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주일 예배 넘 가기싫으네요

교회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3-02-17 11:07:26
어제 남편이 애둘데리고 시댁식구들과 스키장 갔어요
저는 그날이가다오고있어 핑계차안갔구요
시누들이랑 사이가좋아 몇번을 권유했지만 남편이
그날다가오면 정신 못차린다고 쉬게해주자고 누나들 이해시키고갔죠
집안 청소도안하고 씻지도않고 오늘주일인데 예배참석도 안하고 이러고있네요
저 교회가는데 차쓰라고 차도 안가져가 올라올때 누나네 차타고오면 저희집에 들르면 식사준비라도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우째요
나 힘드니까 그냥 가시라고해 할수도있지만 시누들과 시조카들도 보고싶고... 지난주 명절때 봤는데 이러네요
저는시댁식구들 부담스러우면서도 보고싶구 베풀고싶어요
이상하죠
교회도 제가 믿음이 좋은건 아닌데 알수없는 의무감이있네요
남편이 있었다면 교회안간다고 타박했을텐데
만사가 귀찮네요
믿음생활하는거 참 힘든거같아요
대충 믿는거는 안 믿으니만 못하는데 믿음이 수시로 흔들리네요
혼자있으니 게으름의 극치네요
IP : 175.116.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2.17 11:16 AM (61.81.xxx.45)

    그래도 얼른 일어나 가세요!!!

  • 2. 이긍
    '13.2.17 11:33 AM (220.88.xxx.158)

    차라리 스키장을 가시지 그러셨어요ㅎㅎ

  • 3. 대해서
    '13.2.17 11:35 AM (180.182.xxx.153)

    하나님은 세상 어디에나 계시죠.
    교회 건물안에 도사리고 서있는건 하나님이 아니라 목사랍니다.

  • 4. 교회
    '13.2.17 11:38 AM (211.60.xxx.142)

    가기 직전에 그헌 유혹 많아요
    특히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집에서 혼자 예배드릴 거 아니면
    얼른 일어나 준비하세요~

  • 5.
    '13.2.17 11:41 AM (203.142.xxx.231)

    게을러져서 그래요. 몸도 무겁고요..^^
    몇가지 음식 미리 준비해두고 쉬세요.
    절인 무에 파프리카, 맛살, 햄, 계란 지단 썰어두고
    찌게 주문해두면 손님맞이로 손색없을듯요.

  • 6. 신둥이
    '13.2.17 11:44 AM (14.54.xxx.127)

    의무감으로 갈 필요가 있나요?
    조카들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사 준비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에 정, 친척간 사랑 이런게 교회가는거 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77 봉사하는곳에서 정작 동료를 괴롭히는 사람 8 힘드네요 2013/04/23 1,480
243676 경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진상조사 착수 1 참맛 2013/04/23 537
243675 남편이 헬리코박터가 나왔데요ㅜ 우리 아가들은..ㅜ 10 2013/04/23 2,994
243674 4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3 459
243673 인피니트 멤버중 성종 5 jc6148.. 2013/04/23 3,644
243672 도대체 이젠 개 염해놓은 사진까지 봐야 합니까 60 하...이해.. 2013/04/23 6,752
243671 마이크로 킥보드 & 트라이더 고민입니다. 어린이날 2013/04/23 1,654
243670 작년에 히트했던 오이김치요. 어떻게 잘라 절이는 건가요? 3 오이 2013/04/23 2,138
243669 장옥정 vs 후궁견환전 5 코코넛향기 2013/04/23 2,564
243668 장윤정이 왜 재산이 많아요? 30 .. 2013/04/23 16,848
243667 세시간후면 유도분만하러갑니다 14 유도분만 2013/04/23 2,009
243666 3m 스위퍼밀대. 이게 맞나요? 12 이거 2013/04/23 2,166
243665 과감하게 살림이나 물건들을 정리해 본적 있으세요? 5 11122 2013/04/23 2,985
243664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16 코코넛향기 2013/04/23 4,297
243663 저에게 자랑을 자주 하던 사람이 있어요. 5 형편 2013/04/23 2,987
243662 4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3 520
243661 냉동블루베리와 암웨이눈영양제중 뭐가 좋을까요 14 ///// 2013/04/23 6,874
243660 손가락을 심하게 베였는데 5 병원을 2013/04/23 1,158
243659 과자에 제조일자옆에 써있는거.. 1 ,,, 2013/04/23 504
243658 결혼한 아들집에는 가기 힘들다는 글 읽고 ~~ 우리 아들들한.. 58 베스트 글 .. 2013/04/23 13,335
243657 현미 도정한게 백미인데 왜 현미가 백미보다 비싸죠?정미소전번 올.. 23 현미 2013/04/23 4,248
243656 버려야겠죠? 6 아까워 2013/04/23 2,158
243655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5 ... 2013/04/23 751
243654 오늘 비오면 여의도 벚꽃 다 지겠죠? 오늘 보러가야겠어요 2 벚꽃보고파 2013/04/23 878
243653 아파트를 팔았는데요.황당한일.. 47 부동산정보광.. 2013/04/23 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