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2.17 8:15 PM
(175.192.xxx.47)
제목은 존대어로 부탁한다..
지난번 일에 쫄은건 아니지만
성격 까칠한 사람의 표적이 되기 싫어서..
나는 아이스크림 먹거나 낮잠 자는걸로 푼다..^^
즐거운 일요일밤 보내라..
2. --
'13.2.17 8:17 PM
(220.78.xxx.60)
술을 못마셔서 그냥 좋아하는거 실컷 먹고 자거나 음악들으면서 1시간 동안 무아지경으로 빠르게 걷는다
요즘엔 추워서 그냥 먹고 잤더니..살만 쪘다..ㅠㅠ
나는 동료땜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 심정 잘안다.
일 힘든건 괜찮은데 사람 스트레스가 정말 싫다
3. ..
'13.2.17 8:18 PM
(112.171.xxx.151)
스트레스 주는 A가 사라져도 곧 B가 등장한다
개무시 정신으로 임해야한다
그래도 너무 쌓일때는 호텔 사우나 간다
은은한 음악 들으면서 휴식하면
몇만원이 안아깝다
4. 흠
'13.2.17 8:19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감기 걸렸는데 내일까지 밤새 일해야 한다. ㅠ_ㅠ
일이 없을때는 맘이 불안하더니 일이 많으니까 하기 싫은게
뭘 어쩌란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그렇게까지 성가신 사람한테는 솔직하게 좀 사라져달라고 얘기한다.
아니면 그냥 내가 그 일을 그만두거나.
하긴 그것도 상황에 따라 불가능할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스트레스는.... 미안하다 내 것도 못풀고 있다.
5. ....
'13.2.17 8:30 PM
(180.70.xxx.136)
싸이코 총량의 법칙이라고....회사마다 싸이코는 한명씩 있고(집단이나 학교나 등등 변경가능ㅋ) 그 싸이코가 없으면 이 회사의 싸이코는 나라는...진실의 법칙이다ㅋ 지금 보기 싫은 사람이 없어져도 더 업글된 진상이 올지 누가아냐? 차라리 과거 그놈은 괜찮았어...하고 회상하게 될수도 있다.
초코과자도 좋지만(즉각적으로 뇌에 행복감부여) 그보단 맛사지 어떤가? 일하는 직장인인 이상 등이며 어깨 안뭉친 사람없고 비전문가가 조물거려봤자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것관 다르다
6. 나는
'13.2.17 8:36 PM
(122.37.xxx.113)
여지껏 독거노인 글 관련 분란에도 별 관심없고 글을 직접 들어와서 본 것도 처음이지만
언니들 댓글이 정말 금과옥조 같다.
말도 못 걸게 반짝 거리면서 살으라는 말, 스트레스 A가 지나가봤자 B가 나타난다는 말,
가슴 깊이 새기고 간다.
시댁 얘기 빠지고 연예인 얘기 빠지니까 언니들의 대화는 무척 건설적이구나.
7. ...
'13.2.17 8:38 PM
(147.46.xxx.91)
요즘은 좀 덜한데, 나는 바쁘고 힘들 때 집에 오면 그냥 잤다.
고양이가 한 마리 있어서 쓰다듬고 얘기도 해주고 그러고.
내주부터 헬스클럽 다닐라고 그런다.
살 쪄도 나는 별 신경이 안 쓰이는데
남들 보기에 자기관리 못 하는 매력없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덤으로 피부도 좋아진다 하니 봄맞이 운동 시작이다.
8. 해외 동거연인
'13.2.17 8:39 PM
(1.126.xxx.157)
난 요상한 거 평소엔 안사봤던 걸 사는 걸로 푼다..
나도 직장에 노망난 할머니 하나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 같다, 일하는 거 보면..
전에도 언급했으나 회사 권고사직 당해서 낼 모레 부텀 실업자다..
나를 보고 힘내시라.. 첨으로 닭간 사다 삶아먹고 주말에 엄청 먹고 그랬다..비타민 B12?가 많다더니 힘이 팍팍 난다..
해변에 가서 수영하고 노니 기분은 괜찮다...
갈구는 잉간이 나갈 대 까지 버터라... 그게 정답.. 구글에 how to work with incompetent boss, co workers, 치면 쭈루륵 뜬 다. 나도 해 봤거등...도움 된다. 책도 있더라.?
How to work with toxic coworkers ..돈이 없어 구매는 안했지만 상당히 좋은 내요일 듯, 아마존 가서 리뷰 함 봐라, 그분야에서 베스트더라..
