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커피와 이별을 고해야할듯

진홍주 조회수 : 8,843
작성일 : 2013-02-16 22:48:48

제가 요즘 살이 부쩍부쩍 찌고있어요.....원인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커피

믹스커피인것 같아서.....제 사랑을 떠나보낼려고 해요

 

두번째 사랑인 밀가루까지 끊으면 탄수화물 중독에서 어느정도 벗어날것 같고요

밥보다 밀가루와 커피를 더 좋아해니까요ㅋㅋ

 

밥은 안챙겨먹어도 커피는 꼭 챙겨먹을 정도니....그래서 결심했어요.....최소

믹스커피만이라도 헤어지기로....믹스 말고 원두로 딱 3잔만 먹을려고 큰 결심했어요ㅋㅋㅋ

 

 

솔직히 종류안가리고 커피는 다 좋아해요....사랑은 차별하면 안되니까요ㅋㅋ...

물론 열 손가락  깨물어 특히 이쁜자식이 있듯이 믹스를 더 좋아해요...믹스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원두가 남아 돌고요.

 

 

오늘 속이 쓰려서 커피 몇잔이나 먹었나 헤아려 봤더니...믹스 6잔에 원두 2잔...뒷목이

밥한끼 열량은 충분히 채웠을듯.....이제 믹스와 진짜로 눈물을 머금고 이별해야겠어요

두통과 비만의 속쓰림의 근본원인이 커피라고 하니 꼭 성공해야죠.....건강을 위해서요

 

아.....커피는 끊는 시점을 제가 사다 놓은 믹스 다 헤치울때라고 하면 성공 못하겟죠ㅋㅋㅋ

 

IP : 221.154.xxx.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6 10:50 PM (119.71.xxx.179)

    믹스 이분의일 칼로리 있는데.

  • 2. 믹스커피
    '13.2.16 10:51 PM (175.223.xxx.76)

    프림이 삼겹살 목살 말그대로
    비계 덩어리 지방에 맞먹는다네요

  • 3. **
    '13.2.16 10:53 PM (180.68.xxx.85)

    믹스가 그렇게 나쁘다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 체중이 변화를 보이는 것은
    딱 한 가지
    밤에 먹지 마!!!!!

  • 4. 저도 좋아는 하는데
    '13.2.16 10:53 PM (119.71.xxx.190)

    그렇게 자주 드시는 분들은 정수기 있으신 분들이겠죠?
    저는 물끓이기 귀찮아서도 한잔 이상은 잘 안마시게 되서요.
    그흔한 전기주전자도 일부러 안사고 가스불만 쓰는지라

    원두보다 커피믹스 성분 아주 안좋겠지만 저는 일단 프렌치카페1/2 먹어요. 25칼로린가 그래요.
    칼로리 죄책감은 덜해요.

  • 5. 진홍주
    '13.2.16 10:59 PM (221.154.xxx.79)

    젊을때는 별 변화가 없는것 같았는데....40대 넘으니 살이 부쩍부쩍
    늘고있어요...근육량은 점점 줄어들고 체지방만 확 증가했거든요

    정수기 없어요.....집에서는 수돗물 끓여서 먹고요....돌아다니면 주는대로
    먹어요...그러다보니...몇잔이나 먹었는지 전혀 모르는데 오늘은 속쓰려서
    몇잔 먹었나 헤아려 봤더니 8잔....뜨악했어요

  • 6. 남자
    '13.2.16 11:05 PM (119.66.xxx.13)

    남자도 좋은 남자, 나쁜 남자 있고
    여자도 좋은 여자, 나쁜 여자 있듯이
    커피도 좋은 커피, 나쁜 커피가 있죠. 믹스는 나아쁜 커피입니다. *-_-*
    저도 한 때 믹스 커피 매니아였는데, 원두커피 or 아메리카노로 바꾸고 믹스는 일주일에 2잔 정도 마시려나...
    지방 주는 거 확 느껴집니다. 믹스는 이제 그만...놓아주세요 ㅎㅎ

  • 7. ...
    '13.2.16 11:06 PM (61.43.xxx.47)

    밥따로 물따로 해보세요. ^^
    한 달이면 커피가 맛이 없어서 바이바이 하게 될 거예요. ㅋ
    몸에 안 좋은 건 맛이 없어져요.

  • 8. 한 잔의 차는
    '13.2.16 11:13 PM (99.226.xxx.5)

    정말 정신건강에 좋죠.
    허걱 믹스커피 6잔.....너무 하셨어요.
    하루 시간 정해서 딱 한 잔만 드세요.

  • 9. 로긴하게 되네여
    '13.2.16 11:21 PM (98.166.xxx.248)

    저도 완전 믹스 사랑이에요
    믹스커피가 원두 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들어서
    믹스 엄청 마셔댔는데(하루 3잔 기본) ㅠㅠ
    얼마전 프림 기사 보고는 ㅠㅠ
    완전 갈등이에요

    벌써 한잔 마시고
    두잔째 마시려는데 딱 이글을 보네요

  • 10. 운동하세요
    '13.2.16 11:29 PM (1.236.xxx.69)

    그것만이 답...
    음식도 줄이시구요.
    몸이 가벼워야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이먹는것도 서러운데 몸매도 엉망 체력도 저질...
    믹스랑은 안타깝지만 인연을 끊으심이..
    저도 손님들떔에 믹스사둔것이 한 이틀에 한잔 먹는것 같은데..
    믹스에 들어있는 프림이 정말 몸에는 좋지않더라구요. 저는 특정 상품의 프림이
    저랑 너무 안맞아요. 어무님들 많이들 좋아하시는 노랑...
    하여튼 믹스끊으셈...!!

