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경상도 마산 새언니를 맞이 한 해였어요
새언니가 겆절이 김치를 해서 저를 부엌에서 불렀죠
고모야 !맛좀 봐라
저는 사랑방에 누워있었구요..
제가 빠릿빠릿한 성격이 아니라 느릿느릿 대답도 안하니
크게 더 부르는 거에에 고모야!!맛좀 봐라
울엄마 텃밭에서 달려오셨어요
울 막내딸 새아가가 때려줄려구 그러는줄 알았다구 ㅋㅋㅋㅋㅋㅋ
저희 고향 충청도 공주에요
맛좀보라는 소리 좀 쎄지면 싸우자는 뜻으로 알죠 ㅋㅋㅋ
지금도 경상도 울 새언니 목소리 엄청 걸걸 함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