9. 싱글이
'13.2.17 8:40 PM
(125.146.xxx.23)
음악듣는다고 //
이어폰꽂고 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음악은 틀어놓는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어서
말한마디 다 들린다 ㅠㅠ
접촉은 서로 안하는데 그 사람은 내 일을 방해힌다 돌아버리겠다
..//
단걸 먹긴 했는데 이게 앞으로도 지속될 문제라 골이 아프다
불타는 일요일밤보내라
ㅡㅡ//
사람 스트레스가 제일 돌아버리는 것 같다
이해한다고 하니 왠지 좀 기분이 풀어지는 것도 같다
..//
그렇긴 하다 공감한다 개무시를 하려고 해도 바로 옆이다
내 일에 관련된 사람들한테 없는 얘길지어내서 막 한다
방법이 없는 것 같다
흠//
내가 사라지거나 그 사람이 사라지는 것 둘 다 가능한건 아니라서
하아......
운동해라.//
요새 스트레스받느라 반짝거림이 사라진걸 나도 느낀다
다시 반짝거리고 싶다
....//
사이코 총량의 법칙 맞다 그게 진실이다
맛사지 한번 받으러 가야겠다
안그래도 좀 절실하긴 하다 ㅠ
10. ......
'13.2.17 8:46 PM
(220.105.xxx.75)
싱글이님 //
당신은 여자다 .
여자의 무기는 눈물이다.
.
.
.
여기 조건은 싫은 그사람한테만 보인다.
다른 동료들 있을때는 절대 하면 안된다.
그 사람이랑 둘만 있는 시간에 말걸고 짜증나게 하면
펑펑 울어라 .
그리고 화장실로 뛰쳐나가라 .. 10분 이상 화장실에 있다가 제자리로 돌아와라.
그리고 말 걸면 분노의 자판질 또는 다른 업무를 열심히 하면된다 ..
제풀에 지쳐 떨어질때까지 !!!
.
다른 직원들 있을 때 이런 짓 하면 이상한 소문돈다 .
다른 직원 있을 때는 말걸면 그 직원한테 가면된다.
11. 싱글이
'13.2.17 8:55 PM
(125.146.xxx.23)
나는//
스트레스도 건설적으로 풀고 싶어서 올려봤는데
좀 더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 것 같다
...//
봄맞이 운동 좋다
봄도 얼른 왔음 좋겠다 그럼 기분이 좀 더 나아질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좀 더 갈고 닦아야겠다
조언들대로!
해외동거연인//
그 인간은 절대로 나보다 먼저 안나간다 독하다
그리고 상식적이지 않다 그러면서 독하니까 답이 없는 듯 ㅠ
책 한국어 버전도 있나?
........//
그 사람이랑은 그렇게 할 관계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먹히지도 않을 거다
그냥 개무시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일에 방핼주니 어찌해야 할지
돌아버리겠다
12. 뒷북
'13.2.17 9:29 PM
(121.131.xxx.225)
낮고 단호하게,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라.
지금 좀 집중해서 일하고 싶으니까 비켜달라고.
직접 방해하면 당신이 지금 내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나는 월급 받은 만큼 일하고 싶으니 너도 네 일 보시라고.
귀찮다는 뉘앙스만으로 떨어뜨릴 인간이 아니다.
13. 내맘도
'13.2.17 9:29 PM
(223.33.xxx.156)
나도 싫은동료있다 진짜 내영혼을 좀 먹는 그인간들
여러가지 방법중 ..미운놈 떡1개 더준다..
14. oo
'13.2.17 9:53 PM
(211.108.xxx.193)
이 글에 주옥같은 댓글이 많군요!
15. 알비나
'13.2.17 10:11 PM
(123.98.xxx.222)
쇼핑으로 푼다... 그리고 마사지,,, 목욕가서 전문가에게 받는 세신도 작은 사치로 스트레스 팍 풀린당~~^^ 또 담 여행은 어디로 갈지 서치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ㅋ
16. 풍덩!
'13.2.17 10:19 PM
(14.32.xxx.169)
점심시간엔 나가서 근처에서 테니스를 쳤다
공치며 나를 괴롭게 하는 그놈이름을 크게크게 외쳤다 속.으.로.만!
공과 얼굴이 겹쳐지며 완전 개운.
점심은 생략.
퇴근후 사십분 근처도장에서 태권도와 복싱을 배웠다
팔다리를 힘껏 날리며 짜증나는 그이름과 그얼굴을 딱맞춰 마구 두들겨주었다
...
집에오면 털복숭이 멍멍이들이 나를 무조건 반겨주니
먹구싶은 반찬사다가 흰밥하고 먹음
배드두리며 하루의 스트레스 풀고 잠들 수 있었다
17. 풍덩!
'13.2.17 10:20 PM
(14.32.xxx.169)
어차피 그 당시엔 책상이랑 결혼한 상태였기에 움지작거리질 않아서
점심 않먹어도
일하는 데 지장없더라
18. 싱글이
'13.2.18 1:37 AM
(1.225.xxx.7)
우선은 많은 조언에 기운을 얻고
내일 마사지샵 예약했다
질렀다 ㅎㅎ
신발도 하나 지를거다
모두 고맙다
스트레스는 여전히 만땅이지만 그래도 내일은 즐겁게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