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 고등학교 1년 쉬었다 보내면 어떨까요?

특수교육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3-02-17 18:29:22

올해 도움반 있는 중학교 졸업한 96년생 여자아이입니다.

고등학교는 다 멀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껏 키우는데 힘도 들고

졸업 해도 할 일도 없고 하니 1년 쉬었다 보내고 싶은데 어떨까요?

이사가기도 형편 안 되고 일찍 운전을 배워 두지 못 한 것도 그렇고요.

요즘 고민,걱정입니다.

특수학교는 가까이 있는데 초등입학을 거기로 했고 초3때

일반으로 전학 왔고 보내기가 싫어서요.

애도 장애 학교는 따분해 하고요.

혹시 도움 주실 분 계신가요?

IP : 118.45.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공주223
    '13.2.17 6:32 PM (180.64.xxx.211)

    어떤 쪽 장애인지 모르겠으나 지적장애 같으면 상관없을거같아요.
    천천히 보내셔도 됩니다.

  • 2. 원글
    '13.2.17 6:38 PM (118.45.xxx.190)

    약간 정신지체여서 학교생활 잘하고 중학교까지는 이쁨받고 다녔는데
    고등학교란 벽은 먼 게 문제입니다.
    딸이다 보니 위험한 거 생각하면 아무 생각 안 나네요.
    늘 데리고 다녀 줘야 되는데 애때문에 신경 써서인지 몸도 안 따라 줘서요.
    천천히 보내도 된다고 하시니 위안돼요.

  • 3. 예쁜공주223
    '13.2.17 6:43 PM (180.64.xxx.211)

    장애시설에 봉사 몇년 다녀봤는데요. 암만 장애아라도 고등학교 일반가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구요. 부모님도 마찬가지구요. 대학갈거 아니면 진학 안시키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셔도 될것같아요.
    고등학교 요즘 애들이 만만치 않아서요. 저같으면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안보내겠어요.
    가정에서 사랑으로 감싸고 보듬는게 아이를 위해서는 좋을듯했어요.

    일반 고 다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좋아진 아이를 봤거든요.

  • 4. 원글
    '13.2.17 6:48 PM (118.45.xxx.190)

    맞습니다.
    말이 쉰다지 못 가게 되겠지 합니다.
    학교란 곳에 원래 큰 의미 안 두는데 애가 심심한 게 문제이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 5. 예쁜공주223
    '13.2.17 7:06 PM (180.64.xxx.211)

    애가 심심해하면 운동이나 취미생활 주 2~3회 가는게 어떨까요?
    매일 가는거 너무 부모님한테도 스트레스고 애도 힘들어요.
    꽃꽂이나 취미 좋은거 많더라구요.

  • 6. 원글
    '13.2.17 7:21 PM (118.45.xxx.190)

    특수학원,미술학원 다녀요.
    태권도 오래 다녔는데 없어졌고요.

  • 7. ...
    '13.2.17 7:26 PM (49.1.xxx.64)

    글만 읽어서는 학교에 진학하려 하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일이년 쉬었다 진학하는게 나쁠건 없지만...
    케어하기가 힘들어 이대로 집에서 데리고 있겠다는 생각은 옳지 못해요.
    학교도 졸업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사회 생활도 하면서 살아야지요.
    보호작업장, 복지관 등등

    대부분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때까지는 왜 우리애가 일을 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관심도 없고 무지합니다.
    그러다 본인들이 나이가 들고 점점 애를 건사하기 힘들어지면 그때가서 많이들 후회하시지요.

  • 8. .....
    '13.2.17 7:31 PM (175.208.xxx.90)

    장애 카드 있으면
    집근처 원하는 고등학교 우선 배정됩니다.

  • 9. 원글
    '13.2.17 7:37 PM (118.45.xxx.190)

    버스로 20분 이상 가야 고등학교가 있어요.
    가까운 데는 없어요.
    건사하기 힘들지 않고 지금도 모든 것 잘 해요.
    사회성이 부족해서 학교가 필요하고요.

  • 10. 그냥제생각에
    '13.2.17 8:21 PM (211.179.xxx.254)

    건사하기 힘들지 않고 지금도 자기 신변처리 다 잘 하고 있다면
    굳이 유예하거나 안 보낼 이유는 없지 않나요?
    어차피 앞으로 집에만 있을 것도 아니고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는 나가야 하잖아요.
    중학교까지도 이쁨 받고 학교 생활 잘 했다면
    미리 앞서 걱정하지 마시고 보내 보세요.
    정 힘들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니다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944 거울속 내모습은 그런대로 볼만한데, 사진찍으면 영.. 25 123 2013/05/31 9,037
258943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픈데요 6 과민장녀 2013/05/31 777
258942 워킹홀리데이 5 ..... 2013/05/31 1,391
258941 영어 공부해보려는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영어대본 구할.. 6 가채맘 2013/05/31 1,161
258940 항공권 예약 질문이요.ㅠㅠ 1 질문 2013/05/31 831
258939 살면서 이런일을 자주 겪는다면 저도 문제가 있는거죠? 3 순수 2013/05/31 1,226
258938 어디다 말할곳이 없어서... 61 에휴... 2013/05/31 19,687
258937 여성가족부 답변: 대사관 성추문 조사란 말 사용 안 해 notsci.. 2013/05/31 1,151
258936 컴퓨터(인터넷 관련) 질문드릴게요~ (자바관련???) 2 --- 2013/05/31 638
258935 유용한 어플들 모음 "2013판" 30 어플 2013/05/31 4,462
258934 늦게 백분토론 봤어요. 결론은 실망, 실망,,, 그리고 눈뮬까지.. 5 유채꽃 2013/05/31 1,578
258933 엄마는 자장면을 싫어하셨어~ 3 ...// 2013/05/31 1,025
258932 지금 홈쇼핑에서파는 발각질제거크림 써보신분있나요? 1 발각질 2013/05/31 1,310
258931 남의 아이가 그네같은거 안비켜주고 계속 타면 한마디 하세요?? 24 놀이터에서 2013/05/31 3,577
258930 중학생 수학 부탁드려요..... 2학기수학 2013/05/31 690
258929 아마존에서 타파웨어 쌀통 찾는데, 20 cup이면 용량이 얼마나.. 2 검색중 2013/05/31 1,350
258928 여왕의 교실을 이제야 다봤네요. 총 11편 3 잔잔한4월에.. 2013/05/31 1,694
258927 횐머리에 좋다는 검은콩 검은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6 ㅜㅜㅜ 2013/05/31 2,632
258926 19금) 나만 이상한 여자인가요? 금지된장난 55 음식처분 2013/05/31 66,934
258925 엄마, 치매 초기일까요? 8 ... 2013/05/31 2,576
258924 너무 화가 나네요 장윤정 안티사이트 가족이 직접 운영했다네요 7 alstj0.. 2013/05/31 3,631
258923 장윤정 보면서 비슷한 처지 연예인들. 2 어휴 2013/05/31 4,093
258922 이거 질염인가요 다른 병일가요? 2 s 2013/05/31 1,703
258921 일주일만에 팔뚝살 뺄수 있나요? 7 ㅇㅇ 2013/05/31 3,913
258920 캘리그라피 하고 계신 분이나 배우고 계신 분~ 3 궁금 2013/05/31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