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니 나물이 좋아지네요 ㅎㅎ
1. 크크
'13.2.17 12:38 PM (49.1.xxx.169)저도 요즘 나물이 좋아지는데..정녕 나이탓입니까? ㅜㅜ
2. ㅇㅇ
'13.2.17 12:39 PM (218.38.xxx.127)들기름과 육수가 비법인 듯?
3. 에구
'13.2.17 12:39 PM (180.182.xxx.94)저두 비법은 없구요..
시금치는 끓는물에 데쳐서 무치구요,
나머지는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볶았어요.
볶으니 간단하고 좋더라구요.
기본양념은 파마늘 깨소금 소금 참기름 이구요.4. ㅇㅇ
'13.2.17 12:40 PM (218.38.xxx.127)다른 건 모르겠고 나물 값이 비싸서 마음 껏 못먹어요 ㅠ
5. 참
'13.2.17 12:40 PM (180.182.xxx.94)고사리는 요즘 북한산 고사리가 시중에 많은것 같아요.
북한산이란것만 보면 사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같은땅이니까 몸에 좋을것 같아서요.6. 저도
'13.2.17 12:42 PM (112.171.xxx.81)나물 좋아해요. 특히 취나물을 가장 좋아해요...
7. 그르게요
'13.2.17 12:43 PM (115.138.xxx.180) - 삭제된댓글나물맛을 알게되면 철이 든거다..라는 말이 있지요
8. 어머낫
'13.2.17 12:45 PM (121.161.xxx.138)내가 쓰고 싶은 주제였어요
어젯저녁 시금치ᆞ숙주ᆞ도라지ᆞ고사리ᆞ시래기ᆞ곤드레
맛간장과 액젓넣고 들기름ᆞ마늘양념에 구수하게 뜸들여 삶았구요
아점으로 나물에 계란하나씩 얹어 비빔밥 한그릇씩 먹었네요
오십 훌쩍 넘으니 나물반찬 정말 맛있어요9. ㅇㅇ
'13.2.17 12:46 PM (218.38.xxx.127)숙채는 고기재 듯 양념들을 미리 조물조물 해놨다 볶으시면 맛나요.
생채는 양념장 만들어 놓고 먹기전에 살짝 버물버물.10. ㅇㅇ
'13.2.17 12:49 PM (218.38.xxx.127)볶을 때도 질긴 나물은 육수 넣고 살짝 뜸 들이면 더 맛나구요.
11. ..
'13.2.17 12:50 PM (124.50.xxx.210)저 위에 참님. 북한산이 다 중국산이라고 그러든데요. 말로만 북한산이지요.
12. ㅎㅎㅎ
'13.2.17 12:52 PM (203.247.xxx.20)다섯 살 때부터 (어쩜 그 이전부터일지도...ㅋ)
줄곧 시래기나물을 위시한 취나물 도라지나물, 호박나물, 콩나물...ㅋ 다 좋아한 저는
그럼 그때부터 늙은 거란 말입니까?!!!!!!!!! ㅋㅋ
원래 식성은 변해요. 그냥 그런 거죠. ㅋ
전 이유식 떼고부터 젤 잘 먹었던 게 나물이래요.
