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니 나물이 좋아지네요 ㅎㅎ

나물좋아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3-02-17 12:32:27
젊었을때는 나물이 싫더니 
40중반되니 요즘 왜이리 나물이 좋아지나요.
어제 장봐서 나물을 네가지나 했네요.
시금치, 고사리, 무나물,도라지 
나물해놓고 밥상차리니 뭔가 한상된것 같아 뿌듯하고
오늘은 나물로 비빔밥 해줬더니 애들도 좋아하고..
진짜 나이먹으니 나물이 좋아지네요.^^

IP : 180.182.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크
    '13.2.17 12:38 PM (49.1.xxx.169)

    저도 요즘 나물이 좋아지는데..정녕 나이탓입니까? ㅜㅜ

  • 2. ㅇㅇ
    '13.2.17 12:39 PM (218.38.xxx.127)

    들기름과 육수가 비법인 듯?

  • 3. 에구
    '13.2.17 12:39 PM (180.182.xxx.94)

    저두 비법은 없구요..
    시금치는 끓는물에 데쳐서 무치구요,
    나머지는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볶았어요.
    볶으니 간단하고 좋더라구요.
    기본양념은 파마늘 깨소금 소금 참기름 이구요.

  • 4. ㅇㅇ
    '13.2.17 12:40 PM (218.38.xxx.127)

    다른 건 모르겠고 나물 값이 비싸서 마음 껏 못먹어요 ㅠ

  • 5.
    '13.2.17 12:40 PM (180.182.xxx.94)

    고사리는 요즘 북한산 고사리가 시중에 많은것 같아요.
    북한산이란것만 보면 사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같은땅이니까 몸에 좋을것 같아서요.

  • 6. 저도
    '13.2.17 12:42 PM (112.171.xxx.81)

    나물 좋아해요. 특히 취나물을 가장 좋아해요...

  • 7. 그르게요
    '13.2.17 12:43 PM (115.138.xxx.180) - 삭제된댓글

    나물맛을 알게되면 철이 든거다..라는 말이 있지요

  • 8. 어머낫
    '13.2.17 12:45 PM (121.161.xxx.138)

    내가 쓰고 싶은 주제였어요
    어젯저녁 시금치ᆞ숙주ᆞ도라지ᆞ고사리ᆞ시래기ᆞ곤드레
    맛간장과 액젓넣고 들기름ᆞ마늘양념에 구수하게 뜸들여 삶았구요
    아점으로 나물에 계란하나씩 얹어 비빔밥 한그릇씩 먹었네요
    오십 훌쩍 넘으니 나물반찬 정말 맛있어요

  • 9. ㅇㅇ
    '13.2.17 12:46 PM (218.38.xxx.127)

    숙채는 고기재 듯 양념들을 미리 조물조물 해놨다 볶으시면 맛나요.
    생채는 양념장 만들어 놓고 먹기전에 살짝 버물버물.

  • 10. ㅇㅇ
    '13.2.17 12:49 PM (218.38.xxx.127)

    볶을 때도 질긴 나물은 육수 넣고 살짝 뜸 들이면 더 맛나구요.

  • 11. ..
    '13.2.17 12:50 PM (124.50.xxx.210)

    저 위에 참님. 북한산이 다 중국산이라고 그러든데요. 말로만 북한산이지요.

  • 12. ㅎㅎㅎ
    '13.2.17 12:52 PM (203.247.xxx.20)

    다섯 살 때부터 (어쩜 그 이전부터일지도...ㅋ)

    줄곧 시래기나물을 위시한 취나물 도라지나물, 호박나물, 콩나물...ㅋ 다 좋아한 저는

    그럼 그때부터 늙은 거란 말입니까?!!!!!!!!! ㅋㅋ

    원래 식성은 변해요. 그냥 그런 거죠. ㅋ


    전 이유식 떼고부터 젤 잘 먹었던 게 나물이래요.

    지금도 좋고, 거의 날마다 나물 반찬 한가지는 꼭 새로 만들어요.

