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악 소리지르는 남자가 같은 라인에 살아요 ㅠㅠ

걱정 조회수 : 3,945
작성일 : 2013-02-17 02:15:03
몇달 전부터 주로 밤에서 새벽에 악을쓰며 소리지르는 남자거 있어요
분노에 가득차 폭발하듯이 아아악~~~!소리치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
몇번씩 악을 쓸 때도 있고 밤부터 새벽까지 불현듯 악을 쓰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ㅠㅠ
같은 라인이고 윗층인데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됐는데 저런 사람이 무슨짓할까 넘 두렵습니다

언제 소리지를지 예상할 수 없고 정확한 호수도 몰라서 경찰 신고도 어렵고.. 자칫 신고했다가 묻지마 범죄자로 돌변하는건 아닌지 더한 상상도 하게되요 ㅠㅠ

정말 이웃이 무서운 세상이라...
이럴 때는 어찌해야하는게 맞을까요...
IP : 115.143.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2:31 AM (218.38.xxx.244)

    인생의 무게를 도저히 이기지 못하는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참는다..

  • 2. ....
    '13.2.17 3:03 AM (211.201.xxx.62)

    같은 동에 자주 악을 쓰고 욕을했던 아저씨가 사는데요.
    알고 보니 그즈음 시력을 상실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조용하게 맹인견이나 다름 없는 강아지와 자주 산책도 다니시네요.

  • 3. 사춘기아들
    '13.2.17 7:57 AM (115.136.xxx.100)

    한참 사춘기 절정일때
    야단치고 하다가 감정 격해지면
    으~~아~~악 하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간적 몇번 있네요 ㅠㅠ
    여름엔 창문부터 닫고 야단쳤어요.
    사춘기가 희안해요
    같은 잔소리를 지금은 느물거리면서 넘겨요
    어머니 왜 그러셔요~~ 이럼서
    샛길로 샜는데, 울 애 소리지를때 남들이
    뭐라 생각할까 했던 기억이 납니다

  • 4. ..
    '13.2.17 8:15 AM (119.67.xxx.66)

    환자일수도 있어요. 밤에서 새벽에 찾아오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너무 무서운쪽으로만 상상하지마세요 ㅠ ㅠ

  • 5. 술먹고
    '13.2.17 8:39 AM (122.37.xxx.113)

    주정하는 놈들 중에 그렇게 소리 지르는 놈 많던데. 악에 받쳐서.

  • 6. 일단지켜보세요
    '13.2.17 9:01 AM (14.35.xxx.238)

    그런데 정작 이웃주민 페끼치고,나쁜짓 하는사람은
    그렇게 소리지르지않아요.

    무슨 아픈질환이있어서 일수도있어요.

    소리지른다는건.뭔가가 소리내질러서 해소가되는것일수도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 7. 원글
    '13.2.17 12:30 PM (115.143.xxx.29)

    댓글 감사해요

    저도 분노를 안에 감추고 있는 사람보다 저렇게라도 해소하는 사람이 낫겠지 싶다가도 일단 소릴 들으면 너무 깜짝 놀라지고 무서워지네요

    아기가 생기니 세상이 더욱 무거워지기도했구요

    소리지르는 남자는 목소리로 봐서는 젊은 사람이에요 아파서 지르는 비명 소리가 아니고 정말 분노에 가득차서 폭발하는 악 소리
    누구에게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혼자 악 쓰는 소리고 그 외 말리는 사람 소리도 주변 인기척도 없어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그만큼의 분노를 가진 사람이든 아님 분노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든 두려움은 드네요 ㅠㅠ

    공동 엘리베이터를 쓰고 언제 마주칠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말씀처럼 너무 과민반응하진 말아야겠어요

  • 8. marysol
    '13.2.17 2:01 PM (211.108.xxx.219)

    저희아파트도 그래요ㅠㅠ
    첨엔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몇번 듣다보니 같은 라인쪽에서 나는 소리..
    다른 소리는 없고 그냥 분노에 찬 악!!소리..
    혼자 살다보니 그럴때마다 얼음..무서워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328 해킹 북한IP의 등록주소는 '평양시 류경동' 세우실 2013/04/11 898
240327 동네 마실 나가는 티셔츠 어디서 사세요? 6 봄 맞이 2013/04/11 2,011
240326 집에 개미 출몰.... 8 도움구함. 2013/04/11 1,441
240325 스마트폰 분실..ㅠ.ㅠ 2 흐흑 2013/04/11 848
240324 영드 "셜록" 새로운 시리즈 촬영하고 있나봐요.. 6 fabric.. 2013/04/11 1,521
240323 뉴스타파M_3회 그리고 뉴스타파N_6회 유채꽃 2013/04/11 683
240322 군산에 벚꽃 폈나요? 졌나요? 2 군산 2013/04/11 827
240321 라디오스타 재방송 보는데..40살 피부과원장 여의사 정도면 김국.. 32 연예인병 2013/04/11 13,724
240320 과학상자6호 어렵지않을까요? 5 초6엄마 2013/04/11 2,073
240319 업무용오피스텔 전입신고 할수있나요 8 오피스텔 2013/04/11 5,425
240318 비자금? 얼마나 갖고 계신가요? 20 궁금 2013/04/11 4,340
240317 초고도 비만은 이유가 있더라 88 쉰훌쩍 2013/04/11 19,086
240316 휴대폰 결재 하지도 않았는데 왜 빠져나갈까요 5 별이별이 2013/04/11 923
240315 영어 2 수행평가 2013/04/11 517
240314 요즘 아우터 뭐 입으세요? 3 날씨가이상해.. 2013/04/11 1,762
240313 견과류 추천좀 해주세요 4 하루견과 2013/04/11 1,469
240312 경주 벚꽃 다 졌다는게 사실인가여? 6 혜미넴 2013/04/11 1,384
240311 36개월 남아 언어 구사 어느정도 인가요? 18 ㅠㅠ 2013/04/11 4,082
240310 '건선'이란거 앓으신분 계세요 8 알려주세요 2013/04/11 4,368
240309 경력직으로 입사했을때 필요한 자세? 123 2013/04/11 632
240308 남편밖에 없어요 12 나는 2013/04/11 3,842
240307 대구 시내 커트 잘 하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3/04/11 1,720
240306 런닝머신서 걸을때요 운동화 굽낮은거.적당히 있는것 중 어느게 나.. 5 .. 2013/04/11 1,700
240305 세입자인데요 옷장의 문 안쪽이 살짝 벗겨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 옷장 2013/04/11 550
240304 학부모 교사 서로 욕하지 마세요. 4 ㅇㅇ 2013/04/1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