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이 좋아서 동네 떠나기가 싫네요...ㅠ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3-02-18 12:45:25
서울 어디 동네고요...
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알게된 엄마들하고도 어울리게 됐는데...
이 동네 엄마들이 다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 아무래도 같은 유치원에(체육 많이 시키는 유치원)보내는 엄마들이라 비슷한 성향들에 동네도 같고 하니 더욱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일년을 알게 됐는데 집에 초대하고 초대받아 가고 이럴때의 예의라 할까...한결같고,
어디 갈때 차량 필요할때도 서로 태워다 주려고 하고(차들은 또 어떻게 하나~같이 구형에 부담없는....ㅎㅎㅎ), 또 차량 없다고 당연히 남의 차 탄다는 생각안하고 차 얻어타면 수고스러움 알아주고 간식이라도 챙겨주고...
절대 다른 사람 험담 안하고,
출신학교, 남편 회사,집이 크네 작네 전세네 자가네 이런것도...뭐 별 화제꺼리도 안되고,
다들 알뜰하시고...
아이들이 다퉈도 내 아이 단속하고...
너무 자주 만나지도 않고...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하고,
다른 아이 한명이 넘 똘똘한것 같아서 영재 판정같은거 함 받아보라고 남다르다고...잘한다고 독려해주고, 그 아이 아이큐 상위 0.2%나왔다고 했을때도 다 좋아해주고..다른아이가 수영 늘었으면 잘한다 얘기해주고...이런식으로 서로서로 칭찬도 해주고요.
정말 좋아요...그리고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코드 안 맞으면 재미없는데 만나면 넘 재밌고...
근데 이사를 가야하네요...ㅠㅠ
다른 곳에서도 이런 사람들 만날 수 있길 바라며...
IP : 124.49.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3.2.18 12:58 PM (121.165.xxx.189)

    거런동네가 있어요 서울에?
    유유상종이라는데 아마도 원글님이 좋은 분이신가봐요 ^^
    이사 잘 하시고 또 좋은 이웃들 만나세용~~

  • 2. ....
    '13.2.18 1:09 PM (124.216.xxx.41)

    이사가도 모임해서 계속 만나시면 되죠
    좋은 인연이니 계속 유지 잘 하시구요 부럽네요

  • 3. 어느동네인지
    '13.2.18 1:19 PM (220.72.xxx.133)

    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21 아들녀석들은 아 이렇습니까??? 18 아들엄마 2013/03/20 4,127
230920 좀전에 SBS 장미칼 광고 보셨어요? 6 부엌칼 2013/03/20 2,057
230919 목동) 일본가는데 김치포장 해주는데 있나요? 5 올라 2013/03/20 2,510
230918 봄잠바 좀 골라주세요~ 1 옷사려구요 2013/03/20 528
230917 친정 엄마와의 갈등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52 아픔 2013/03/20 14,210
230916 아사면과 트윌면....이불소재 어떤게 좋을까요? 3 11 2013/03/20 5,634
230915 초3아들 반친구들과 카톡 그룹채팅하면서 노네요 1 2013/03/20 645
230914 정수기 온수 스위치를 껐더니 전기요금이 엄청 줄었어요 9 2013/03/20 3,523
230913 미수금 받을려고.. 10 ... 2013/03/20 1,091
230912 카페인이 넘 강한거 같은데 빨리 중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베베 2013/03/20 4,849
230911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6 무지개 2013/03/20 1,524
230910 동네 아줌마에게 질투를 느낄때... 8 질투의화신 2013/03/20 4,750
230909 1마일(혹은4마일) 걷기 하고 계신가요?^^ 5 아롱 2013/03/20 2,661
230908 이이제이도 공개방송 콘서트 한대요 이이제이 2013/03/20 375
230907 언제 어른꺼로 바꿔주셨나요? 1 초등샴푸 2013/03/20 591
230906 서울 노량진 근처 공중전화가 고장났는데 어디다 고쳐 4 핸폰없는사람.. 2013/03/20 462
230905 기내에 가방 뭐 들고 가세요? 5 2013/03/20 1,309
230904 오늘 날씨 희한해요 6 오오 2013/03/20 1,496
230903 어머 세븐이 군대갔네요 1 ........ 2013/03/20 662
230902 사랑스러운 풍경.... 1 아가 2013/03/20 569
230901 명란젓에 참기름? 들기름? 4 젓갈 2013/03/20 3,120
230900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30 콘서트 2013/03/20 13,742
230899 스타일과 내용(김X경 강사의 발언) 7 ... 2013/03/20 2,398
230898 김미경씨 멘탈이 쓰레기네요 18 역시나그럴줄.. 2013/03/20 11,818
230897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었어요.. 패션 코디 좀 도와주세요.. 13 카페 2013/03/20 3,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