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독 아들 생각이 간절하네요.
명절때 휴가나오지도 못하고
고교때부터 서로 떨어져 산지가 벌써 몇해인지...
몹시도 그리운 저녁입니다.
어려서부터 유학보내신 분들은 더하시겠지만요.
아이만 가야 하나요 님이 가세요 .., 가시면 될것을 ...
우리아이는 중1 때 떨어졌어요.
지금 대학 2학년이고요. 보고 싶네요..
그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제가 너무 잔인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 경험이 아이의 소중함을 더 많이 깨닫게 한 것이라 스스로 위로합니다.
시카고 간 공주를 아이폰, 아이패드 페이스타임 어플 이용해서 매일 무료로 봅니다.
명절에도 일가친척 다 모인자리에서 다들 얼굴 보면서 통화하고요.
매일 수시로 보다보니 멀리 보낸것 같지 않네요.
저도 아이가 너무보고 싶어서 한번씩 길에 지나가는 우리아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 보면 눈물이 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