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는데 인사도 매우 깎듯하게 하고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라고요 ^^
남의 집에 갈땐 빈 손으로 가지말고 (초대받은 경우가 아니라면)밥 때 피해서 가자는게 제 신조인데
이 녀석은 부모님께 교육도 참 잘 받았구나 생각했죠.
저도 나름 빵과 과일은 준비해 놓고 너무 늦지 않게 놀다 자라하고 먼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전 보고 말았어요.
식탁 위에 놓여있는 빈 아이스크림 통을.... ㅠㅠ
나중에 아이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씨~익 웃으며
'엄마 제가 아이스크림 사다 드릴게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