걸린다면 그 돈 돌려드리세요
    우린 티비 안 보니까 이거 엄마가 사고싶은거 사시라구요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있는데 안 필요해서 안사는거라면 그정도 당당함은 있어야죠

  • 20. 진홍주
    '13.2.18 1:58 PM (221.154.xxx.79)

    부모님이 1년에 한번 오건....몇년에 한번오건 상관없이 구입해야죠
    그래야 한번 오면 기분도 좋고요...내가 준돈으로 잘 구입했네 소리도
    나오고요

    내가 필요없다고....안 사는것도 그렇고요....선물해준 당사자를
    무시하는게 되니까요...80만원 정도면 42인치 tv 인터넷에서 골라보세요

    남편 한테는....선물해준 사람이 딱 품목도 정해줬고 어쩌다 한번와도
    기분좋게.....금액에 맞춰서 살거라고 하세요

  • 21. djWja
    '13.2.18 2:01 PM (125.187.xxx.175)

    저희도 아직 브라운관 뚱뚱이 tv 보는데
    저희는 뭐 아무 상관 없는데 부모님이 그걸 그렇게 맘에 걸려 하시더라고요.
    우리는 tv 있으도 살고 없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인데 애들 ebs 만화나 좀 보여주면 땡이거든요.
    그런데 당신들의 tv 없는 삶을 상상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급기야는 이번에 이사할때 tv 사서 바로 보내주시겠답니다.(돈 주면 안 살까봐 그러신듯)

    그런데 부모님이 tv 좀 번듯한거 사라고 주신 돈이면 그 용도에 맞게 사야 맞을 것 같아요.
    나중에 부모님이 와서 그걸로 다른거 사고 tv 여전히 쪼끄만하면 많이 실망하실겁니다.

  • 22. 내 집에
    '13.2.18 2:01 PM (203.247.xxx.210)

    시어머님이 이거 사라 비용을 주신대도
    그닥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 23. 물론
    '13.2.18 2:05 PM (211.217.xxx.253)

    집안 가전제품이야 부부가 서로 상의해서 사는게 맞지만요.
    부모님께서 원글님댁이 가난하니 보태주자, 알아서 써라...하고 주신 돈이 아니잖아요.
    기껏 큰 TV사라고 돈 주신건데 다음에 와서도 작은 TV면 굉장히 서운해하실거같아요. 그렇게 사지 못할바에야 애초에 완강하게 돌려주셨어야죠. "엄마 우린 이거 받아도 다른거 사지 TV 안사요~" 하구요.
    요컨대 이번 용돈(?)은 합리적으로 쓰기보다는, 주신 분의 의도와 마음을 받아 쓴다..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어차피 그 돈으로 TV산다고 원래 사려했던 카메라를 못 사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공돈 생긴김에 사고 싶은거 사자..그걸 못했을뿐이죠.

  • 24. ..
    '13.2.18 2:08 PM (1.225.xxx.2)

    그 돈은 100% 티브이 구입에 쓰는게 돈 주신분에 대한 예의입니다.

  • 25. 낙천아
    '13.2.18 2:11 PM (39.120.xxx.22)

    시댁에서 큰티브 사라고 주신돈으로도 저리 쓰실런지.. 그게 궁금하네요.

  • 26. ㅁㅁㅁ
    '13.2.18 2:14 PM (58.226.xxx.146)

    부모님 다음에 오셔서 실망하지 않게 돈 더 보태서라도 큰 것 사세요.
    적은 것 사면 우리가 돈 조금줘서 그러나 하실수도 있어요. 2222222222222222

    저희 이사하면서 시아버지께서 김치냉장고 사라고 돈 주셨는데,
    좀 모자라서 저희 돈 보태고, 아버지께는 말씀 안드렸어요.
    부모님께서 그 돈(선물)을 주신 마음을 감사하게 잘 받으세요.

  • 27. 당연히
    '13.2.18 2:14 PM (203.142.xxx.231)

    티비 사야죠. 남편분이 욕심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그 돈남은걸로 dslr 못삽니다.

