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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친구녀석이 예의 바르다 착각했어요 ㅎㅎㅎ

뽀나쓰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3-02-18 09:52:55
지난 토요일 저녁 아들 녀석이 친구를 하나 데리고 왔어요.
들어오는데 인사도 매우 깎듯하게 하고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라고요 ^^

남의 집에 갈땐 빈 손으로 가지말고 (초대받은 경우가 아니라면)밥 때 피해서 가자는게 제 신조인데
이 녀석은 부모님께 교육도 참 잘 받았구나 생각했죠.
저도 나름 빵과 과일은 준비해 놓고 너무 늦지 않게 놀다 자라하고 먼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전 보고 말았어요.

식탁 위에 놓여있는 빈 아이스크림 통을.... ㅠㅠ

나중에 아이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씨~익 웃으며
'엄마 제가 아이스크림 사다 드릴게요' 하네요. ^^;;;





IP : 125.7.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9:54 AM (121.186.xxx.144)

    사와서 아들이랑 같이 먹은거 아닌가요
    그럼 됀거같은데요

  • 2. ...
    '13.2.18 10:11 AM (112.171.xxx.81)

    아이랑 그 친구랑 함께 먹은 거 아닌가요? 그럼 뭐가 문제인지요...^^;;

  • 3.
    '13.2.18 10:39 AM (58.148.xxx.103)

    놀러와서 식량창고 거덜내는게 아니라자체해결..
    완전 예의바름..그 나이로서는요

  • 4. 카시
    '13.2.18 10:45 AM (115.136.xxx.24)

    ㅋㅋ 친구랑 먹을려고 사가지고 온 것만 해도 기특해요

  • 5. 원래
    '13.2.18 11:00 AM (211.224.xxx.193)

    남집 방문시 뭐 사갖고 가란게 갑자기 방문했을시 그 집서 내올게 없어 당황하게 만들지 말고 내가 가져간 음식으로 차려내오게 해서 당황하지 않게 하는거 아네요?
    자기 먹을거 자기가 들고 온 거 기특한거 맞는데요??

  • 6. misty
    '13.2.18 11:10 AM (121.167.xxx.208)

    뭐 별로 잘못한거 없는것 같은데요.
    어른도 아니가 앤데...

  • 7. dd
    '13.2.18 11:13 AM (210.105.xxx.253)

    예의바른거 맞네요.

  • 8. 원글님
    '13.2.18 11:34 AM (125.177.xxx.30)

    유머로 쓰신거죠?
    다큐로 받으시는 분들 있어서 좀....
    아들이 몇살인지...
    귀엽네요^^

  • 9. 뽀나쓰
    '13.2.18 1:02 PM (125.7.xxx.7)

    그러게요.... 유머를 다들 다큐로 읽으시네요.... ^^;;;
    제가 글 주변이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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