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주일 예배 넘 가기싫으네요

교회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3-02-17 11:07:26
어제 남편이 애둘데리고 시댁식구들과 스키장 갔어요
저는 그날이가다오고있어 핑계차안갔구요
시누들이랑 사이가좋아 몇번을 권유했지만 남편이
그날다가오면 정신 못차린다고 쉬게해주자고 누나들 이해시키고갔죠
집안 청소도안하고 씻지도않고 오늘주일인데 예배참석도 안하고 이러고있네요
저 교회가는데 차쓰라고 차도 안가져가 올라올때 누나네 차타고오면 저희집에 들르면 식사준비라도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우째요
나 힘드니까 그냥 가시라고해 할수도있지만 시누들과 시조카들도 보고싶고... 지난주 명절때 봤는데 이러네요
저는시댁식구들 부담스러우면서도 보고싶구 베풀고싶어요
이상하죠
교회도 제가 믿음이 좋은건 아닌데 알수없는 의무감이있네요
남편이 있었다면 교회안간다고 타박했을텐데
만사가 귀찮네요
믿음생활하는거 참 힘든거같아요
대충 믿는거는 안 믿으니만 못하는데 믿음이 수시로 흔들리네요
혼자있으니 게으름의 극치네요
IP : 175.116.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2.17 11:16 AM (61.81.xxx.45)

    그래도 얼른 일어나 가세요!!!

  • 2. 이긍
    '13.2.17 11:33 AM (220.88.xxx.158)

    차라리 스키장을 가시지 그러셨어요ㅎㅎ

  • 3. 대해서
    '13.2.17 11:35 AM (180.182.xxx.153)

    하나님은 세상 어디에나 계시죠.
    교회 건물안에 도사리고 서있는건 하나님이 아니라 목사랍니다.

  • 4. 교회
    '13.2.17 11:38 AM (211.60.xxx.142)

    가기 직전에 그헌 유혹 많아요
    특히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집에서 혼자 예배드릴 거 아니면
    얼른 일어나 준비하세요~

  • 5.
    '13.2.17 11:41 AM (203.142.xxx.231)

    게을러져서 그래요. 몸도 무겁고요..^^
    몇가지 음식 미리 준비해두고 쉬세요.
    절인 무에 파프리카, 맛살, 햄, 계란 지단 썰어두고
    찌게 주문해두면 손님맞이로 손색없을듯요.

  • 6. 신둥이
    '13.2.17 11:44 AM (14.54.xxx.127)

    의무감으로 갈 필요가 있나요?
    조카들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사 준비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에 정, 친척간 사랑 이런게 교회가는거 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28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괴롭다 2013/02/28 1,917
224727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너누구야 2013/02/28 1,853
224726 치과요,,제발... 엉엉 2013/02/28 541
224725 교육부장관이 구데타를 구데타라 말하지 못하다니.. 4 서남수 2013/02/28 699
224724 나무로 된 블라인드 비싼가요? 12 . 2013/02/28 2,850
224723 종아리 튼살 고민 1 뒷방노인네 2013/02/28 1,073
224722 82님들,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3/02/28 575
224721 카드결재 할때요.. 2 이를 우째 2013/02/28 737
224720 “김경재 특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진 개편 약속” 1 세우실 2013/02/28 520
224719 전세 이억오천정도..강남구나 송파구 구해요 19 고민 2013/02/28 3,631
224718 하... 취업하기 힘들어요 2 하나 2013/02/28 1,490
224717 이거 괜찬은 건가요??? (고추장) 경이엄마 2013/02/28 491
224716 인연 끊고 싶은 친구 어쩌나요 2 으이구~~~.. 2013/02/28 3,140
224715 3월 연휴 3일 동안 여행가고파 2013/02/28 674
224714 집주인이 융자일부를 갚고 확인증 부동산에 뒀어요. 1 전세 2013/02/28 757
224713 노부영이라고 어떤가요? 12 노부영 2013/02/28 3,948
224712 토크리쉬 살만해요? 1 영어 2013/02/28 3,102
224711 인강으로 성적향상 될까요??? 10 선배맘님께요.. 2013/02/28 2,975
224710 파인애플 먹고 혀가 얼얼하다고 해야하죠. 어째요? 6 얼얼해요 2013/02/28 5,451
224709 첫 월급으로 드릴 은사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게자니 2013/02/28 1,859
224708 침대매트리스 어디꺼가 좋나요? 10 허리가아파 2013/02/28 5,384
224707 조현오 보석허가 났대요;;; 13 조현오 2013/02/28 2,110
224706 마늘 냄새 경멸하는 서양인은 양파냄새는 어떻게 견딜까요? 12 양파냄새 2013/02/28 3,646
224705 슈나우저 보호 중이예요. 주인 찾기 도와주세요 ㅠㅠ 3 양재동 2013/02/28 1,006
224704 중1 수학문제~(푸시는분은 제가 사랑해드림ㅠㅜ) 9 수학이 2013/02/28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