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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연애가 무진장 하고싶어지네요

아..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3-02-17 15:58:56

쉬는날도 없이 회사 나와서 일하다 문득 82에 속내 털어놓습니다

서른 둘...당장 결혼해야할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연애는 무진장 하고싶네요

드라마는 안보는데 포털에 조인성이 송혜교 백허그 해주는 장면에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저의 연애세포들이 부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가 나이니 만큼 언제부터인지 남자를 조건부터 보게되더라구요

이것저것 안따지고 그냥 연애만 하고싶지만

당장 소개도 안들어오는 현실에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적당한 사람 만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그동안 미처 몰랐습니다

더 나이들기 전에 어떻게든 남자랑 엮여볼 궁리만 하다가도

또 어떨때는 이렇게 혼자 지내다가 진짜 인연이 있으면 만나지겠지 하게되네요

연애냐 결혼이냐 애매~ 한 나이의 싱글녀 속내였습니다 ㅎㅎ

 

IP : 210.218.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7 4:01 PM (183.104.xxx.208)

    무조건 싱글 까페에서 등산모임같이 간다에 한표

  • 2. oo
    '13.2.17 4:07 PM (211.108.xxx.193)

    우울한 현실... ㅠ.ㅠ

  • 3. 따끈따끈한 훈남이
    '13.2.17 4:25 PM (96.10.xxx.136)

    님앞에 뚝! 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4. 덧붙여
    '13.2.17 4:34 PM (96.10.xxx.136)

    조건이라는 것이, 특히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진행하는 경우, 나쁜 것 만은 아니에요. 물론 너무 속물적이고 욕심사나운 조건따지기는 나쁘지만, 예를들어 "따뜻한 가정환경에서 심한 고생없이 자란, 나랑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남자" 같은건 어찌보면 안정된 결혼생활에 필요한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죠. 또 그사람의 안정된 직업은 어느정도 그사람의 성실성 (학교 다닐때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획성있게 살았나)을 보여주는 것이니 간과할수 없구요. 그리고 그렇게 조건을 먼저 보고 만나도 짜짠~ 멋진 사람일수도 있답니다. 그럼 금상청화지요. 올 봄 멋진 연애 하시길 기원합니다.

  • 5. 빨리 서두르세요
    '13.2.17 7:14 PM (60.241.xxx.111)

    내년부터 팍팍 어려워 질 겁니다.
    3년 더 지나면 진열대에서 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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