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서가 3살된 아기 있는 상태일때 아주 늦은 나이로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임신이 안돼서 그 당시 당한 서러움 책 한권으로 쓸수있을정도예요
동서가 먼저 결혼해서 살고 있는 도시에 제가 결혼하면서 신혼살림을 차렸는데요
결혼하고보니 나이도 많은데 임신이 안되는겁니다
임신이 안돼 우울해 하던 어느날
동서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형님 **이(5살) 어린이집 참관수업 하는데 같이 가실래요?
흑흑흑 동서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동서 마당발이라 동서 주위에 동네 아줌마들도 많고(다들 저보다 어려요)
같이 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왜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는건지?
거기 가면 제 기분이 어떨지 생각이나 해보고 그런 문자를 보내는건지....
오늘 우리 아기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 갔다와서 그런지
옛날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