  • 28. 나같으면
    '13.2.18 2:1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내돈 더 보태서 50~60인치로 지를텐데,,,,ㅋㅋㅋ

  • 29. 원글
    '13.2.18 2:21 PM (182.209.xxx.42)

    당연히 큰 TV 사야지! 했는데...........
    다른 의견도 꽤 주시네요..^^;;

    한쪽으로 확 몰렸으면 결정이 쉬웠을텐데.....음.

    월드컵 언제 하나요?? 올 해 했으면 쉽게 풀릴 고민이었을 지도..에효.
    아이 아빠가 야구라도 좋아했으면 이런건 물어보나 마나였을 지도...ㅋㅋㅋ

    그런데 이 질문에 시댁 이야기는..갸웃?!
    시어머니가 주신 돈이라면 남편이 지금과는 다른 의견이었을꺼라는 뜻인가요? 음..궁금.

  • 30. 정답녀
    '13.2.18 2:30 PM (118.216.xxx.135)

    내 댓글이 아까워 지웁니다. ㅡ,.ㅡ;

  • 31. 궁금한게
    '13.2.18 2:34 PM (175.125.xxx.131)

    저희도 얼마전에 친정부모님이 몇백돈을 주셨는데,(제 통장으로 입금하셨어요) 전 그 돈이 저희 부모님이 주신 돈이라 제가 관리하겠다고 했거든요. 몇년 후 친정에 목돈 쓸 일이 있어 그 때 보태려구요, 근디 남편이 뿔을 내더라구요. 친정부모가 준 돈 제 맘대로 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전 시댁에서 신랑에게 돈을 주었다면 당연히 남편에게 충고는 할 수 있을지언정 남편이 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 32. 효도
    '13.2.18 2:35 PM (121.165.xxx.23)

    부모입장에서 자식이 어느정도 차려놓고 사는거 보여주는것도 효도입니다.
    티비 안보는 집에서 고장나면 모니터나 20인치정도 티비 가져다 놓는데...그냥 놀러간 입장에서 보면 언발란스해서 모양새가 웃깁니다.그러니 부모님께서 돈주고 사라고 한거죠
    돈더 보테서 좋은티비 사다 놓으시면 부모님이 두고두고 뿌듯해하실거예요..

  • 33. ^^
    '13.2.18 2:41 PM (222.101.xxx.238)

    막상 큰 TV사면 남편분이 젤 좋아라 할껄요?! ㅋㅋ
    남편분이 합리적이긴 하지만
    저는 큰 TV에 한표~~~

  • 34. ..
    '13.2.18 2:42 PM (112.168.xxx.80)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당연히 티비 사지 않나요. 입장바꿔서 시댁에서 돈 주셨다고 해도 저는 그 돈으로 다른 거 살 생각은 안 들 거 같거든요. 다른 필요한 건 우리 돈으로 사지요. 제 경우에도 한번씩 친정부모님이 50만원씩 주시는데요 남편은 무조건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뭐에 쓰는지도 안 물어보고 안 건드려요.

  • 35. ....
    '13.2.18 3:09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참...
    티비 사라고 주신 돈인데 왜 엄한걸 사려하나요?
    그렇게 필요 없으면 잘 말씀 드리고 돌려드리는게 맞지요.
    저희도 얼마전 티비 새로 사려할 때
    다들 시큰둥하더니 막상 들여오니 아주 좋아라합니다.

  • 36. 한쪽으로 확 몰렸습니다.
    '13.2.18 3:11 PM (14.52.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 답변이 어떻게 다른의견도 꽤 되는것으로 읽히시나요? 대부분 대형TV를 사야한다고 답변들 읽고 있는데, 한쪽으로 확 몰리지 않았다고 해서 세어 봤습니다. TV를 사야 한다가 22개, 다른 의견이 5개 입니다. 바로 아래 정답녀란 분이 댓글아깝다고 지운다는 심정 이해가 가네요..

  • 37. ///
    '13.2.18 3:12 PM (124.51.xxx.30)

    당연히 큰거사셔야죠..
    저희는 tv모니터겸용은 벌써 딸아이방에 들어가고 거실 55 큰방32로 바꿨어요..
    요즘은 tv도 싸쟎아요.. 34평거실에 그 작은걸 놓으려고 하다니..

