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애둘데리고 시댁식구들과 스키장 갔어요
저는 그날이가다오고있어 핑계차안갔구요
시누들이랑 사이가좋아 몇번을 권유했지만 남편이
그날다가오면 정신 못차린다고 쉬게해주자고 누나들 이해시키고갔죠
집안 청소도안하고 씻지도않고 오늘주일인데 예배참석도 안하고 이러고있네요
저 교회가는데 차쓰라고 차도 안가져가 올라올때 누나네 차타고오면 저희집에 들르면 식사준비라도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우째요
나 힘드니까 그냥 가시라고해 할수도있지만 시누들과 시조카들도 보고싶고... 지난주 명절때 봤는데 이러네요
저는시댁식구들 부담스러우면서도 보고싶구 베풀고싶어요
이상하죠
교회도 제가 믿음이 좋은건 아닌데 알수없는 의무감이있네요
남편이 있었다면 교회안간다고 타박했을텐데
만사가 귀찮네요
믿음생활하는거 참 힘든거같아요
대충 믿는거는 안 믿으니만 못하는데 믿음이 수시로 흔들리네요
혼자있으니 게으름의 극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주일 예배 넘 가기싫으네요
교회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3-02-17 11:07:26
IP : 175.116.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1
'13.2.17 11:16 AM (61.81.xxx.45)그래도 얼른 일어나 가세요!!!
2. 이긍
'13.2.17 11:33 AM (220.88.xxx.158)차라리 스키장을 가시지 그러셨어요ㅎㅎ
3. 대해서
'13.2.17 11:35 AM (180.182.xxx.153)하나님은 세상 어디에나 계시죠.
교회 건물안에 도사리고 서있는건 하나님이 아니라 목사랍니다.4. 교회
'13.2.17 11:38 AM (211.60.xxx.142)가기 직전에 그헌 유혹 많아요
특히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집에서 혼자 예배드릴 거 아니면
얼른 일어나 준비하세요~5. 걍
'13.2.17 11:41 AM (203.142.xxx.231)게을러져서 그래요. 몸도 무겁고요..^^
몇가지 음식 미리 준비해두고 쉬세요.
절인 무에 파프리카, 맛살, 햄, 계란 지단 썰어두고
찌게 주문해두면 손님맞이로 손색없을듯요.6. 신둥이
'13.2.17 11:44 AM (14.54.xxx.127)의무감으로 갈 필요가 있나요?
조카들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사 준비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에 정, 친척간 사랑 이런게 교회가는거 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793 | bound와 bounce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그냥 같이 쓰면.. 2 | 숙이 | 2013/05/17 | 1,423 |
253792 | 속이 안좋아서 마누카꿀을 먹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가요 5 | ........ | 2013/05/17 | 2,461 |
253791 | 펌프스구두 큰 거 방법 없나요? 2 | ... | 2013/05/17 | 1,053 |
253790 |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고민 중 | 2013/05/17 | 5,079 |
253789 | 글 지웁니다... 5 | 음 | 2013/05/17 | 3,430 |
253788 | 형수님이 연하... 5 | 휴일 | 2013/05/17 | 2,880 |
253787 | 아침에 본 웃긴 댓글 2 | ㅋㅋㅋ | 2013/05/17 | 1,604 |
253786 | 내가 서태지라면... 8 | 음 | 2013/05/17 | 2,149 |
253785 | 밝은색 염색 | 궁금이 | 2013/05/17 | 848 |
253784 | 이은성 메시지, 감금ㅋ 그리고 소녀가장?? 38 | 자전거 | 2013/05/17 | 24,819 |
253783 | 타시모커피머신과스팀청소기중에서 2 | 별모양 | 2013/05/17 | 975 |
253782 | 이기적인 큰시누이 5 | 불쌍한여자 | 2013/05/17 | 3,021 |
253781 | 위대한 개츠비에서요~정말 사랑하긴 한 걸까요? 11 | 정말 | 2013/05/17 | 3,594 |
253780 | 아 놔 이거 어떻게 계산해야 되지요? 2 | ㅋ | 2013/05/17 | 641 |
253779 | 고기,우유 안 먹고도 키 큰 자녀 두신 분? 13 | 엄마보다 작.. | 2013/05/17 | 3,428 |
253778 | 도박에 관해서 진짜 어이없는 소리를 오늘 들었네요.. 2 | 어이상실 | 2013/05/17 | 1,624 |
253777 | 전 결혼하면 ...불행해 질 팔자인 걸까요? 31 | ... | 2013/05/17 | 6,082 |
253776 | 눈이 넘 피곤하고 아프고 할때 어떡하나요 | 푸들푸들해 | 2013/05/17 | 915 |
253775 | 미국 고등학생들한테 선물하면 좋을 거.. 3 | yiesun.. | 2013/05/17 | 1,158 |
253774 | 2013년 4월24일 12시 즈음이 되면!!! 나인~ 3 | 밤밤 | 2013/05/17 | 987 |
253773 | 의류건조기 질문드립니다. 4 | 엘쥐...... | 2013/05/17 | 1,112 |
253772 | 김은 안 더러운가요? 2 | 혹시 | 2013/05/17 | 2,191 |
253771 | 어떻게 선우의 음성녹음을 영훈이가 들을 수 있는지 4 | 나인보다가 | 2013/05/17 | 1,187 |
253770 | 동대문 vs 명동 5 | ㅡ | 2013/05/17 | 1,205 |
253769 |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5/17 | 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