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됐지 생각이 안났는데
저번에 엄청 추웠던 날 수돗물이 얼어서 안나왔을때
미련하게 몇시간을 헤어드라이기를 보일러 온수파이프에 틀어논적이 있었죠
아무리 틀어놔도 반응이 없어서 82에 여쭤보고
보일러 파이프가 아니라 수도계량기에 2~3분 쐬어주면 금방 풀린다는 말씀에
냉큼 따라했더니 진짜 금방 물이 나오더라구요
아 진짜 미련하고 아까운짓을 했네요
그게 만원의불행으로 이번달에 찾아왔어요 ㅠㅠ
설마 드라이기 2~3분 쐬어줬다고 만원이 더 나왔다고요?
말이 안되는데..
전력이 온풍기 전력이랑 비슷해요
온풍기 아시죠 하루 2-3시간 틀면 전기료 20-30나오는거
몇시간 틀었다고 나와있네요
2~3분 전에 몇시간을 보일러 온수투입구쪽에 쐬어줬거든요
전기잡아먹는 귀신 온풍기랑 비슷한가요?
아 무섭다 헤어드라이기
열을 발생시키는 전열기구 소비전력이 높아요.
헤어드리이기 좀 큰것은 소비전력이 2000w 정도 될거예요.
여름에 소형 에어컨 작동시키는것과 맞먹는거예요.
네~ 제대로 배우긴 했어요 ㅎㅎ
헤어드라이기는 좀 우습게 본 경향이 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그래도 사람부르는거보다 적게 나간거에요
tv에서 그랬어요
드라이기 몇분 사용하면 진공청소기 몇분 돌리는거랑 똑같이 전기 먹는다고
남편이랑 보면서 뜨악했었어요
전열기들이 전기 진짜 휘리릭 씁니다.
계량기 돌아가는 속도가 그냥 휭휭휭.
한번 보면 놀라서 입이 딱 벌어질걸요.