  • 38. 원글
    '13.2.18 3:16 PM (182.209.xxx.42)

    헉...그랬나요??^^;;
    저도 위에서 전화 드려 의논한다는 거 접고 큰 TV쪽으로 마음 굳혔다고 썼는데요
    간간히 남편 심정 이해 된다는 글에 더 집중하고 읽었나 봐요.
    아무래도 소수 의견이라 더 그랬는지도.ㅠㅠ

    남편이 쿨하게 좋아~~!라고 해주면 얼마나 제 마음도 편할까요? 그쵸?

    두루두루 마음 안 다치고 다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찾다보니
    약간씩 마음이 흔들리긴 했나봐요.

    부모님께는 이러쿵 저러쿵 말씀 안 드리고 큰 TV 살께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 오늘 꼭 크게 한 번 웃게 되시길!!!^^*

  • 39. 네..
    '13.2.18 3:23 PM (115.143.xxx.43)

    큰 티비사세요^^
    부모님오셔서 보시면 뿌듯하시잖아요.
    그게 효도 아닐까요?
    부모님이 돈 주신 의도대로 사용

  • 40.
    '13.2.18 4:06 PM (211.234.xxx.213)

    저도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다른 거 사자는 의견,
    남편은 원래 용도 대로 써야한다는 의견이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딴 걸 샀어도 마음이 불편했을 것 같고, 쪼개서 사면 그야말로 이도저도 아닌 걸 사게 됐을 테니까요.

  • 41. 허어~
    '13.2.18 4:34 PM (60.241.xxx.111)

    엄마아빠 돈인데 네가 왠 간섭이냐?

    남편 돈으로 간섭도 아니고,
    거의 님 마음대로 쓰고 계시지 않은지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요?

  • 42. 주신용도에
    '13.2.18 5:30 PM (222.238.xxx.62)

    맞게 Tv를 구매하세요 많이 오시진않겠지만 요즈음 왠만하면 42인치가 예전20인치처럼 평범해요 저희도 42인치로샀는데 딱 좋아요 가격도 대충 맞으실듯하고요

  • 43. 경험자
    '13.2.18 6:37 PM (119.69.xxx.144)

    제가 결혼하고 남편한테 맞추느라 많이 궁상스러워졌어요.

    혼수로 해간 가전제품이 망가지면, 남편은 매장가서 가장 저렴하고 기본기능만있는것으로 고르기바쁘고, 전 이왕 살것 조금이라도 좋은것 고르고 싶고 그러면서 많이 싸우고 그랬어요,

    냉장고가 고장나서 바꾸러 갈때, 전 이왕이면 양문냉장고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남편은 저렴한 백색가전쪽으로 고르면서 양문짝 냉장고는 말그대로 돈지랄이라고 하더라구요.

    보다못한 친정어머니께서 냉장고 사라고 백만원을 주셨는데 남편은 다른데 쓸데 있다면서 그돈을 다른용도로 사용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불같이 화를 내셨어요,.

    내가 냉장고 사라고 돈을 줬지 다른것 하라고 돈줬냐구요,남편한테 뭐라고 말은 안했지만 저한테 너무 열받아서 한마디하신뒤엔 사위보는눈이 차갑더라구요.

    남편 생각엔 장모님이 주신돈이 티비 사는데 보태지는것관 상관없이 이미 주신 공돈 개념으로 내가 뭘사고 안사고는 우리 권한이 아닌가싶으시겠지만 그건 아니랍니다.

    그돈을 받았을땐 벽에 티비사다놓고 두고두고 님어머님은 내가 딸과사위한테 티비하나 해줬다라는 뿌듯한 마음도 같이 충족시켜드려야하는겁니다.

    안그러실거면 그돈을 받질 마셨어야했구요.

