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합원 아파트 분양 어떨까요? 꼭 좀 봐주세요^^

꿀벌이 조회수 : 6,615
작성일 : 2013-02-17 19:15:21

오늘 갑자기 부모님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다녀오시더니 아파트를 분양받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저는 부산살구요, 부산에 장전역 바로 옆에 지을 예정인 서희 스타힐스라는 아파트래요.

 

무엇보다도 역세권이라 위치가 넘 좋고, 바로 옆에 대형마트도 있으며, 조합원 아파트라고 해서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네요. (평당 900)

 

지금 저는 공무원시험 준비하고 있어서 당장 수입은 없습니다. 

 

부모님은 여기를 제 명의로 신청하면서, 일단 계약금은 부모님 돈으로 내고,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제가 내년에 합격하면 융자를 내서 제가 갚아나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역세권이라 위치가 좋기에 나중에 전세를 내 줘도 되고, 아니면 팔거나 전매를 해도 되지 않겠냐고 일단 분양할때 잡는게 어떻겠느냐고 물으시네요.

 

근데 전 불안한게 저희집에 당장 계약금 낼 정도의 여윳돈밖에 없고, (그래서 나머지는 꼼짝없이 빚내서 내야하죠..) 서희건설에 대해서도 메이저 건설사가 아니니까 믿음이 안가고, 생소하게도 조합원 아파트라는 점이 걱정입니다.

 

저희집처럼 돈 없는 집이 괜히 빚까지 내 가면서 이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괜찮을런지요. 괜히 분양받았다가 건설사 부도라도 나면.. 끔찍합니다..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 잘 몰라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있는데 영 불안하네요. 잘 아시는 분 답좀 부탁드릴게요~~

IP : 182.210.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7:29 PM (211.216.xxx.208)

    비추입니다
    조합원아파트 진행될때 생각했던거보다
    돈많이 들어갑니다
    저렴한것도 아니고 미분양넘쳐나고 있어요
    장전동쪽은 모르겠고 다른동네는 일단 살아보라고
    플랭카드 여기저기에 붙어있고 명지동아파트 북구에 붙어있고
    명지동엔 동래아파트가 붙어있는걸 봤어요
    여유도 없고 괜히 공부하는데 돈신경쓰지말고
    님시험붙고 집알아보시는게 훨씬 나아보여요

  • 2. 꿀벌이
    '13.2.17 8:17 PM (182.210.xxx.67)

    답글 감사합니다. 좀 더 신중해져야겠네요^^

  • 3.
    '13.2.17 8:41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위험한 것 같습니다 ㅠ거의 도박 수준이네요~~

  • 4. 쓰라
    '13.2.18 9:49 AM (57.73.xxx.49)

    조합원 아파트.. 나중에 추가분담금까지 하고 나면 일반분양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그나마 동 호수 좋은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차라리 나중에 동호수 추첨 끝나고 좋은 층호수 골라서 승계받으세요.
    그 때 해도 매물 넘쳐납니다.--;;;

    저는 서울에 조합원 아파트 사서 몇 달 전에 입주했는데,
    입주하기 직전까지 매물 넘쳐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66 제가 본 코스트코 나쁜놈 11 .. 2013/06/03 3,451
259865 나이드신 부모님 이혼 9 딸인게.. 2013/06/03 5,207
259864 화창한 날씨 이불 빨래 중입니다. 2 아~ 좋아라.. 2013/06/03 790
259863 도자기 살펴보러 어디로 갈까요? 4 간만에 귀국.. 2013/06/03 1,014
259862 6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03 382
259861 어린이집 현장학습 간단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7 새싹반 2013/06/03 1,193
259860 싱글침대에 퀸사이즈 이불은 너무 클까요? 11 .... 2013/06/03 3,907
259859 백지영 결혼 하객... 럭셔리 인맥이네요 3 Fisher.. 2013/06/03 5,741
259858 아니 피아노 레슨고민 4 피아노 2013/06/03 983
259857 황법무 "원세훈 선거법 위반 적용말라"..검찰.. 6 샬랄라 2013/06/03 776
259856 개명 하고 싶어요 4 하이나 2013/06/03 1,347
259855 초등학교 여교사가 음주 운전 걸리자 팬티 벗어 던지며 난동 5 참맛 2013/06/03 2,519
259854 남편의 자기 비하,왜 그러는 걸까요? 1 못난 남자 2013/06/03 893
259853 6월 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3 474
259852 40대 중후반 아직도 생리양 많으신 분 6 생리 2013/06/03 3,102
259851 최고의 감자사라다 요리법 알려주세요. 14 내일 요리 2013/06/03 2,671
259850 [박근혜정부 100일] 청와대·정치권 불통.. 친박이 새누리당 .. 1 한국일보기사.. 2013/06/03 566
259849 박 대통령, 외치 성과냈고 내치선 빛바래 ㅋㅋㅋ 5 참맛 2013/06/03 661
259848 피부가 햇볕에 너무 빨리 타는데 1 피부 2013/06/03 941
259847 1회용이나 다른 괜찮은 콘택트렌즈 추천부탁드려요. 4 콘텍트렌즈 2013/06/03 1,148
259846 도와주세요~다리 셀룰라이트때문에 반바지를 못입겠어요 ㅠ 6 멘붕 2013/06/03 4,341
259845 매실 주문 하셨어요? 4 ㄹㄹ 2013/06/03 1,199
259844 서울교육청도 '구시대식' 빈병줍기·폐건전지 모으기 추진 참맛 2013/06/03 634
259843 나두 엄마가 필요해요!!! 진짜루 2013/06/03 547
259842 아이 둘인 집과의 모임이 약간 부담스러워요(댓글님들 의견따라 제.. 121 ? 2013/06/03 15,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