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조그만한 가내 수공업 공장에 다닙니다.
제가 일이 서툴고 또 나이가 나이인지라 기억력이 엄청 떨어지내요.
저도 제 자신에게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까지..하면서요.
그래서 엄청 잔소리에 시달립니다.
매일매일이 무력감에 의기소침해 지고요.
얼마전 월급을 받고는 같이 일하는 40대 젊은 애엄마까지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네요.
자기는 나보다 3배이상은 일을 더하고 내가 일부러 꽤부리면서 천천히 한다고 하면서 신경질을 부리네요.에효..
그래서 무안하기도 해서 잘 지내보자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근데도 계속 나한테 짜증을 부리면서 그렇게 일하다가는 쫒겨날거라하면서 답답해 죽겠데요.
나참, 집에 있느니 애들 학원비라도 보태볼까해서 나가는건데 정말 치사하드라구요.
참고로 월100정도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