  • 44. 남편분
    '13.2.18 7:49 PM (115.139.xxx.25)

    생각이 좀 짧네요..
    친정부보님은 두분 용돈주신게 아닙니다
    부모님 자식집 왔다가
    작은 모니터로 시청하는게 짠했던
    마음 못 헤아리시면 아니되오~

  • 45. ㅋㅋ
    '13.2.18 8:18 PM (221.140.xxx.12)

    저도 TV 사는 것에 한표 추가요. 뭐 남편 심정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요. 직전까지 뚱땡이 티비도 불편없이 보고 티비 없이도 살았고 했으니 티비 욕심 자체가 없는 사람인 거죠. 그러니 그것에 돈 덜 들이고 효율적으로 돈을 쓰자 뭐 그런?
    그래도 부모님이 얼마나 짠했으면(?) 다 큰 자식들 티비 사라고 돈까지 주고 가셨을까 싶네요.ㅎㅎ
    부모님들 나중 오셨을 때 큼지막한 티비 있음 뿌듯해하실 것 같아요. 20인치? 사다놓으면 우리 준 돈이 그리 모자랐나 생각하실 듯.
    그나저나 두분 풀고 사는 게 자랑 같아서 저는 자랑 계좌에 만원이라도 넣고 마저 싸우시라고 권해 봅니다. 쿄쿄..

  • 46. ...
    '13.2.18 8:28 PM (222.109.xxx.40)

    큰 TV 사셔요.
    어쩌다 한번 보게 되더라도 화면이 크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다른 사람들도 왜 돈이 더 들어도 큰거 구입 할까요?
    그만큼 장점이 있어요.
    부모님이 주신 돈에 보태서 큰거 사세요.
    작은것 사시면 나중에 부모님 와 보시고 실망 하셔요.

  • 47. ,,,
    '13.2.18 10:17 PM (116.40.xxx.155)

    저도 한 5 년 전 쯤 얘긴대요. 친정 아버지가 우리집에 오셔서는 두꺼운 브라운관 tv 보시곤
    젊은애들이 왜 이러고 사냐며 그길로 대리점 가셔서 크고 좋은 tv 주문해 주셨어요.
    가끔씩 아버지 오시면 tv 보고 뿌듯해 하시는거 느낄 수 있어요.
    어른들은 tv 나 냉장고 크고 좋은거 쓰는거 뿌듯해 하시며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 48. ......
    '13.2.18 10:26 PM (116.123.xxx.30)

    돈이 있을 때 잘 쓸 줄 알아야죠.
    님같은 경우는 싸울 일이 절대 아니었어요.
    당연히 부모님 원래 의도대로 큰 TV를 사시면 될것을요.

  • 49. ==앛
    '13.2.18 10:28 PM (39.119.xxx.206)

    님같은 경우는 싸울 일이 절대 아니었어요.
    당연히 부모님 원래 의도대로 큰 TV를 사시면 될것을요.
    22222222222222


    남편분이 님을 배려 안했네여

  • 50. ....
    '13.2.18 10: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같은경우 일단 주신후엔 너희 행복한대로 해라 주의 노터치인지라
    굳이 잘보지도않는 티비를 대형으로 ?
    전 그게 더 우스운데요 ?

  • 51. ?????????
    '13.2.18 11:15 PM (78.225.xxx.51)

    당연히 큰 tv를 사야죠. 그 돈은 그냥 용돈 준 게 아니라 티비 큰 거 사라고 주신 돈인데 어째서 우리한테 필요 없으니까 작은 거 사고 남은 돈은 다른 거 사야지, 가 되나요. 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하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큰 tv 필요 없다고 하면서 안 받으셨어야죠. 부모님은 님들이 dslr이나 캠코더 없는 게 안타까워서 돈을 주신 게 아니에요. tv가 작으니까 본인들이 오셔서 보기에도 불편하고 딸한테 tv를 선물로 주고 싶어서 주신 돈이죠. dslr이 사고 싶어요, 했으면 애초에 나오지도 않을 돈 아니었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1년에 한 번이라도 부모님이 님 댁에 오셔서 보시면 딱 보이는 게 tv 사이즈인데 준 돈보다 한참 싼 작은 tv가 놓여 있으면 많이 서운하실 듯하고 다음부턴 나올 돈도 안 나오게어요. 용돈으로 너 쓰고 싶은 거 쓰라고 했을 때야 뭘 사든 상관없지만 이번 경우엔 남편 분 생각이 짧은 겁니다.

