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와 산다는 손자손녀이야기입니다 도와주세요(82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3-02-17 13:29:49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할머니가 이혼한아들 손자손녀글 올린 사람임니다 82분들 몇분이 책과 옷들 영양제 보내줘서

항상 감사하는맘입니다 특히 오션님은 더,,

이번에 손녀가 초등학교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제 목욕을 갔다가 오는데 아이가 할머니랑 동네사람들하고 밖에 나와 앉아잇낄래

아이더러 우리집 놀러가자고 데리고 왓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가 이러대요

아줌마?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애가 나하고 나이가 같은데 내가 뭘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뺨을 때려요,,하길래,,너가 잘못한거 없는데 그러면 너도 같이 해,,안그러면 더 너를 괴롭힐거야

했더니,,이상하게 그게 안돼요,,그냥 힘들어요,,

아,,이러는데,,어찌 말을 해서 아이가 당당하게 헤쳐나가게 할수잇을까요?

IP : 183.104.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2.17 1:45 PM (14.52.xxx.192)

    그 아이의 자존감이 무너진거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 2. 음..
    '13.2.17 2:10 PM (121.147.xxx.224)

    학원선생님께 바로 말해라_하세요.
    아직 일곱 여덟살 아이들이면 아무리 영악하다고 해도 어느 정도 어른 무서운 줄은 알거에요.
    맞고 온 아이에게 다음엔 너도 같이 때려_하는건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해요.
    맞은 아이라고 때릴 줄을 몰라서 같이 못 때리는게 아니고 때릴 용기도 없고 겁도 나서 그런거라 하더라구요.
    다음에 그런 경우가 생기면 일단은 바로 그 상황에서의 보호자에게 바로 말하라고 알려주세요.
    학원에선 선생님, 학교라면 담임 이렇게요. 그리고 여력이 되신다면,
    그 아이 학원 앞에서 기다리셨다가 그 때린 아이가 있을 때 그 할머니 손녀를 반갑게 맞아주신다거나.. 해 주시면.
    그 때린 나쁜 아이도 아, 쟤도 보호자가 있네, 어른이 있구나, 하는 감이 생길거에요.
    장기적으로 근본적으로 해결되진 않겠지만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기에 일단은 이렇게라도 다독여지지 않을까 싶네요/.

  • 3. 원글이
    '13.2.17 3:23 PM (183.104.xxx.208)

    같이 때려라고 한건 그렇게라도 해야 상대가 만만히 보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 4. 그린 티
    '13.2.17 4:42 PM (220.86.xxx.221)

    같이 때리는건 성향이 그런쪽이어야 가능한거고요, 태권도, 유도 단증 있어도 못 때리는애는 못 때려요.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니 그 아이에게도 든든한 어른이 있다는걸 몇 번 보이는게 더 나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02 장거리 운전할때 뭐 들으세요? 4 밀크티 2013/04/21 839
243001 '권은희 양심선언' 폭풍에 새누리 휘청 4 샬랄라 2013/04/21 3,289
243000 노란 콩이 많은데, 이걸로 뭘할까요? 15 ... 2013/04/21 1,318
242999 월 순수익 80 정도 개인 사업자이신분? 1 건강보험료 .. 2013/04/21 1,632
242998 전기렌지 뭐 쓰세요? 6 hereia.. 2013/04/21 1,444
242997 부조금 4 *** 2013/04/21 1,181
242996 김밥집을 차리고 싶어요 5 야옹 2013/04/21 2,957
242995 체질에 대한 질문이요? 7 햇볕쬐자. 2013/04/21 943
242994 살림에 대한 문의 세척기와 가스 건조기요. 1 살림살이에 .. 2013/04/21 754
242993 어제 스타킹보신분 1 발라드 2013/04/21 635
242992 교회와 성당은 많이 다른가요? 9 .. 2013/04/21 1,937
242991 흰머리 부분염색이 잘안되요..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 11 달마시안 2013/04/21 9,354
242990 절에 오래 다닌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1 ... 2013/04/21 1,001
242989 교대 자퇴와 진로고민..제발 읽어주세요 32 이성과감성 2013/04/21 11,087
242988 금강 세일 끝났나요? 1 궁금 2013/04/21 604
242987 긴~ 출퇴근시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2 SJmom 2013/04/21 598
242986 지난번에 유명한 사주 보는 곳 게시물 삭제되었네요 3 블루멜리 2013/04/21 2,196
242985 모던패밀리 mp3자료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3 ,,, 2013/04/21 1,811
242984 개봉영화추천해주셔요. 4 영화 2013/04/21 813
242983 기분이 좀 그러네요 5 .. 2013/04/21 659
242982 포스코 왕서방은 안짤리고 계속 일할까요? 58 .. 2013/04/21 13,557
242981 보쉬 vs 지멘스 식기세척기. 3 minera.. 2013/04/21 2,336
242980 분당정자동에서 4 이방인 2013/04/21 1,676
242979 장농 Vs 붙박이장 어떤게 나은가요? 4 고민고민 2013/04/21 11,091
242978 고무팩을 꼭 앰플로 해야 하나요? 4 고무팩 2013/04/2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