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내내 김장김치만 먹었네요, 맛있는김치찌개법알려드려요

^^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3-02-17 08:15:21

올 겨울

좀 많이 아꼈습니다.

김장김치 덕분예요..

작정하고 아꼈어요..

김장김치를 4통정도 먹은것 같아요

12월부터 ㅠㅠ

젤 맛있는 김치찌개법 알려드릴께요..

근데,

저희집은 육수가 항상 떨어지지 않아요,

육수내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무, 다시마, 멸치(내장빼서 볶아서 쓰면 국물도 더 잘나오고 비린내안나고 너무좋습니다.)

양파, 대파큰거1뿌리, 당근있으면 반쪽

이렇게 넣고 푹 끓여서 진한 국물 한번 받아놓구요, 남은 육수찌꺼기에 다시한번 물을 붓고

육수를 냅니다.

그럼 또 육수가 나와요

이렇게 진한육수랑 또한번 육수랑 내놔야 양이 많아집니다.

큰 웩에

김치를 바닥에 깔고

대패삼겹살을 올려보세요, 넉넉히..

그리고 아까 진한 육수는 쑬곳이 많으니 놔두고, 두번째 낸 육수 있죠? 그걸 부어요

김치찌개에 항상 육수를 부으니까 항상 여유있게 만들어둬야 합니다.

이렇게 해봐요, 정말 맛나구요,

그리고 김있죠?

김위에 밥조금얹고, 아까 끓인 김치찌개 김치한조각, 대패삼겹살 한조각 올려서 김싸서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이요?

말할것 없이 너무 너무 맛있어요!

아침일찍먹고

너무 맛있께 먹어서

82에 남깁니다.

제가 82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확실한 김치찌개니 저 믿고 해보셔요

사랑해요 82

IP : 221.156.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8:32 AM (175.119.xxx.181)

    김치찌개가 항상 맛없어서 고민이었는데 비법 감사해요 ㅎㅎ

  • 2. 멸치 크기의
    '13.2.17 8:35 AM (121.88.xxx.128)

    솔치도 확실히 육수 맛이 좋더군요.
    멸치보다 더 감칠 맛이 나요.
    없으면 까나리 액젓 조금 넣어도 되고요.
    멸치 볶으면 육수가 더 잘 나는군요.

  • 3. 깅치
    '13.2.17 8:38 AM (203.226.xxx.15)

    찌개의 또 다른 맛 육수만생각해도
    침이 넝어가네요
    혼자 자취하는 딸에게도 알려줘야겠어요
    감사해요^^

  • 4. 산숲
    '13.2.17 8:41 AM (116.37.xxx.149)

    전 김치찌개 푹 끓이는데 대패 삼겹살은 언제쯤 넣어요? 중간에 넣으면 안될꺼 같은데...

  • 5. 원글
    '13.2.17 8:47 AM (221.156.xxx.176)

    첨부터, 김치깔고, 대패올리고 육수 붓고 이게
    끝입니다.

  • 6. 원글
    '13.2.17 8:47 AM (221.156.xxx.176)

    다른 간 필요없어요

  • 7. 위에 솔치는뭔가요
    '13.2.17 8:56 AM (203.226.xxx.106)

    궁금해서. 맛이없을수가없겠네요ㅎ 그나저나 난 입맛이 너무 좋아 죽을 맛이랍니다 매번 과식이라...숟갈을 놓칠 못해요ㅠㅠ

  • 8. 꾸지뽕나무
    '13.2.17 9:08 AM (175.223.xxx.197)

    솔치 새끼가 멸치랑 똑같이 생겼어요. 솔치새끼?로 멸치볶음처럼 해도 진짜 맛나요^^

  • 9. ㅎㅎ
    '13.2.17 11:22 AM (116.33.xxx.28)

    청어새끼가 솔치인데요
    머리 내장 통채로 넣어도 비리지않아요

  • 10. ㅎㅎ
    '13.2.17 11:24 AM (116.33.xxx.28)

    제 친구는 삼겹 대신 통뼈도 넣고
    등갈비도 넣고
    푹끓여 한통씩 나누어 주는데
    정말 맛도 영양도 정성도 감동입니다

  • 11. 덕분에
    '13.2.17 12:02 PM (211.63.xxx.199)

    잘 배우고 갑니다. 울부부 김치찌개 참 좋아해요.
    그냥 맹물 넣고 찌개용 돼지고기 넣고 끓였는데, 담엔 육수 미리 만들어서 부어야겠어요
    멸치국물이 비리다 했는데, 내장을 떼어내면 되는거였군요.
    넘 감사해요~~~

  • 12. 매니큐어
    '13.2.17 12:19 PM (1.240.xxx.234)

    육수 낼때 멸치로만 냈는데... 쓰신글로만 봐도 군침돌아요~ 비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81 유산에 대한 맏이의 권한 8 ? 2013/02/17 2,661
220380 커피점문점 힘들지않을가요? 11 아줌마 2013/02/17 4,211
220379 생새우에도 등급이 저질인게 있나요? 1 존존 2013/02/17 968
220378 휴그랜트가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네요.. 7 ,,, 2013/02/17 2,767
220377 어떡해요 니트를 삶았어요ㅜㅜ 8 오마낫 2013/02/17 2,084
220376 경찰 신고 해도 됩니까..? 10 바이엘 2013/02/17 5,005
220375 오디오 청소 소리 2013/02/17 852
220374 커피 질문합니다... 4 복수씨..... 2013/02/17 1,231
220373 이 피아노곡 제목이 알고싶어요 1 oo 2013/02/17 983
220372 타이어를 4개 교체할려는데 5 타이어 2013/02/17 1,423
220371 연락을 할까요? 기다려야할까요... 8 까칠우먼 2013/02/17 2,278
220370 프랑스 음악원에 대한 질문 (음대졸업생분들께) 4 급질문 2013/02/17 3,505
220369 면접본뒤 할 얘기가 있으니 저녁식사 같이 하자는거 좀 이상한거 .. 14 정원사 2013/02/17 4,777
220368 국민연금이 투명하게 되었음 좋겠네요.. 2 국민연금 2013/02/17 802
220367 점심 뭐드시나요 9 2013/02/17 1,524
220366 밥의 힘...밥으로 영혼이 따뜻해지는 기분느껴보셨나요? 10 밥으로 2013/02/17 2,051
220365 입욕제 욕조청소가 되네요. 4 입욕제 2013/02/17 2,299
220364 송혜교 립스틱 핑크가든 그색이 나오던가요? 6 ᆞᆞ 2013/02/17 4,057
220363 앞으로감기 뒤로감기, 여러분판단해 주세요! 5 횽그르 2013/02/17 1,865
220362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조회가...계약일 기준인지 이삿날 기준인지요?.. 4 ... 2013/02/17 2,620
220361 옷을 입고 입국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요. 35 오늘도 2013/02/17 12,122
220360 본인 인물이 박색일 때 남의 미모 애써 깍아내리는거같지않나요 12 2013/02/17 3,006
220359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22 강아지너무좋.. 2013/02/17 2,256
220358 침대 1 이사 2013/02/17 573
220357 할머니와 산다는 손자손녀이야기입니다 도와주세요(82님들 항상 감.. 4 ... 2013/02/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