  • 52. ?????????
    '13.2.18 11:20 PM (78.225.xxx.51)

    그리고 좋은 부모님께 감사 드리세요. 여기 게시판에서 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 이사하셔서 tv 바꿔 달라 김냉 바꿔 달라 해서 힘들었다고 하소연하는 글은 많이 봤어도 자식 사는 집에 와서 tv가 없는 게 짠해서 8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가신 부모님 얘긴 처음 봤거든요. 아무리 형편 좋은 부모님이라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무시하고 tv 안 사고 다른 거 사시거나 하면 안 될 거 같아요.

  • 53. 음....
    '13.2.18 11:59 PM (211.108.xxx.159)

    만일 원글님이 부모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아무리 돈 있다해도, 궁색스럽게(죄송) 티비없이 모니터로 티비보는(차라리 아예 안보면 말이나 안하죠)...딸네 식구들 안쓰러워
    돈주고 가셨는데...
    그 자식이 그 돈을 딴데 쓴다면( 그냥 돌려드린 것도 아니고)...
    말이 안되잖아요, 말이.

  • 54. 메어리포핀즈
    '13.2.19 12:13 AM (125.177.xxx.137)

    큰티비산다.
    생각보다 부모님들 단순하세요
    말그대로 티비가 작아안쓰러워 주신돈이고
    이럴때 딴거사고 구구절절 설명해봐야
    부모님들은 속상해하신다에 한표입니다

  • 55. 저런~
    '13.2.19 12:38 AM (116.127.xxx.162)

    큰 TV 사세요.
    작은것 사면 쓰레기처럼 느껴질 날이 곧 옵니다.

    큰것 사면 보는게 달라집니다.

  • 56. ㅇㅇ
    '13.2.19 12:39 AM (116.125.xxx.233)

    정답은 딱 두가지입니다.

    큰 티브이 사던지 그게 아니면 돈을 돌려드린다.

    부모님 성의 무시하지마세요.

    간간이 굳이 왜 티비 사냐는 덧글 있는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돈 받지 말아야죠.

    딴데 쓰라고 돈 주신거 아니잖아요.

  • 57. ,,
    '13.2.19 1:05 AM (203.236.xxx.174)

    저희는 필요도 없고 시간도 아까워서 6년 정도 TV없이 살았는데(연봉은 1억 넘습니다)
    이번에 TV도 되는 27인치 모니터로 바꿨는데 일주일에 딱 한프로 봅니다. 아빠어디가
    화질도 이전 모니터보다 좋네요. IPS래나..
    TV 별로 안 보시는 집이면 굳이 TV 사실 필요없는 것 같아요.
    실용적으로 필요에 따라 구입하시고 남는 돈은 부모님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단, 부모님께는 이러이러해서 TV구입하지 않았다고 잘 설명드리구요.
    부모님세대에는 TV가 필수가전이었지만(중독상태 아닌가요) 우리세대는 선택가전이 아닌가싶네요.
    저희 시부모님도 TV 없앤 저희집 오셨을때 황당해하시더니 나중엔 익숙해지시던데요.

  • 58. 티비...
    '13.2.19 1:27 AM (59.20.xxx.100)

    티비 큰걸로 사세요..나중에 친정 부모님이 놀러 오셔서 티비를 보고 얼마나 낙담 하겠습니까?
    아마도 부모님 가슴에 또하나의 대못을 박는 행위가 될걸로 압니다.
    남편분과 잘 상의 하셔서 좋은 결과 도출 해내시길 바랍니다.

  • 59. 마음아
    '13.2.19 2:40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행복조건은 아니지만 필요하져.
    자기 부모가 준돈도 아닌데 마치 지돈으로 생색내는거 같아 보기 싫네요.
    큰티비 사랬음사야지요. 텔레비젼 큰거사라 주셨잖아요. 싫음 돈 돌려드리세요ㅜㅜ
    저도 십년전에 친정서 김치냉장고 사라고 백만원 주신걸로 김치냉장고 샀어요.

