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 좋은대학 진학시킨 82언니들, 언제부터 공부시키면 되나요?

SJ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13-02-18 11:07:02

 

 

오늘 일어나자마자 두개째 글남기네요 ㅎ

 

울 아기는 아직 마이 어리지만~ (이제 두돌;;;;)

그냥 갑자기 문득 궁금해서요^^

 

현재 울아기는 하루종일 타요,뿡뿡이,라바,구름빵,뽀로로,로보카폴리,아이쿠 끼고 산답니다....

만화보고 나가서 놀고 마트가서 뛰어다니고 키즈까페가서 놀고

책은 하루에 30분?? 애가 책들고오면 읽어줘요 억지로 앉혀서 읽지는 않구요...

 

다른 학습지,몬테**,프뢰*, 튼*영어, 잉글리*에* 등등

또래엄마들 마니시킨다는것도 하나도 안시키고 완전 놀리기만하니

그냥 급 불안해져서 글올립니다

 

신랑이나 저나 영유나 놀이학교 보낼생각없구요

어린이집다니다가 집가까운 일유 보낼거구요

초등학교때 방학때마다는 영어캠프같은거 보낼 의사는있어요.

제가 복지쪽 일하고있어서 같이 해외봉사나 이런활동은 많이 하려고 생각중이구요...

기러기가족은 하기 싫어서 오래는 못나가있겠구요 ㅠㅠ

 

이제 슬슬 저만의 교육철학을 정립해야지 엄마들 말에 안흔들릴것 같은데......

저랑 신랑은 큰 욕심 없거든요....

그냥 딸아이 하나 키우는거라 지방으로는 못보내고 ㅠㅠ

둘다 인서울 그래도 사람들이 이름들으면 알만한대학 보내고 자기 인생 살았으면 하는바람이에요

 

건강하고,밝고,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만 자라다오!!  했었는데......

참 어떻게 키워야지 아이의 잠재력을 잘 이끌어내고 잘키울수있을지 요즘엔 고민이 많이되네요...

세살 이전의 육아가 그렇게 중요하다고하니, 더 걱정되요.

82왕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11:12 AM (71.178.xxx.51)

    지금은 잘 먹고 잘 자면 됩니다

  • 2. .............
    '13.2.18 11:14 AM (211.244.xxx.42)

    공부보다 지금 나이에는 인성을 바르게 쌓는 시기인것같아요
    더불어 자존감 강한 아이로 이끌어주시면 뭘해도 잘할겁니다

  • 3. 공부도 재능
    '13.2.18 11:17 AM (180.65.xxx.29)

    운동신경처럼 아이 키우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있다 봐요
    지금 부터 초등 저학년 까지 우리애 서울대 보내야지 최고로 기대치가 높았다
    초등 고학년 부터 서서히 현실로 내려와요
    그래서 스카이대 설명회에 유치원 초등 엄마들이 제일 많고..
    솔직히 부모 머리 어디 안가요 ㅠㅠ

  • 4. ^^
    '13.2.18 11:17 AM (14.35.xxx.22)

    저도 그땐 영유 놀이학교 전혀 관심없다가.. 몇일전 큰아이 놀이학교 졸업일이었네요.. 육아는 세살이전 이후 모두 중요한듯 하네요

  • 5. .....
    '13.2.18 11:21 AM (116.37.xxx.204)

    내 아이를 잘 파악해야해요.
    죽어라 애써야 4년제 겨우 갈 아이도 있고요
    남들볼때 저래서 어쩌나 해도 스카이 갈 아이가 있어요.
    그 그릇부터 파악하고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야죠.
    그것모르고 달리기만 하다가 절벽으로 내모는 엄마들이 있답니다.

    남만큼 하기가 쉽지 않다는것을 아셔야해요. 그게 쉬운 분들은 대단히 복받은거고요. 감사해야죠.

    원글님 지금 대입 치른 엄마중에 남들 아는 인서울대학을 욕심없다고 볼수 있는 비율은 5퍼센트가 채 안될겁니다. 나머지 90퍼센트 이상은 아이고 그게 얼마나 욕심인지 하고 있답니다.

    그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 엄마부터
    '13.2.18 11:39 AM (219.241.xxx.20)

    언행을 남 다르게 해야 합니다.님부터 티비 멀리하고 독서를 생활화 하세요.사교육 지나치게 받으면 바보됩니다.컴퓨터나 비디오 어릴때부터 사용하는 거 좋지 않아요.맘껏 뛰놀게 하면서도 중간중간 지적 호기심 자극하시고..유태인의 육아법 공부하세요.

  • 7. aaa
    '13.2.18 11:56 AM (58.226.xxx.146)

    두 돌인데 티비 너무 많이 보네요.
    크레파스 죽죽 긋기, 밀가루 반죽 조물거리기, 신문 찢게 하기 등등 집에서 할만한거 하면서 놀게 해야
    아무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다는 정도지,
    종일 티비 보고, 키즈카페 가서 뛰고 하는건 .. 강아지 라이프 스타일이잖아요.
    아무것도 안한다고는해도 그게 사교육 안하고 엄마가 몸으로 놀아준다는 얘기지요.
    저도 아이 완전히 놀게 하는 엄마지만, 티비랑만 놀게 하지는 않아요.
    제가 몸으로 이것저것 하면서 놀아주고 있는거지.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컴퓨터로 수업하고 해서 기기에 익숙해지기도 하긴 해야하지만,
    두 돌인데 이미 티비 프로그램 쭉 볼 정도로 티비에 익숙하게 하는건 과해요.
    그러다 외출해서 스마트폰 쥐어줘야만 밥 먹을 수있는 아이로 크겠어요.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라는 책도 있고,
    블로그에도 보면 집에서 간단하게 (2-3분 걸리는) 미술놀이 - 효과 진짜 좋은것들- 도 있고.
    놀이 방법을 바꿔서 놀면서 '놀게만 한다~'라고 해주세요.

