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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50대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3-02-17 11:46:46

동네 조그만한 가내 수공업 공장에 다닙니다.

제가 일이 서툴고 또 나이가 나이인지라 기억력이 엄청 떨어지내요.

저도 제 자신에게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까지..하면서요.

그래서 엄청 잔소리에 시달립니다.

매일매일이 무력감에 의기소침해 지고요.

얼마전 월급을 받고는 같이 일하는 40대 젊은 애엄마까지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네요.

자기는 나보다 3배이상은 일을 더하고 내가 일부러 꽤부리면서 천천히 한다고 하면서 신경질을 부리네요.에효..

그래서 무안하기도 해서 잘 지내보자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근데도 계속 나한테 짜증을 부리면서 그렇게 일하다가는 쫒겨날거라하면서 답답해 죽겠데요.

나참, 집에 있느니 애들 학원비라도 보태볼까해서 나가는건데 정말 치사하드라구요.

참고로 월100정도 받아요.

 

IP : 118.3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7 11:50 AM (203.152.xxx.15)

    원래 그런일은 손이 빠르고 느리고에 따라 그리고 어느정도 숙련됐냐에따라
    개인차가 많아요..
    어쩔수 없다 생각하시고..(하지만 그 젊은 엄마는 좀 얄밉긴 하네요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한다고)
    만약 원글님이 손이 느려 누군가에게피해가 된다면 감내하셔야 합니다.
    어서어서 숙련되기를 바랄게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처음엔 누구나 다 버벅댑니다.

  • 2. 대해서
    '13.2.17 11:54 AM (180.182.xxx.153)

    그렇게 기가 죽어하니 더 괴롭히는 겁니다.
    나나 나나 말단 여공인건 똑같은데 니가 무슨 자격으로 난리냐?
    그런 마인드로 마주 대하셔야 함부로 못합니다.

  • 3. ..
    '13.2.17 12:21 PM (203.236.xxx.253)

    원래 돈버는게 치사해요. 님 남편인들 뭐 거저 돈 벌어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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