  • 60. 당연히
    '13.2.19 4:43 AM (124.50.xxx.2)

    큰 티비를 사야지요.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님 남편분 이상하네요.
    그 돈이 얼마나 된다고 이런저런 제안을 하는지 참...
    죄송하지만 그릇이 작은 분이네요. 여자라도 그런 잔머리는 안 굴릴 것 같은데

  • 61. 나중에
    '13.2.19 7:27 AM (1.241.xxx.27)

    부모님이 오셨을때 얼마나 실망하시겠어요.

    그냥 그것만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남편분은 그냥 난 돈을 줬으니까 됬다 하시겠지만
    남편분 거꾸로 남편 분 부모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남자들은 왜 그렇게 사소하게 디테일한 부분에서 무감각한걸까요.
    자기 부모면 섬세하지만 아내의 부모에 대해선 저렇게 무감각하다는게 정말 화가나요.

    딸이 없으신가요?
    사위가 딸 보라고 테레비 사라고 돈줬더니만
    자기 필요한 컴퓨터 모니터 사고 카메라 사고 이랬다 생각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아들에게 필요한거 같아 아들컴퓨터값줬더니만 며느리 명품백이 더 급하다며 며느리 명품가방 홀랑 샀다면
    서운한 감정이 전혀 안드나요?
    일단 생각이 부족하구나 이런 생각 안들까요?
    나는 그런거 안들어 난 합리적이니까. 이렇게 되나요?
    일단 아내의 부모가 준돈인데
    참.. 아무리 일심동체지만 너무하네요.

  • 62. ...
    '13.2.19 8:05 AM (218.234.xxx.48)

    tv 살지 안살지는 원글님 마음이고요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큰 tv 사지 마세요. 집안 인테리어에도 별로..)

    하지만 대형 tv를 안 사겠다면, 그 돈은 부모님 돌려드리시는 게 좋겠어요.
    (부모님 선물해드리는 것도 별로.. 부모님이 뭐하러 자기 선물 사자고 80만원을 들이겠어요. 돈 아깝게 되는 거죠)

    부모님이 "그냥 너네 원하는 거 사라" 하고 명절 용돈으로 주신 것도 아닌데
    그 돈 가지고 다른 거 내가 필요한 거 산다는 것도 좀 눈치 없는 자식이라고 생각됩니다.

  • 63. 큰거 사세요
    '13.2.19 9:11 AM (14.52.xxx.170)

    큰 TV사라고 돈 주신거 같은데요? 만약 남편분 의견대로 했다간 부모님 섭섭해 하실듯합니다.

  • 64. 남편분 생각이
    '13.2.19 9:41 AM (211.224.xxx.193)

    좀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 티비 사야하고 만약 돈이 남았다면 부모님께 더 돌려드리던지 다른 물건을 사서라도 드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른들 돈을 받아 티비 사는것도 웃기지만 그 돈으로 다른걸 사야겠다 생각하는자체가 영. 그 사고방식이 전 이해가 안가는데요

  • 65. 당연히
    '13.2.19 9:47 AM (116.37.xxx.135)

    TV 용도로만 써야합니다
    돈이 남으면 용돈으로 돌려드리든지 선물을 하시든지 해야돼요

    자식한테든 부모님께든 친구에게든
    번듯한 선물 하고 싶어서 돈 줬더니
    그 전과 별 차이 없는 애매한 물건으로 남아있고 남은 돈 공중분해 돼있으면 정말 화날 거 같네요

  • 66. ....
    '13.2.19 10:41 AM (59.23.xxx.236)

    이번에 남편의견대로 작은 TV를 샀다가는
    다음부터는 친정부모님께서 일절 다른 건 안해주시겠지요...^^;;

  • 67. 예의2
    '13.2.19 11:14 AM (61.103.xxx.100)

    그 돈을 주신 부모님께 대한 예의입니다 그 값하는 tv를 사셔야해요
    남편의 취향은 이해하나... 이것은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 68. 작은집에
    '13.2.19 12:10 PM (121.166.xxx.70)

    작은집에 큰~~~TV...영화매니아나 이런분들 이해하지만..너도나도 다 그러는거 따라하기 싫어서

    구냥 모니터로 보는데..

