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움반 있는 중학교 졸업한 96년생 여자아이입니다.
고등학교는 다 멀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껏 키우는데 힘도 들고
졸업 해도 할 일도 없고 하니 1년 쉬었다 보내고 싶은데 어떨까요?
이사가기도 형편 안 되고 일찍 운전을 배워 두지 못 한 것도 그렇고요.
요즘 고민,걱정입니다.
특수학교는 가까이 있는데 초등입학을 거기로 했고 초3때
일반으로 전학 왔고 보내기가 싫어서요.
애도 장애 학교는 따분해 하고요.
혹시 도움 주실 분 계신가요?
올해 도움반 있는 중학교 졸업한 96년생 여자아이입니다.
고등학교는 다 멀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껏 키우는데 힘도 들고
졸업 해도 할 일도 없고 하니 1년 쉬었다 보내고 싶은데 어떨까요?
이사가기도 형편 안 되고 일찍 운전을 배워 두지 못 한 것도 그렇고요.
요즘 고민,걱정입니다.
특수학교는 가까이 있는데 초등입학을 거기로 했고 초3때
일반으로 전학 왔고 보내기가 싫어서요.
애도 장애 학교는 따분해 하고요.
혹시 도움 주실 분 계신가요?
어떤 쪽 장애인지 모르겠으나 지적장애 같으면 상관없을거같아요.
천천히 보내셔도 됩니다.
약간 정신지체여서 학교생활 잘하고 중학교까지는 이쁨받고 다녔는데
고등학교란 벽은 먼 게 문제입니다.
딸이다 보니 위험한 거 생각하면 아무 생각 안 나네요.
늘 데리고 다녀 줘야 되는데 애때문에 신경 써서인지 몸도 안 따라 줘서요.
천천히 보내도 된다고 하시니 위안돼요.
장애시설에 봉사 몇년 다녀봤는데요. 암만 장애아라도 고등학교 일반가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구요. 부모님도 마찬가지구요. 대학갈거 아니면 진학 안시키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셔도 될것같아요.
고등학교 요즘 애들이 만만치 않아서요. 저같으면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안보내겠어요.
가정에서 사랑으로 감싸고 보듬는게 아이를 위해서는 좋을듯했어요.
일반 고 다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좋아진 아이를 봤거든요.
맞습니다.
말이 쉰다지 못 가게 되겠지 합니다.
학교란 곳에 원래 큰 의미 안 두는데 애가 심심한 게 문제이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애가 심심해하면 운동이나 취미생활 주 2~3회 가는게 어떨까요?
매일 가는거 너무 부모님한테도 스트레스고 애도 힘들어요.
꽃꽂이나 취미 좋은거 많더라구요.
특수학원,미술학원 다녀요.
태권도 오래 다녔는데 없어졌고요.
글만 읽어서는 학교에 진학하려 하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일이년 쉬었다 진학하는게 나쁠건 없지만...
케어하기가 힘들어 이대로 집에서 데리고 있겠다는 생각은 옳지 못해요.
학교도 졸업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사회 생활도 하면서 살아야지요.
보호작업장, 복지관 등등
대부분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때까지는 왜 우리애가 일을 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관심도 없고 무지합니다.
그러다 본인들이 나이가 들고 점점 애를 건사하기 힘들어지면 그때가서 많이들 후회하시지요.
장애 카드 있으면
집근처 원하는 고등학교 우선 배정됩니다.
버스로 20분 이상 가야 고등학교가 있어요.
가까운 데는 없어요.
건사하기 힘들지 않고 지금도 모든 것 잘 해요.
사회성이 부족해서 학교가 필요하고요.
건사하기 힘들지 않고 지금도 자기 신변처리 다 잘 하고 있다면
굳이 유예하거나 안 보낼 이유는 없지 않나요?
어차피 앞으로 집에만 있을 것도 아니고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는 나가야 하잖아요.
중학교까지도 이쁨 받고 학교 생활 잘 했다면
미리 앞서 걱정하지 마시고 보내 보세요.
정 힘들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니다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