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친구녀석이 예의 바르다 착각했어요 ㅎㅎㅎ

뽀나쓰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3-02-18 09:52:55
지난 토요일 저녁 아들 녀석이 친구를 하나 데리고 왔어요.
들어오는데 인사도 매우 깎듯하게 하고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라고요 ^^

남의 집에 갈땐 빈 손으로 가지말고 (초대받은 경우가 아니라면)밥 때 피해서 가자는게 제 신조인데
이 녀석은 부모님께 교육도 참 잘 받았구나 생각했죠.
저도 나름 빵과 과일은 준비해 놓고 너무 늦지 않게 놀다 자라하고 먼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전 보고 말았어요.

식탁 위에 놓여있는 빈 아이스크림 통을.... ㅠㅠ

나중에 아이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씨~익 웃으며
'엄마 제가 아이스크림 사다 드릴게요' 하네요. ^^;;;





IP : 125.7.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9:54 AM (121.186.xxx.144)

    사와서 아들이랑 같이 먹은거 아닌가요
    그럼 됀거같은데요

  • 2. ...
    '13.2.18 10:11 AM (112.171.xxx.81)

    아이랑 그 친구랑 함께 먹은 거 아닌가요? 그럼 뭐가 문제인지요...^^;;

  • 3.
    '13.2.18 10:39 AM (58.148.xxx.103)

    놀러와서 식량창고 거덜내는게 아니라자체해결..
    완전 예의바름..그 나이로서는요

  • 4. 카시
    '13.2.18 10:45 AM (115.136.xxx.24)

    ㅋㅋ 친구랑 먹을려고 사가지고 온 것만 해도 기특해요

  • 5. 원래
    '13.2.18 11:00 AM (211.224.xxx.193)

    남집 방문시 뭐 사갖고 가란게 갑자기 방문했을시 그 집서 내올게 없어 당황하게 만들지 말고 내가 가져간 음식으로 차려내오게 해서 당황하지 않게 하는거 아네요?
    자기 먹을거 자기가 들고 온 거 기특한거 맞는데요??

  • 6. misty
    '13.2.18 11:10 AM (121.167.xxx.208)

    뭐 별로 잘못한거 없는것 같은데요.
    어른도 아니가 앤데...

  • 7. dd
    '13.2.18 11:13 AM (210.105.xxx.253)

    예의바른거 맞네요.

  • 8. 원글님
    '13.2.18 11:34 AM (125.177.xxx.30)

    유머로 쓰신거죠?
    다큐로 받으시는 분들 있어서 좀....
    아들이 몇살인지...
    귀엽네요^^

  • 9. 뽀나쓰
    '13.2.18 1:02 PM (125.7.xxx.7)

    그러게요.... 유머를 다들 다큐로 읽으시네요.... ^^;;;
    제가 글 주변이 없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319 남자가 여자 얼굴에 담배 연기 뿜는 행위... 26 하늘 2013/06/22 18,690
267318 상가계약 2 상가계약 2013/06/22 1,210
267317 신혼.남편과 성격차이(감사합니다) 46 고민 2013/06/22 10,661
267316 오로라역 전소민씨 자꾸 정이가요 7 배우 2013/06/22 3,538
267315 육아 관련 책 추천 해주세요^^ 4 도담이엄마 2013/06/22 857
267314 NNCA자격증에 대해서 아시는분. 2 NNCA자격.. 2013/06/22 680
267313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 Kurt's Blog 글 번역. 아이스쇼 .. 4 그녀는 여신.. 2013/06/22 3,371
267312 스테이크 가니쉬 야채는 찌는 방법이 있나요? 궁금 2013/06/22 1,726
267311 초등학교 2학년 아들. 2 도리게 2013/06/22 941
267310 크록스샌들은 정사이즈인가요? 2 샌들 2013/06/22 3,822
267309 [링크] 강신주 철학박사 다상담 <일> 2 ... 2013/06/22 1,736
267308 앞머리만 흰머리가 새는데 미치겠네요 4 리라 2013/06/22 7,405
267307 7월에 하와이 여행 정보 4 청매실 2013/06/22 1,794
267306 한달 월급 128만원으로 시작해서 10년동안 2억 모았어요. 저.. 95 /// 2013/06/22 29,376
267305 데이 브레이크 첨 봤는데 3 브레이크 2013/06/22 927
267304 여기다 염치없이 외국어 도와주세요~ 라면서 다 해달라는 글 올리.. 7 염치와 분수.. 2013/06/22 1,450
267303 [스크랩] [스크랩] [경고] 표창원 교수님 서명 이대로는 20.. 10 서명 2013/06/22 1,285
267302 교복을 한번도 못입어봤어요 30 너머 2013/06/22 2,508
267301 외국에 거주하시는분들.... 티비패드 아시나요? 6 궁금 2013/06/22 5,951
267300 양말 안벗는 남편 여름에 신을 신발 4 맨발 2013/06/22 1,048
267299 아이 기저귀떼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5 롤롤 2013/06/22 1,997
267298 핀홀안경 좋은가요? 1 ///// 2013/06/22 1,672
267297 순대가 냉장고에서 굳었는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10 순대가.. 2013/06/22 2,211
267296 김려령작가의 책을 읽었어요. 6 날개 2013/06/22 1,142
267295 야밤에 연아 선수로 힐링했어요 4 쩜쩜 2013/06/22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