    저희 부모님. 시댁부모님..다 그소리 하시더라구요.
    사주신다고도 하고..

    아니라고 끝까지 거절했는데

    돈받았으면 그 TV 사야 맞는거 같아요.

  • 69. ..
    '13.2.19 1:23 PM (125.128.xxx.1)

    부모님 입장 생각해서 주신대로 쓰세요.. 제가 부모님이라면 좀 그렇겠어요..

  • 70. 전 부모님이 이상해요
    '13.2.19 2:18 PM (39.119.xxx.81)

    이상한건 아니고...부부가 살면서 큰 텔레비가 필요없고 있는것으로 만족한다면 그렇게 지내는거지...
    부모님 맘 편하자고 별로 내키지 않는데 돈 쓰는건 아니 것 같아요.
    원글님이 큰 티비를 원하셨으면 고마운거지만...솔직히 티비가 그닥 필요치 않은데 일방적으로 큰거 사라고 돈주시면 참 난처할 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하나...하구요.
    남들 다 쓴다고 다 산다고 걍 바꾸고 구입하는 것 낭비라고 생각하구요, 정말 필요하다 싶을때 사는거죠.
    개인적으로 제가 거실 한가운데 대문짝만한 티비가 버티고 있는걸 안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구요.
    결혼은 부부가 둘이 함게 원하는것에 도움 주시는건 정말정말 고맙지만 부모님 생각과 기대로 이렇게 해라~하는건 좀 난처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225 엉뚱하게 힐링은 무릎팍 도사보고 되었네요 6 용재 오닐 2013/03/29 2,157
234224 초1. 이정도 스케줄 어때보이나요? 학습지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7 흔들리는 갈.. 2013/03/29 2,495
234223 강아지들 수컷보다 암컷이 대체로 얌전한가요. 11 애견 2013/03/29 5,615
234222 남자중학생 교복에 벨트 2 초보 2013/03/29 1,405
234221 그냥 하루하루 살아지는거겠죠? 10 하늘 2013/03/29 2,012
234220 양희은 말하는게 무식해보여요 41 여성시대라디.. 2013/03/29 7,931
234219 앞집아줌마가 이해가 안가요. 20 앞집 아줌마.. 2013/03/29 5,246
234218 아이 엄마들과 정말 친한 친구된 분들도 있으시죠... 8 쩜쩜 2013/03/29 2,423
234217 프로폴리스를 피부에 바르면 어떨까요? 15 masca 2013/03/29 22,026
234216 강만수 사의…금융권 MB인사들 줄사퇴 시작되나 세우실 2013/03/29 420
234215 맞벌이엄마예요...가사도우미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힘들다..... 2013/03/29 1,865
234214 개 4마리 한테 물려 죽은 10대女 너무 아깝네요 11 호박덩쿨 2013/03/29 3,506
234213 약국에 파는 수면유도제중에 좀 쏀게 뭐가 있을까요?? 4 .. 2013/03/29 1,145
234212 선택형 수능은 왜 하는건가요? 4 입시 2013/03/29 990
234211 쑥 쑥 해서 저는 이렇게 해 보았어요 1 별이별이 2013/03/29 777
234210 소장하는 만화책 있나요? 53 .... 2013/03/29 2,278
234209 2년전 단수여권때 썼던 사진으로 복수여권 만들수 있을까요? 4 YJS 2013/03/29 1,308
234208 사랑했나봐~ 궁금한거 있어요. (선정이 엄마) 2 아침드라마 2013/03/29 1,563
234207 혼수 중고로 해가면 안좋나요? 14 예전만큼은 2013/03/29 3,600
234206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셔용. 6 2013/03/29 1,099
234205 당뇨가 없어도 저혈당 증세가 오나요? 6 나나 2013/03/29 10,122
234204 계란 후라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 6 걱정 2013/03/29 2,088
234203 강화약쑥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3/03/29 1,058
234202 딸죽은줄도 모르고 시신 돌보던 치매엄마-남동생은 뭔가요? 15 2013/03/29 3,685
234201 어르신들 수저취향 아세요? 3 선택 2013/03/29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