  • 8. 제이
    '13.2.18 12:14 PM (110.8.xxx.228)

    제가 아는 아이는 초등 입학 전까지 시골에서 별다른 교육없이 자라고 한글은 애가 잘 못익혀서 겨우 더듬거리는 상태에서 초등가고 초등 땐 학교 공부만
    중학교 내내 학교에서 배우는 거+ 시험전 벼락공부, 수학 제학년 과정, 영어 심화..
    고등 때 집중적으로 본격 공부..
    이번에 서울대 공대 정시로 합격했어요.

  • 9. zz
    '13.2.18 12:22 PM (112.150.xxx.139)

    목표를
    좋은 대학 보내기->행복한 아이 만들기
    로 수정하시면 됩니다.

  • 10. ...
    '13.2.18 12:32 PM (14.32.xxx.64)

    좋은대학못보낸 세돌여아엄마지만요. 티비 너무많이봐요. 우리애는 저거 하나도 몰라요.벽과 바닥에 전지붙이고 그림그리게 해주시구요. 식사준비시 도마랑 안전킬주시고 같이 식재료다듬기. 요일별로 수족관 동물원 놀이터 등 순례하기. 유아뮤지컬도 한달에 한두번 감상. 자기전엔 책읽기. 아빠퇴근후엔 몸놀이. 베란다에서 밀가루놀이 물놀이 등 엄마가 오감에맞게 프로그램짜줘야해요. 물론 엄마 힘들다못해 죽어나가고 집은 엉망이에요. 그래도 어느정도 클때까지 눈 딱 감고 하는거죠.

  • 11. 우리는
    '13.2.18 12:43 PM (211.234.xxx.9)

    부모부터 티비중독 최근엔 스마트폰 중독
    독서도 전 열심히 하지만
    그마저도 아이는 싫어하고
    너도 그렇지만 내 인생도 중요해
    돈은 하는 놈 만 대준다
    즐겁게 살아라
    네 하고싶은 일하려면 무기가 필요해
    가장 손쉬운 무기획득법은 공부 이건 순전히 네 할 탓

    그랬더니 고 3때 맹렬히 공부하더니
    원하던 곳 가더군요
    물론 소수의 경우이고 공부 강요가 능사는 아니라는거

  • 12.
    '13.2.18 12:53 PM (221.139.xxx.10)

    아이의 대학은 뉴욕의 c대 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스카이가 갑이지만, 한마디 드리자면 저희는
    여행 많이 다녔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녔습니다.
    동네에서도 잘 놀고 이런 경험들이 아이에게 큰 바탕이 된 듯합니다.
    맞아요..
    행복한 아이 만들기가 우선입니다.
    그 다음은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가진 아이들이 집중과 몰입을 잘 합니다.
    이게 답이 아닐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66 이시간에. . 잡기놀이하네요. 잠좀자자 2013/06/28 582
270165 내일 집회가시는 분 계세요? 2 조중동아웃 2013/06/28 612
270164 공부와 담쌓은 중3 15 저는 엄마에.. 2013/06/28 3,849
270163 에어컨 집 안에서 위치변경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ㅇㅇ 2013/06/28 2,166
270162 영화 가타카를 봤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스포일러질문) 8 1997년작.. 2013/06/28 1,425
270161 [펌] 일베충마저도 잠재운 식물갤의 위엄 11 승리의 식물.. 2013/06/28 5,701
270160 쇼핑 플레이스 추천해주세용 쪼요 2013/06/28 339
270159 마쉐코2 중계해주실 분 안 계신가요? 3 중계부탁 2013/06/28 1,514
270158 오디 효소 3 효소초보 2013/06/28 1,241
270157 이래서 딸~딸~ 딸바보가 되나봅니다. 5 딸바보 2013/06/28 2,677
270156 거제통영 고성 저렴한 민박 알려주세요 저렴한숙소 2013/06/28 1,478
270155 노트2 카메라렌즈가 부숴졌는데 수리비 얼마드나요? 1 ㅠㅠ 2013/06/28 1,049
270154 면접비 ㅎㄷㄷ 2 소나기와모기.. 2013/06/28 1,610
270153 호주 어학연수 비용... 2 연수 2013/06/28 2,664
270152 화장실 수리 질문이요 1 그렇게 2013/06/28 653
270151 초3 과학 135페이지 내용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부탁드려요 2013/06/28 503
270150 저희집에 우렁각시가 있어요. 17 우렁초보 2013/06/28 4,715
270149 독특하다는 말... 6 .. 2013/06/28 1,782
270148 광화문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8 bobby 2013/06/28 1,753
270147 항공마일리지 질문 8 무식 2013/06/28 1,429
270146 매실병 거꾸로 뒤집어놓아도 되나요? 8 매실 2013/06/28 1,325
270145 아줌마가 도전할만한것? 1 aim 2013/06/28 797
270144 문상용 블랙정장 살 곳 추천 부탁해요 5 쇼핑이 막연.. 2013/06/28 1,691
270143 턱밑으로 붙은 살 고민인데ㅠㅠ 1 빼고파 2013/06/28 2,018
270142 고층(?)사는데 주변소음 장난아니네요.. 23 이럴줄이야 2013/06/28 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