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태민 사위 Mr.Q 정윤회 “박근혜 막후인물설 추적” 신동아펌

ve 조회수 : 39,147
작성일 : 2013-02-17 17:18:19

최웅목사의 cia도 알고있다는 동영상 인터뷰 내용이 너무 소설같아서 믿기지 않았는데..

신동아에 최태민 사위 정윤회에 대한 오묘한 기사가 대선 전에 나온걸 보니 소설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첫번째 기사=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2/09/18/201209180500008/201209180500008_1.html

두번째 기사=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2/09/18/201209180500008/201209180500008_2.html

 박근혜 후보가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한 뒤 총재로 취임하자 정 씨는 총재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정치권 사정을 잘 아는 다른 관계자는 당시 정 씨의 영향력이 컸다고 회상했다.

중략

“정윤회 실장은 의원실 일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면서도 소수의 사람과만 친하게 지냈다. 이들에게도 자신에 대해선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의 고향, 학력, 심지어 나이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와 술을 마시다 내가 궁금해 ‘서로 민증(주민등록증) 까보자’고 했다. 그때 그가 1954년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꽤 의식했다. 저녁 약속을 잡을 때도 ‘국회에서 가까운 여의도에서 보는 건 어떤가’라고 하면 늘 ‘강남으로 가지’라고 했다. 또한 박 의원이나 본인과 관련해 질문 받는 것을 싫어했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에이, 뭐 그런 걸 물어보나’라고 했다.”

박근혜 후보는 2004년 3월 한나라당 대표가 됐다. 이후 정윤회 씨는 박근혜 의원실을 떠나 종적을 완전히 감춘다. 이 상황을 모 인사는 이렇게 술회했다.

“더위가 채 가시기 전인 2004년 어느 날, 정윤회 실장이 ‘나 몸이 안 좋다. 요양가야 할 것 같다. 앞으로 한동안 못 보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얼마 뒤 그는 사라졌다. 그를 만나온 거의 모든 사람이 그와의 연락이 두절됐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스스로 신변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최태민 목사의 사위가 곁에 있으면 아무래도 박근혜 의원에게 부담이 될 터였다. 이후 ‘정윤회가 뒤에서 박근혜를 돕는다’는 이야기만 나왔다. 그러나 그를 접촉했다는 사람을 볼 수는 없었다. 그와 통화했다는 사람이 있기에 찾아가서 ‘정말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다’라고 하더라.”

정윤회 씨와 관련되는 의문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의문은 ‘박근혜에게 있어 정윤회가 수평관계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 수평관계에 대해 정치권에선 추측이 무성하다.

중략

실제로 박근혜 후보는 2007년 대선 경선 검증청문회에서 “대통령이 돼도 최 목사 가족과 계속 관계를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윤회 비서가 능력이 있어 실무 도움을 받았다. 법적으로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면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IP : 115.16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386 베스트글에 욕 들으셨다는 거 보니까 생각났어요. 2 ........ 2013/07/04 794
272385 부드럽게 발리는 컨실러가 필요해요 컨실러 2013/07/04 429
272384 기성용 페이스북 사칭이다? 3 .... 2013/07/04 1,182
272383 수리과목이 무엇인가요. 죄송 2013/07/04 1,538
272382 버블샷3 써보신분 계신가요 ... 2013/07/04 721
272381 생쌀(잡곡쌀) 섞인거 십어서 먹는데 칼로리가 높을까요. 칼로리..... 2013/07/04 5,032
272380 첫아기 돌잔치 안하시는 분 별로 없나봐요? 27 궁금 2013/07/04 4,937
272379 부산 전세집 좀 골라주세요 15 결정장애 2013/07/04 1,848
272378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르는 것은? 3 ㅠㅠ 2013/07/04 1,196
272377 프린터기 연결이 끊어 졌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떠요..어떻게 해야.. 3 컴퓨터 2013/07/04 716
272376 여름에 샌들을 못신겠어요 1 닉넴세글자 2013/07/04 2,137
272375 이 시점에서 누구와 비교되는 안정환의 멘탈 15 란스아이 2013/07/04 6,230
272374 아이오페 에어쿠션 22호(펄).. 얼굴 전체적으로 바르기 부담스.. 5 에어쿠션 2013/07/04 2,911
272373 연세대 나 이대 교육대학원 졸업하신 분 계신가요? 2 dream 2013/07/04 5,133
272372 지금 만나고 있는 이 남자....집안 환경 때문에 좀 꺼려지네요.. 7 결혼하고 싶.. 2013/07/04 4,248
272371 스페인여행 문의 7 여행 2013/07/04 1,403
272370 절대 평가 알려주세요 3 중딩 1 2013/07/04 784
272369 나라별 중산층의 개념이라네요.. 6 .. 2013/07/04 1,654
272368 보스톤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3/07/04 854
272367 한국에선 50원 짜리 보기도 힘들다능.-_-; 4 쿡쿡찌니 2013/07/04 836
272366 전복대신 관자넣고 죽 끓여도 될까요? 3 급합니다 2013/07/04 883
272365 도토리묵 만들 때 나무주걱 없어도 될까요?? 2 도토리 2013/07/04 809
272364 역사학자들도 시국선언 "3·15 부정선거급 범죄&quo.. 1 샬랄라 2013/07/04 507
272363 아이들(대학생, 고등학생) 데리고 전주한옥마을 1박 2일 코스로.. 2 전주 2013/07/04 1,398
272362 문과 학생은 어떤과목을 집중해서 하면되나요? 5 ㅇㄹ 2013/07/04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