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악 소리지르는 남자가 같은 라인에 살아요 ㅠㅠ

걱정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3-02-17 02:15:03
몇달 전부터 주로 밤에서 새벽에 악을쓰며 소리지르는 남자거 있어요
분노에 가득차 폭발하듯이 아아악~~~!소리치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
몇번씩 악을 쓸 때도 있고 밤부터 새벽까지 불현듯 악을 쓰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ㅠㅠ
같은 라인이고 윗층인데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됐는데 저런 사람이 무슨짓할까 넘 두렵습니다

언제 소리지를지 예상할 수 없고 정확한 호수도 몰라서 경찰 신고도 어렵고.. 자칫 신고했다가 묻지마 범죄자로 돌변하는건 아닌지 더한 상상도 하게되요 ㅠㅠ

정말 이웃이 무서운 세상이라...
이럴 때는 어찌해야하는게 맞을까요...
IP : 115.143.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2:31 AM (218.38.xxx.244)

    인생의 무게를 도저히 이기지 못하는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참는다..

  • 2. ....
    '13.2.17 3:03 AM (211.201.xxx.62)

    같은 동에 자주 악을 쓰고 욕을했던 아저씨가 사는데요.
    알고 보니 그즈음 시력을 상실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조용하게 맹인견이나 다름 없는 강아지와 자주 산책도 다니시네요.

  • 3. 사춘기아들
    '13.2.17 7:57 AM (115.136.xxx.100)

    한참 사춘기 절정일때
    야단치고 하다가 감정 격해지면
    으~~아~~악 하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간적 몇번 있네요 ㅠㅠ
    여름엔 창문부터 닫고 야단쳤어요.
    사춘기가 희안해요
    같은 잔소리를 지금은 느물거리면서 넘겨요
    어머니 왜 그러셔요~~ 이럼서
    샛길로 샜는데, 울 애 소리지를때 남들이
    뭐라 생각할까 했던 기억이 납니다

  • 4. ..
    '13.2.17 8:15 AM (119.67.xxx.66)

    환자일수도 있어요. 밤에서 새벽에 찾아오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너무 무서운쪽으로만 상상하지마세요 ㅠ ㅠ

  • 5. 술먹고
    '13.2.17 8:39 AM (122.37.xxx.113)

    주정하는 놈들 중에 그렇게 소리 지르는 놈 많던데. 악에 받쳐서.

  • 6. 일단지켜보세요
    '13.2.17 9:01 AM (14.35.xxx.238)

    그런데 정작 이웃주민 페끼치고,나쁜짓 하는사람은
    그렇게 소리지르지않아요.

    무슨 아픈질환이있어서 일수도있어요.

    소리지른다는건.뭔가가 소리내질러서 해소가되는것일수도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 7. 원글
    '13.2.17 12:30 PM (115.143.xxx.29)

    댓글 감사해요

    저도 분노를 안에 감추고 있는 사람보다 저렇게라도 해소하는 사람이 낫겠지 싶다가도 일단 소릴 들으면 너무 깜짝 놀라지고 무서워지네요

    아기가 생기니 세상이 더욱 무거워지기도했구요

    소리지르는 남자는 목소리로 봐서는 젊은 사람이에요 아파서 지르는 비명 소리가 아니고 정말 분노에 가득차서 폭발하는 악 소리
    누구에게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혼자 악 쓰는 소리고 그 외 말리는 사람 소리도 주변 인기척도 없어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그만큼의 분노를 가진 사람이든 아님 분노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든 두려움은 드네요 ㅠㅠ

    공동 엘리베이터를 쓰고 언제 마주칠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말씀처럼 너무 과민반응하진 말아야겠어요

  • 8. marysol
    '13.2.17 2:01 PM (211.108.xxx.219)

    저희아파트도 그래요ㅠㅠ
    첨엔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몇번 듣다보니 같은 라인쪽에서 나는 소리..
    다른 소리는 없고 그냥 분노에 찬 악!!소리..
    혼자 살다보니 그럴때마다 얼음..무서워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52 버스... 1 버스.. 2013/05/15 458
253151 82쿡 csi 님~~도와 주세요~~ 김주하바이크.. 2013/05/15 833
253150 조끼 좀 봐주세요 42세 10 뱃살때문에 2013/05/15 1,782
253149 나인때문에 어제 잠 못주무신분들 저말고 또 계시죠 6 나인 2013/05/15 1,171
253148 변희재, 이정희에 1500만원 배상 판결 흐흠 2013/05/15 809
253147 아래 10원 한푼 안벌어본 인생에 대한 단상. 24 .... 2013/05/15 4,003
253146 정봉주 전 의원..쌍꺼풀 2 바이올렛 2013/05/15 2,350
253145 해외로밍비 싸게 하는 방법좀 .. 1 로밍 2013/05/15 1,044
253144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하라' 문건 사실인가요? 끄억~ 2 후덜덜 2013/05/15 687
253143 전복 싸길래 샀어요~ 머해먹을지.. 4 박승화~ 2013/05/15 1,169
253142 죽으면 평생 지겹도록 잘 잠을... 7 어휴 2013/05/15 2,279
253141 나인 결말 말 많은데, 이게 정답인 듯... 3 민들레 2013/05/15 1,810
253140 여성 환경미화원 경쟁률 9:1 뉴시스 2013/05/15 976
253139 장윤정, 이미 혼인신고 완료·결혼도 6월로 앞당겨…왜? 8 호박덩쿨 2013/05/15 4,837
253138 샤넬 No.5 한번에 얼만큼정도 써야하나요? 6 ... 2013/05/15 1,310
253137 유기 놋수저. 123 2013/05/15 689
253136 류승룡, 참 괜찮은 개념찬 배우네요. 19 ..... 2013/05/15 4,830
253135 강남역 상습침수 왜?… "삼성전자 특혜 때문".. 2 해도해도 너.. 2013/05/15 1,038
253134 윤상직 장관, "통상임금에서 상여금 제외해야".. 6 .. 2013/05/15 1,030
253133 남양유업 대리점주 “유통기한 임박한 커피 강매 가장 고통” 샬랄라 2013/05/15 635
253132 상품권포장 1 백화점 2013/05/15 679
253131 충무김밥 좋아하시나요 32 충무 2013/05/15 4,275
253130 해독쥬스 다이어트 가능할까요? 1 다이어트 2013/05/15 2,223
253129 농심 영업직원들, 과다물량 삥시장서 처리 外 세우실 2013/05/15 849
253128 이거 목디스크에요?? 2 ㄷㄹ 2013/05/15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