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이 좋아서 동네 떠나기가 싫네요...ㅠ

..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3-02-18 12:45:25
서울 어디 동네고요...
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알게된 엄마들하고도 어울리게 됐는데...
이 동네 엄마들이 다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 아무래도 같은 유치원에(체육 많이 시키는 유치원)보내는 엄마들이라 비슷한 성향들에 동네도 같고 하니 더욱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일년을 알게 됐는데 집에 초대하고 초대받아 가고 이럴때의 예의라 할까...한결같고,
어디 갈때 차량 필요할때도 서로 태워다 주려고 하고(차들은 또 어떻게 하나~같이 구형에 부담없는....ㅎㅎㅎ), 또 차량 없다고 당연히 남의 차 탄다는 생각안하고 차 얻어타면 수고스러움 알아주고 간식이라도 챙겨주고...
절대 다른 사람 험담 안하고,
출신학교, 남편 회사,집이 크네 작네 전세네 자가네 이런것도...뭐 별 화제꺼리도 안되고,
다들 알뜰하시고...
아이들이 다퉈도 내 아이 단속하고...
너무 자주 만나지도 않고...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하고,
다른 아이 한명이 넘 똘똘한것 같아서 영재 판정같은거 함 받아보라고 남다르다고...잘한다고 독려해주고, 그 아이 아이큐 상위 0.2%나왔다고 했을때도 다 좋아해주고..다른아이가 수영 늘었으면 잘한다 얘기해주고...이런식으로 서로서로 칭찬도 해주고요.
정말 좋아요...그리고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코드 안 맞으면 재미없는데 만나면 넘 재밌고...
근데 이사를 가야하네요...ㅠㅠ
다른 곳에서도 이런 사람들 만날 수 있길 바라며...
IP : 124.49.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3.2.18 12:58 PM (121.165.xxx.189)

    거런동네가 있어요 서울에?
    유유상종이라는데 아마도 원글님이 좋은 분이신가봐요 ^^
    이사 잘 하시고 또 좋은 이웃들 만나세용~~

  • 2. ....
    '13.2.18 1:09 PM (124.216.xxx.41)

    이사가도 모임해서 계속 만나시면 되죠
    좋은 인연이니 계속 유지 잘 하시구요 부럽네요

  • 3. 어느동네인지
    '13.2.18 1:19 PM (220.72.xxx.133)

    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07 중요부위에 점있으면 정말 좋은가요?? 12 있으신분? 2013/02/18 59,652
220706 도라지청 유효기간이 5년 지났는데 먹으면 안될까요? 2 목감기 2013/02/18 7,783
220705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정말있을법한애기 인가요?? 2 정말?? 2013/02/18 2,290
220704 지방근무 (고민 중...)(경남의 기장, 정관..아까 오전에도 .. 11 고민 2013/02/18 1,314
220703 벤타에어워셔 행사해서 저렴히 살 수 있는곳 공유부탁드려요 1 에어워셔 2013/02/18 882
220702 저축銀 2억 편법인출…경제부총리가? 1 참맛 2013/02/18 645
220701 쌍문동,금호동 교육열 어때요?(도와주세요 학원오픈) 5 2013/02/18 1,678
220700 ㅇㅈ 홈스쿨 공부방 전망이 어떤가요..(강북) 5 공부방 2013/02/18 1,926
220699 "엄마도 하고 싶은게 있었어?" 딸아이의 말.. 2013/02/18 1,128
220698 놀이치료비용 얼마쯤 들까요? 5 딸바보 2013/02/18 3,272
220697 고구마가 많은데요.. 6 호박고구마 2013/02/18 1,427
220696 모든 걸 자체편집해서 만드는 아이... 11 어떻게 해야.. 2013/02/18 1,956
220695 아들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 2 엄마 2013/02/18 761
220694 연휴때 해외여행 가는데 시누 시동생 같이가요 7 여행 2013/02/18 1,967
220693 작은 목공소에서 목공예 배우는 거 어떤가요? 2 궁금 2013/02/18 1,518
220692 (중간보고)오늘 방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도배장판 2013/02/18 1,246
220691 조윤선이 구반포 42평 가지고 있던데 재산신고를 6 ... 2013/02/18 3,812
220690 거짖말도 잘 쓰면 약이 된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2/18 897
220689 담 걸린 증상? 병원 가야 하나요? 3 초보맘 2013/02/18 1,319
220688 도우미분 수고비 6 궁금해요 2013/02/18 1,543
220687 퇴행성 관절염..도와주세요. 3 .. 2013/02/18 1,659
220686 양육수당 온라인신청시 궁금한점이요~~ 1 급질 2013/02/18 667
220685 경험자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출산병원,산후조리원) 4 ..... 2013/02/18 951
220684 인터넷 약정만기 날짜는 왜 안알려주는 걸까요. 1 kt짱남 2013/02/18 868
220683 kb스마트폰예금 추천부탁드립니다 2 0.1%우대.. 2013/02/18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