  • 11. 희한한게
    '13.2.17 3:29 PM (112.168.xxx.7)

    우리신랑 하루에 믹스커피 10잔도 넘게 마셔요 그런데 몸무게 평생 변함없어요 거이비슷해요 몸도 날씬하구요 이건 어찌된걸까여?

  • 12. 진홍주
    '13.2.17 4:39 PM (221.154.xxx.79)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잊지말아요 노래가 귀에 착착 감기네요.....오늘 반나절 안먹었다고
    헛소리 하고 있어요ㅠ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죠...저는 문제가 나타났으니....미루고
    미루어두었던....끊기로 한 결심을 굳히게 된 것 뿐이고요

  • 13. 나오옹
    '13.2.17 7:39 PM (175.120.xxx.171)

    지난여름 한달정도 여행땜에 불가피 사랑하던 믹스커피와 이별을 했었는데,
    그때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먹다보니 돌아와서는 믹스커피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믹스커피 안먹게되고 딱 일키로는 빠진것 같네요.

  • 14. 정요
    '13.2.17 7:51 PM (210.219.xxx.180)

    저는 믹스커피 끊었더니 이젠 줘도 먹기 싫으네요.
    어느 순간 찐득한 늘어붙는듯한 그 끈적임이 싫어 원두만 마시고 있어요.

  • 15. 정요
    '13.2.17 7:52 PM (210.219.xxx.180)

    그런데 왜 저는 살이 백그램도 안빠지는건지...

  • 16. 예쁜공주223
    '13.2.17 8:01 PM (180.64.xxx.211)

    믹스커피 끊으려고 커피 가루를 싸가지고 다니면서 타서 마셨어요.
    열흘 정도 참으니 금방 끊어지고 이젠 목으로 안넘어가요.
    금방 3키로 빠졌어요. 너무 편해요. 위도 편하구요.

  • 17. ..
    '13.2.17 10:12 PM (211.244.xxx.42)

    저도 중독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00 시중은행 적격대출 판매중단 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 서둘러야… Quick .. 2013/04/15 1,030
241899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 한 잔이 땡길 때!! 1 lovely.. 2013/04/15 1,232
241898 화이트데이날 초콜릿을 두번산 신랑... 24 초콜릿 2013/04/15 3,590
241897 시어머니와 제 수술 날짜가 겹쳤는데요ㅜㅜ 9 수술 2013/04/15 3,032
241896 오른쪽 입술 옆에 점이 있어요? 2 궁금 2013/04/15 7,579
241895 천만원대 와인은 소주잔에 담아 여러명이 돌려서 향맡고 입술만 축.. 16 .. 2013/04/15 4,810
241894 헐라리오~ 젠틀맨 벌써 5천만 넘었뿌렀네요! 7 참맛 2013/04/15 1,722
241893 요즘 볼만한 뮤지컬 알려주세요^^ 2 뮤지컬 2013/04/15 778
241892 몸이 너무 축쳐져서 링거 맞으러 병원 갔다가 할머니들 때문에 학.. 1 -_- 2013/04/15 1,928
241891 빌딩관리 장사, 대기업 슬슬 몰린다 ... 2013/04/15 950
241890 통화대기음 상황인데도 통화요금이 붙나요? 2 궁금 2013/04/15 1,142
241889 중3딸 고등학교생활 걱정... 2 ... 2013/04/15 1,604
241888 011 번호가 내년부턴 무조건 바뀌게 된다는데.. 2 여니 2013/04/15 1,940
241887 커피전문점 기프트카드 어디 것으로 받고 싶으세요? 9 다수결에 따.. 2013/04/15 3,292
241886 조용필 바운스 선공개한다네요~ 1 미둥리 2013/04/15 1,473
241885 아름다운 남편 2 미안해 2013/04/15 1,250
241884 장사 하는 친구 무시 6 .. 2013/04/15 2,878
241883 바셀린을 얼굴에 발랐는데 9 닦기 2013/04/15 15,839
241882 콩나물 찜 ?볶음 레시피 인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8 뽀로로32 2013/04/15 1,323
241881 팔뚝이 너무 아픈데 정형외과를 가면 되나요? 4 ... 2013/04/15 2,645
241880 구가의서.... 11 구월령 2013/04/15 3,333
241879 돼지고기도 마블링 논란 있나요? 1 등급 2013/04/15 749
241878 큰사이즈 브라 저렴한것 사고 싶어요 6 도와주세요 2013/04/15 1,559
241877 고3만 쓸게 아니라 학생들 전부 이 폰으로 바꾸면 좋겠네요 7 ^^ 2013/04/15 2,183
241876 남자아이 이름 좀 골라주세요~~ 8 케이트 2013/04/15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