지금도 좋고, 거의 날마다 나물 반찬 한가지는 꼭 새로 만들어요.13. 어머낫
'13.2.17 12:54 PM (121.161.xxx.138)간을 슴슴하게 해서 많이 드세요
시래기는 된장양념에 먼저 조물조물 해서 멸치 넣고 푹 지지시고요14. 어머낫
'13.2.17 1:00 PM (121.161.xxx.138)한살림에 작은 팩으로 각종 나물 팔아요
곤드래는 양 큰 냉동용으로 사서 슴슴하게 해서 많이 드시고요
건고사리는 밤새 우렸는데 좀 질긴 맛이ᆞᆢ
간은 소금보다는 액젓과 맛간장만으로 들기름 아낌없이 넣어주시고
이 모든 재료 한살림 인터넷 장보기 해서 더욱 간편합니다15. 북한산
'13.2.17 1:10 PM (117.111.xxx.248)어디서보니 시장에 좌판깔고 판매하시는 할머님이 고사리삶은것을 종재기에 올려놓고 파시면서
"북한산"----------☞ "통일되면 국산"
이라고 써놔서 한참 웃은기억이~~ㅎㅎ16. 프린
'13.2.17 1:20 PM (112.161.xxx.78)정말 나이먹는걸 식성으로 알아가는거 같아요
다 두루 잘먹는데 오징어볶음이면 거기서 오징어만 이런식으로 채소를 안먹었는데 요즘 채소 맛을 알아가요
나물도 밍밍한 맛이라 생각해 왔는데 그게 깔끔한 맛이었더라구요
먹는양이 얼마 안되서 한번에 여러가지는 못하지만 먹을때마다 맛있구나 해요
그리고 볶는 나물의 비법은 들기름과 집국간장예요
두가지면 잡스럽게 육수 따로 안내도 재료 고유맛으로 아주 맛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0917 | 운명이려니 5 | 늦은 바람 | 2013/07/01 | 1,033 |
270916 | 동대문구의 문제점을 파헤쳐봐요 | garitz.. | 2013/07/01 | 800 |
270915 | 자동차보험 전문 변호사분.. | 변호사 소개.. | 2013/07/01 | 574 |
270914 | 현재 전산직 공무원이신 분들 계실까요? 3 | 어떨까 | 2013/07/01 | 3,652 |
270913 | 노무현이 본 것, 박근혜가 보는 것 2 | 샬랄라 | 2013/07/01 | 608 |
270912 | 입식 다리미판 잘 쓰게 되나요? 13 | 가을 | 2013/07/01 | 3,845 |
270911 | 슈에므라 파운데이션 1 | 대신 쓸만한.. | 2013/07/01 | 882 |
270910 | 그것이 알고싶다2 방영 후 영남제분 주가폭락 ...불매 안티카.. 1 | 블루라군 | 2013/07/01 | 1,857 |
270909 | 이곳 82장터는... 7 | 열 받은이 | 2013/07/01 | 1,164 |
270908 | 청소기 문의 드립니다 | 페루다 | 2013/07/01 | 503 |
270907 | 해외서 사용할수있는 라면포트좀... 1 | 라면 | 2013/07/01 | 1,271 |
270906 | 朴대통령과 날씨[취재수첩을 꺼내며] | 세우실 | 2013/07/01 | 760 |
270905 | 유치원에 한 달에 얼마씩 내시나요? 11 | .. | 2013/07/01 | 2,152 |
270904 | 한포진 치료법 없나요? 1 | 가을하늘 | 2013/07/01 | 3,896 |
270903 | 베이킹 고수님들 봐주세요. 5 | 베이킹 | 2013/07/01 | 581 |
270902 | 아이폰은 전화녹음되는 어플 없나요? 누가 협박을.. 4 | 쿠키맘 | 2013/07/01 | 1,825 |
270901 | 물 다이어트가 되긴 합니까? 2 | 젤리돼지핑크.. | 2013/07/01 | 1,346 |
270900 | 동양매직 거랑 블레스 것 중 어느 게 더 나을까요? | 저도 빙수기.. | 2013/07/01 | 324 |
270899 | 네이트온에 김혜선 충격 근황 다이어트 광고여 2 | 광고 | 2013/07/01 | 3,097 |
270898 | 짜증스런 친구 멀리하고 싶어요 3 | 짜증 | 2013/07/01 | 1,616 |
270897 | 황석어젓갈 담그려면.. | 황석어젓갈 | 2013/07/01 | 538 |
270896 | 버려진 유치원 가방으로 기부를.. | 현민맘~* | 2013/07/01 | 1,075 |
270895 | 파마하고 바로 사람 만나도 될까요? 4 | 파마 | 2013/07/01 | 1,356 |
270894 | 지난 주말 캐리비안베이에 갔는데 거기서도 공포의 마스크 ㅠ.ㅠ 23 | .. | 2013/07/01 | 4,680 |
270893 | 내 아들이 이럴줄을 몰랐어요.. ㅠㅠ 7 | 고1아들 | 2013/07/01 | 4,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