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학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아 여쭈어봅니다.
제가 얼마 전까지 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봉사를 했었어요.
사정이 있어서 쉬다가 다시 복귀하려 하는데
생각해둔 바가 있어서 그간 하던 학과교습보다 독서토론교실을 열고 싶어요.
그런데 교재 준비가 참 답 안나오네요.
5명 정도 규모로 운영한다 치면 그 주 토론할 책이 5권 이상 필요한 셈이잖아요.
지역도서관을 전부 활용해서 대출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제가 그렇게까지 준비하긴 힘들 것 같고요,
복지관이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라서 기부받거나 하는 것도 무리일 것 같습니다.
제가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해본 경험이 없어서 일선 수업에서는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