  • 13. 어머낫
    '13.2.17 12:54 PM (121.161.xxx.138)

    간을 슴슴하게 해서 많이 드세요
    시래기는 된장양념에 먼저 조물조물 해서 멸치 넣고 푹 지지시고요

  • 14. 어머낫
    '13.2.17 1:00 PM (121.161.xxx.138)

    한살림에 작은 팩으로 각종 나물 팔아요
    곤드래는 양 큰 냉동용으로 사서 슴슴하게 해서 많이 드시고요
    건고사리는 밤새 우렸는데 좀 질긴 맛이ᆞᆢ
    간은 소금보다는 액젓과 맛간장만으로 들기름 아낌없이 넣어주시고
    이 모든 재료 한살림 인터넷 장보기 해서 더욱 간편합니다

  • 15. 북한산
    '13.2.17 1:10 PM (117.111.xxx.248)

    어디서보니 시장에 좌판깔고 판매하시는 할머님이 고사리삶은것을 종재기에 올려놓고 파시면서

    "북한산"----------☞ "통일되면 국산"


    이라고 써놔서 한참 웃은기억이~~ㅎㅎ

  • 16. 프린
    '13.2.17 1:20 PM (112.161.xxx.78)

    정말 나이먹는걸 식성으로 알아가는거 같아요
    다 두루 잘먹는데 오징어볶음이면 거기서 오징어만 이런식으로 채소를 안먹었는데 요즘 채소 맛을 알아가요
    나물도 밍밍한 맛이라 생각해 왔는데 그게 깔끔한 맛이었더라구요
    먹는양이 얼마 안되서 한번에 여러가지는 못하지만 먹을때마다 맛있구나 해요
    그리고 볶는 나물의 비법은 들기름과 집국간장예요
    두가지면 잡스럽게 육수 따로 안내도 재료 고유맛으로 아주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536 윤후네 식탁과 의자 어디건가요 1 궁금 2013/02/17 3,198
220535 서점에서 휴대폰으로 사진 좀 찍지 맙시다... 40 흠... 2013/02/17 15,481
220534 우리집 강아지는 너무 섹시해요 ㅎㅎ 6 ... 2013/02/17 2,182
220533 서영이 하늘색 코트 궁금 2013/02/17 1,438
220532 저도 핸폰문의요 2 핸폰고민 2013/02/17 821
220531 수면제 복용 몸에 좋지 않은가요? 9 수면제 2013/02/17 6,118
220530 오세훈의 반격… 세빛둥둥섬, 세금 낭비한 건 오히려 박원순 - .. 3 참맛 2013/02/17 2,427
220529 식기세척기 쓰시는분들 26 호빵 2013/02/17 4,520
220528 조윤선이 16억 전세 가지고 있는거 보니 1 ... 2013/02/17 4,143
220527 머리 많이 아픈데.. 신경외과 종합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5 두통 2013/02/17 3,050
220526 아침밥 새로 한 것처러ㅁ 먹으려면 어찌 12 하나요? 2013/02/17 3,159
220525 성형외과 상담갔다왔다 완전 우울하네요..ㅋㅋ 30 애엄마 2013/02/17 28,815
220524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이 무섭고..지쳐요 8 ,,, 2013/02/17 2,993
220523 58년 개띠가 귀농하면 따른 토지가격이 상승할까요? 1 토지가격이궁.. 2013/02/17 1,298
220522 양떼목장, 치즈체험, 주문진 어시장, 강릉커피거리 당일치기 상품.. 7 ///// 2013/02/17 3,341
220521 어떤게 더 나쁠까요 1 진홍주 2013/02/17 788
220520 두툼한 뱃살은 괴롭고.. 라면은 땡기고ㅠ 22 .. 2013/02/17 3,628
220519 82의 dkny 힘드네요.. 5 에고 2013/02/17 2,241
220518 인사동 화재 소방차 42대, 소방대원 131명 출동 14 ㅇㅇ 2013/02/17 7,209
220517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감사 감사... 2013/02/17 576
220516 빨간머리앤 그린분이 코난도 그린분 맞나요?? 5 ·· 2013/02/17 1,931
220515 흙침대문의요 흙침대 2013/02/17 818
220514 주택에 LPG가스 설치해보신분 계신가요?? 2 주택 2013/02/17 3,978
220513 일본여행은 위험하다가 상식아닌가요? 14 사랑훼 2013/02/17 4,679
220512 싱글맘들 봄방학땐 어떻게하세요 2 2013/02/17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